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지인에게 다짜고짜
전화걸어 '밥 먹자' 했더니 오늘
쉬는거 어떻게 아냐고 했다.
그래서 '뭘 드시겠소, 다 사줄게'
했더니 아무거란다.
이리저리 차를 타고 다니다가
만두국 '먹자' 했다. 다행히 좋단다.
그래서 오랜만에 들른 1인분
6,000 원 만두국은 여전히
반갑게도 6,000 원 이었다.
참 감사하다~ 아직 6,000원
만두국 여사장님 혼자 하시더니
남편 같은 분이 보인다.
참 잘됐다. 약 1년 전 들른
식당은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그저그런 식당이었다.
입지도 골목 깊숙히 있어
오늘 처음 같이간 지인이 뭐 이런
곳에 만두국 식당이 있어 할 정도니
여전히 맛있었다.
감탄을 연실 내 뱉으며 자시더니
위치 알아 두어야 겠단다.
난 그냥 요즘 있었던 주님 주신 간증
하느라 몇알 안먹고 있었는데
배부르니 밥 볶아 드시잔다.
참 감사하다.
맛있게 자셔주어.
요리학원에서 배워서 처음
하시는 첫 장사 그게 안스러워
또 한 맛도 있어서 몇 번 드나들었는데
사장님께 '요리하는 저가 먹어
보아도 맛있다. 세상 어디서도
이렇게 정성스런 데코가 되어 있는
만두국은 못 먹어 보았다'. 하며
1년전 약속 했었는데
내 스스로
사람들에게 알리겠다.
하며 은근히 용기 드렸었는데
이제 직원도 있고 참 감사하다.
맛있는 집 있다고 꼭 가보시라고
했던 그 식당 이제 정말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아 기분도 좋고
참 감사하다.
춘천오시면 꼭 들르시라
혼자 먹기 보다 나누어 먹고
싶은 마음에 살짝 이름만 올린다.
비 오는날 만두국
오월애 만두국
참 감사하다.
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되십시요
첫댓글 비 오는날 만두국~~
사랑하는 이웃과 함께 먹어야겠어요
김치만두국
울엄마 만두국
춘천가는길있음
비오는날만두국 찾아가
맞나게 먹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