하나님의 심정
호1:1-11
2024년8월17일(토)
기동찬
1.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가 이어 유다 왕이 된 시대 곧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왕이 된 시대에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3.이에 그가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맞이하였더니 고멜이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4.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하라 조금 후에 내가 이스르엘의 피를 예후의 집에 갚으며 이스라엘 족속의 나라를 폐할 것임이니라
5.그 날에 내가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이스라엘의 활을 꺾으리라 하시니라
6.고멜이 또 임신하여 딸을 낳으매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루하마라 하라 내가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용서하지 않을 것임이니라
7.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8.고멜이 로루하마를 젖뗀 후에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9.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10.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11.이에 유다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그 땅에서부터 올라오리니 이스르엘의 날이 클 것임이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호세아의 가정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조금이라고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2.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하나님,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를 함으로 하나님의 심정이 많이 불편하게 된 줄 압니다.
이 불편한 마음을 호세아 선지자에게 말씀하신 하나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2절).
하나님의 불편한 심정을 실제적인 삶 속에서 선지자에게 한 번 느껴 보라고, 그래서 그 느낌을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고하라고, 호세아에게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2절) 실제로 낳아, 한 번 길러 보라고,,,음란한 여인과 함께 사는 심정이 어떤지,,,
선지자 호세아가 결혼해서 첫 번째로 낳은 아들의 이름이 “이스르엘”(4절)입니다. “이스르엘”(4절)은 나봇의 포도원이 있던 곳입니다. 이 곳은 예후의 반역과 이세벨이 죽었던 장소입니다. “이스르엘”은 요시야 왕이 죽었던 장소입니다. “이스르엘”은 ‘하나님이 뿌리신다.’는 의미를 가진 말인데,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뿌려 버리신다는 것입니다.
선지자 호세아의 아들 이름 “이스르엘”은 좋지 않은 이름입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북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심정을 가지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오죽 답답했으면, 선지자 호세아에게 너라도 나의 심정을 제대로 알아, 저들에게 경고해 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호세아에게 음란한 아내와 결혼하여 음란한 자녀를 낳아 기르는 그 심정을 가지고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경고해 줄 것을 원하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지자 호세아가 경고하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지 아니하면, 이들에게 임할 것은 심판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심판하시되, 예후 왕가가 이스르엘에서 멸망당한 아합 왕가와 같은 신세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4.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하라 조금 후에 내가 이스르엘의 피를 예후의 집에 갚으며 이스라엘 족속의 나라를 폐할 것임이니라.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심으로, 북이스라엘의 13대 왕 여로보암 2세때, 이스라엘은 최고로 번성한 시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국력이 좋은 때였습니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번영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윤리 도덕적으로나 종교적으로 가장 심각한 타락 현상을 보였는데, 그 원인은 우상숭배였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을 가까이 했습니다. 이를테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좋아 하는 것들로 이들의 삶에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이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아픈 마음을 표현 할 길 없어, 그 어느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호세아를 불러 배신당하여 아픈 아버지의 마음과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대하여, 선지자 호세아에게 다 말씀하셨습니다.
호세아의 첫째 아들의 이름이 “이스르엘”이고, 그 다음에 낳은 딸의 이름은 하나님께서는 “로루하마”라고 짓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상,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긍휼이 여기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6.고멜이 또 임신하여 딸을 낳으매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루하마라 하라 내가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용서하지 않을 것임이니라.
7...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렇게까지 호세아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심정을 전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니, 그 다음에 태어나는 아들의 이름은 “로암미”로 짓게 했습니다.
“로암미”는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8.고멜이 로루하마를 젖뗀 후에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9.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성경에 보면,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고 삐뚤어진 세대로다.”(신32:5).
이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출애굽기 32:7절 말씀에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더 이상 ‘내 백성’이 아닌 ‘네(모세) 백성’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전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중생을 얻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냄으로 성결한 자가 되어야 하는 줄 압니다. ‘전도의 시작은 중생이지만 전도의 완성은 성결임을 선포합니다.’(남빈). ‘라클의 시작은 중생이지만 디티의 완성은 성령충만입니다.’(비전ABC).
호세아의 셋째 자녀의 이름은 ‘로암미’라고 지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엡2:8),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별되고 거룩한 자녀가 되었다고 해서, 날마다 더욱 성결한 삶을 살도록 힘쓰지 아니하면 안 됩니다.
‘구원받기’위해서 거룩한 생활을 힘쓰는 것이 아니라, 이미 ‘구원받았기 때문에’ 당연히 거룩한 삶을 살아내야 하는 줄 압니다.
날마다 길을 걸으며, 사람들을 만나며, 빈 공간이 생길 때 마다, 제가 주님께 고백할 수 있는 말, ‘주님, 주님은 제 삶의 주인이십니다. 제 삶의 주인은 제가 아닙니다. 주님이 제 삶의 주인이십니다.’ ‘주님, 제 삶의 주인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이 제 삶의 주인이십니다.’라고 쉬지 않고, 호흡과 함께 고백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진정한 회개란,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을 회개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회개인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제 마음 중심에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 하고(요1:12), 주님이 제 삶의 주인이라고 고백하며 인정해 놓고, 삶의 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제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제가 제 마음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동작한 모든 삶, 주인에게 묻지도 않고, 주인을 위하지도 않은 모든 삶을 고백하고 회개하는 것, 이것이 주님이 기뻐하는 회개의 삶인 줄 믿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도 않고, 자기들 마음대로 살아 왔던 모든 삶을 내려놓고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용서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 자기들 마음대로 살아냄으로, 하나님께서는 찢어지는 것 같은 심정을 가지고 호세아를 부르시고 그에게 아버지의 마음을 드러내셨지만,
10.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11.이에 유다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그 땅에서부터 올라오리니 이스르엘의 날이 클 것임이로다.
회개하지 아니하는 백성들을 향하여 “로암미”라고,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9절)고 말씀하셨지만, 저들이 선지자 호세아가 경고하는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돌아오면, 언제든지,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10절)고 말씀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 두 손 들고 찬양합니다. 다시 오실 왕 여호와께 오직 주만이 나를 다스리네 나 주님만을 섬기리 헛된 마음 버리고 성령이여 내 영혼 충만하게 하소서 주님 앞에 내 생명 드리리라.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하나님을 떠난 백성들에게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고 말씀 하셨지만 ‘너희는 내 백성이라’고 말씀하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싶어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I praise the Lord who said to the people who turned away from God, 'You are not my people,' but who says, 'You are my people,' and wants to restore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