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내년까지 SUV 5종 출시 향후 전략은?

[조실장]

폭스바겐코리아가 향후 5종의 SUV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고, 수입 SUV 시장의 최강자로 도약하기 위한 ‘SUV 대공세’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폭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 GT 및 제타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세단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8세대 골프 및 전기차 도입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9일 저녁, 성수동 할아버지공장에서 연례행사인 ‘폭스바겐 써머 미디어 나이트’를 개최하고, 올 3분기 이후 중장기 전략과 브랜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상반기 가장 큰 성과로 폭스바겐의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의 성공을 꼽았습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판매가 개시된 2019년형 아테온은 2달 반 만에 2,000대 가까이 판매됐습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코리아는 연내 티구안과 투아렉을 연이어 출시하며 SUV 시장에 승부수를 던질 예정입니다. 티구안 2020년형 모델의 사전계약을 오는 9월 18일부터 실시하고 오는 10월부터 인도를 시작합니다.
 
11월에는 대형 SUV, 3세대 신형 투아렉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3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3세대 신형 투아렉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시스템과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고루갖췄습니다. 특히, 진보적인 디자인의 ‘이노비전 콕핏(Innovision Cockpit)‘을 탑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폭스바겐코리아는 자동차 시장의 메가 트렌드인 SUV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5T 전략'이라는 이름 하에 컴팩트 SUV 티록(T-Roc)부터 대형 패밀리 SUV 테라몬트(Teramont)에 이르는 5종의 SUV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5T 전략’ 완성을 위한 첫번째 모델은 컴팩트 SUV 티록으로 2020년 국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추후 새로운 대형 패밀리 SUV 테라몬트도 출시해 넓은 공간의 패밀리 SUV를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컴팩트 SUV 티록에서부터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 및 티구안 올스페이스, 프리미엄 SUV 투아렉, 대형 패밀리 SUV 테라몬트에 이르는 ‘5T 전략’을 통해 폭스바겐은 고객들의 모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SUV 라인업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5T전략 하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SUV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