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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 공동 주최
5월 14~15일 양일간 케이팝 커버댄스 대회, 한국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코리아 페스티벌’이 지난 5월 14일과 15일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도이치방크 파크(Deutsche Bank Park)에서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총영사 고경석)과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코리아 페스티벌’이 지난 5월 14일과 15일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도이치방크 파크(Deutsche Bank Park)에서 열렸다.
유럽의 경제, 금융, 교통 및 물류의 중심지이자 한국과 유럽을 잇는 교두보인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이번 ‘2022 코리아 페스티벌’은 유럽 전체에 케이팝 열풍을 몰고 왔다고 느껴질 만큼 그 참여 열기와 호응이 대단했다.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코리아 페스티벌’이 지난 5월 14일과 15일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도이치방크 파크(Deutsche Bank Park)에서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날 축제는 독일 전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모인 관람객 10만여명에게 한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장이 됐다.
관람객은 10대부터 20대 미만 청소년들이 주를 이뤘고, 50대 장년들도 눈에 띄었는데, 조금 놀라운 것은 전체 관람객의 80% 정도는 여성 관람객이었다는 점이다.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코리아 페스티벌’이 지난 5월 14일과 15일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도이치방크 파크(Deutsche Bank Park)에서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축제가 열린 월드컵 경기장 도이치 방크 파크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축구팀의 홈구장으로 세계적인 팝가수 콜드플레이, 에드시런, 비욘세, 핑크, 리한나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공연했던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중앙무대 옆에 두 개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멀리서도 볼 수 있게 만든 야외무대에서 넌버벌(Non Verbal)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을 춤으로 들뜨게 했다.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코리아 페스티벌’이 지난 5월 14일과 15일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도이치방크 파크(Deutsche Bank Park)에서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무대 아래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달고나 뽑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한국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코리아 페스티벌’이 지난 5월 14일과 15일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도이치방크 파크(Deutsche Bank Park)에서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야외 전시관에는 문화체험관, 한류 콘텐츠관, 관광홍보관, 한식, 한국상품 판매관 등 40여개의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코리아 페스티벌’이 지난 5월 14일과 15일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도이치방크 파크(Deutsche Bank Park)에서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번 축제에 참가한 홍보관은 안동, 전주, 인천, 부산, 전북, 전남, BBQ, CJ Food, 삼양 Food 등으로, 부스마다 관객들로 넘쳐났다. 특히 한국음식과 음료수 부스는 부스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줄이 이어져 빠져나오기가 힘들 정도였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케이팝 커버댄스 유럽 결승전에는 전쟁 중인 키이우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응모한 우크라이나팀을 비롯해 유럽 각국의 참가자들이 응모해 예선전을 통과한 4팀이 이날 야외무대에서 최종 경합을 벌였다. 관람객들은 너나 한 것 없이 결승전이 끝날 때까지 지치지도 않고 같이 무대의 춤동작을 따라하면서 즐거워했다.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코리아 페스티벌’이 지난 5월 14일과 15일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도이치방크 파크(Deutsche Bank Park)에서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케이팝 커버댄스 유럽 결승전 시상식에 앞서 한복으로 차려입고 무대 위에 오른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는 “오늘 전 세계 186개국에서 온 케이팝 팬들이 여기 한자리에 모였다. 이렇게 많은 분들을 만나게 돼 감동이며 너무 기쁘다. 나 역시 여러분과 같이 케이팝 팬이다. 모두가 케이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간으로 이 날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 이번 축제에서 한국문화도 직접 체험해보고 케이팝도 함께 즐겨보자”고 말했다.
이어서 프랑크푸르트시 페터 휄트만 시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고경석 총영사는 K-POP 커버댄스 결선 팀들에게 시상했다. 1등을 차지한 ‘영레이션’ 팀에겐 상품으로 한국방문 왕복항공권이 주어졌다.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코리아 페스티벌’이 지난 5월 14일과 15일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도이치방크 파크(Deutsche Bank Park)에서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야외무대에서 한복 패션쇼와 비보이(B-boy)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K-POP FLEX’ 공연무대가 설치된 스타디온으로 입장하려는 수많은 관객들이 입구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K-POP FLEX’는 코로나 이후 최초 개최되는 유럽 최대 K-POP 콘서트로 엑소, (여자)아이들, 카이, NCT드림, 엔하이픈, 마마무, 몬스터엑스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 팀들이 공연했다.
케이팝의 거대한 열풍으로 프랑크푸르트 시내 교통마비까지 가져왔던 이번 축제는 5월 15일 비보이 ‘진조크루’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