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단식요법의 원리, 알아볼까요?
(1) 생활단식은 일상 속에서 위대한 자연치유력을 총동원시키는 것이다.
생명이 가지는 신비한 힘이 작용하여 복잡한 생체반응을 일으켜
부러진 뼈를 붙게 하고,
끊어진 혈관에 피를 멈추게 하고,
상처난 자국을 아물게 하며,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체나 이물을
식균 해독하는 작용 등을 우리는 #자연치유력 이라고 한다.
올바른 의미로 치료라 함은 이러한 자연치유력을 보조해 주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상식으로는
질병으로 인해 체력의 소모나 조직의 결손이 생겼을 경우 영양을 보충해줌으로써 빨리 회복되리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통상 아플 때 영양 보충은
림프의 흐름을 탁하게 하고
백혈구의 활동을 저해하며
면역체의 형성과 동원을 방해하므로 질병으로부터 회복은 더디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영양의 흡수와 동화를 위한
작업 자체의 신체의 방어나 해독 및 배설기능에 과중한 부담이 될 뿐 아니라 오히려 흡수된 영양이 경우에 따라서는 대사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하고 반대로 질병의 세력확장에 도움을 주게 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가벼운 감기 몸살이나 심한 과로로 심신이 지쳤을 때 한두 끼 굶든지 저칼로리로 가벼운 식사를 하거나
니시차와 된장차만으로 식사를 대신 하고 나면 곧바로 몸이 회복되는 체험을 갖고 있다.
현대의학에서 단식을 생화학적으로 연구한 동물실험에서 수일 내지 10여 일 단식으로 체중의 감소는 있으나 영양실조로 생명현상이 감퇴되는 경우는 없었다고 한다.
단식이 자연 치유력을 발휘케 한다는
또 다른 몇 가지 기전으로 일본 규슈대학 이깨미 심료내과 교수의 발표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① 신체면에서 절식은 적당한 스트레스도 전신적인 반응을 쉽게 일으켜서 저항력을 증진시킨다.
② 정신면으로는 단식으로 본능적인 욕구불만이 해소되며 따라서 정신과 불안, 긴장의 악순환이 끊어지고 또
자아 통합력의 강화와 의지의 단련으로 치유력이 강화된다.
한편 독일의 부라흘레 교수는 수천 명의 환자들에게 단식요법을 시행하고
"단식은 메스 없는 칼”이라 경탄하였다.
(2) 생활단식은
건강할 때의 우리 몸으로 돌아가도록 분해-청소-해독을 도와 주는 과정이다.
피로는 몸에 노폐물이나 독소가
축적되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리의 몸은 정말 신비롭고 오묘한 소우주인 종합공장이다.
합성 분해 작용이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사지의 기계가 끊임없이 움직이고
그 결과로 우리의 생명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를 위해 음식을 섭취하고 남은 찌꺼기나 이용될 때 생긴 찌꺼기는 노폐물로
몸 밖으로 내보내게 된다.
요즘은 식품 산업의 발달로 음식을 먹게 되면 대사과정에서 인체에 해독을 끼치는 성분이 들어가게 마련이고,
체외나 체내에 병독적인 물질에 항상
침범당하고 있는 것이
현대인의 운명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체내에 축적된 독소나 노폐물은 마치 기계에 녹이 슨 것과 같이 생명현상을 저해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모든 만성질환이 원인이 되고 있다.
생활단식은 이처럼 쌓여진 몸 안의 찌꺼기를 몰아내는 생활 속 최고의 건강법으로 이용될 수 있다.
음식을 끊으면 먼저 이화작용과 배설기능이 높아져서 체내에 노폐물이나 독소의 배설이 잘 되고 또 체내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이나 단백질이 소모되어
생명유지의 에너지원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이때 조직 속에 끼어 있는 찌꺼기는
말끔히 청소된다.
단식 요법 중에 있는 사람 곁에 가면 피부로부터 발산하는 역겨운 몸 냄새가 나며 또 단식 중 매일 관장을 해도 장으로부터 배설되는 많은 양의 변을 볼 수 있다.
사람이 단식을 해봄으로써 평소에 얼마나 많은 더러운 찌꺼기가 몸에 끼어 있는가를 비로소 알게 된다.
시카고의 킬슨 박사가
"단식요법은 체내의 노폐물을 몰아내고 젊어지는 비법”이라고 했던 말도
이런 데서 연유된 것이라 하겠다.
(3) 만병의 근원인 숙변을 제거한다.
중국의 도서 포박자엔 "장수하려면 필히
장 안을 깨끗이 해야 하고 불사를 얻으려면 장 안에 노폐물이 없어야 한다”고 하였고,
영국의 유명한 의학자 렌경은
"모든 질병의 주요 원인은 장내에 퇴적된 숙변 때문이다. 이 숙변을 제거하면 모든 병은 낫는다”고 단언하였다.
그러면 숙변제거 방법은 무엇인가?
단적으로 말해서 단식이다.
단식은 장내의 숙변을 제거함으로써
체질을 일대 혁명적으로 개선해준다.
기독교에서는 성령을 받으면 새로 태어난다고 했다.
말하자면 단식요법은 자신의 육체를 새로 태어나게 하는 작업이다.
(4) 제대로 된 단식은 영양 결핍이 없다.
단식을 굶주림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의학적 견지에서 단식은 굶주림과 전혀 다르다.
즉 혈액 중에 함유하고 있는 각종 영양분이 생리적인 정상치를 유지하고 이것이 계속 조직세포에 공급되고 있는 동안이기에 세포의 기능은 정상적인 활동을 유지하며 결코 굶주림에 빠지는 일이 없다.
단식을 끝내지 않으면 안될 단계를 넘어서 계속 단식을 하게 되면 그때는 조직이 굶주림에 빠지게 되므로 생명현상의 감퇴와 아사를 면치 못하게 된다.
올바른 단식이란 외부에서 자기의 의지에 의하여 영양을 굶게 되더라도 평소에 자기가 저장하고 있는 영양을 이용하여 생명현상을 충분히 유지해 나가며
본능적인 치유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배가 고파서 어떻게
그 많은 날을 단식할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
그러나 실제로 단식을 해보면 단식
초기 첫날과 둘째날 정도는 배고픔을 느끼지만 3일이 지나면 체내에 영양은 자동조절이 되어 혈액 중에 필요한 모든 영양의 조건은 평상시와 같은 정상가를 유지하게 된다.
실로 현대과학 상식으로도 이해가 곤란하나 실제 생명의 신비는 이처럼 과학을 초월하는 것이다.
(5) 단식으로 글로뮈가 재생하며 회춘한다.
1707년 이탈리아의 해부학자 레아리레알리스는 동정맥문합점에 일종의 선양조직을 발견하여 #글로뮈 라 명명하였다.
여러 학자에 의하면 글로뮈는 동정맥뿐만 아니라 피부 내장 여러 곳에 분포되어 있고, 신경과 혈관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말단 모세혈관과 상관작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모세혈관의 측로(지름길)로 밝혀지고 있다.
일본의 니시 가츠조 선생의 주장에 의하면 인간의 건강과 질병의 갈림길은 바로 글로뮈의 건전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였다.
특히 문화병으로 일컬어지는 고혈압, 당뇨병, 정신신경증, 중풍, 심장병 등과 노쇠현상 및 정력 감퇴는 글로뮈의 기능부전과 퇴화에 기인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인간의 직관력과 잠재의식이 글로뮈에 의해 일어난다고 말하고 있다.
인간이 내적으로 정신적 변화와 외적으로 자연 환경적 변화에 적응하여 생명을 정상적인 생리적 상태로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조직력은 바로 글로뮈 작용에 있다고 하였다.
단식요양 후 피부가 윤택하고 아름다워지며 직관력이 발달하고 질병의 저항력이 강하며 심신이 모두 외부환경에 적응하는 힘이 강해져서 자연의 후예로서 인간의 참다운 건강을 획득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단식으로 글로뮈가 재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글로뮈의 소실이나 경화, 부전 등은 알코올과 설탕의 과용 및 운동부족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나친 인체의 보호와 편리한 현대 문명에 있다고 니시건강법에서는 주장하고 있으며 글로뮈의 재생과 기능 회복은 단식으로만 단시일 내에 성취할 수 있다고 한다.
(6) 단식은 정신수양의 과정이다.
사람의 완전한 건강상태란 건전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의 조화에 있다.
인간의 육체적 능력의 한계는 사람에 따라 대동소이하여 크게 차이가 없는데 정신력에 있어서는 무한대하여 정신 여하에 따라 초인적인 능력도 발휘되는 것이 사실이다.
단식요법은 인간의 정신력을 단련하고 수양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된다.
또 원만한 인격과 성격적 개조에 있어서도 단식 중 인간의 가장 큰 본능의 하나인 식욕을 극복하므로 욕구불만이 해소되고 공포와 불안 등 정신적인 갈등이 없어진다.
또 단식으로 글로뮈의 재생과 그 기능이 활발해지므로 직관력과 영감이 발달하여 육체를 초월할 수 있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
#생활단식의원리. 생활단식은정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