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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스크랩 무장투쟁 독립운동가들이 사회주의 노선이 많았던 이유
Erreala 추천 2 조회 494 23.08.26 11:28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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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26 11:55

    첫댓글 저때 사회주의가 유행이기도 하지 않았던가 싶기도

  • 23.08.26 12:09

    빨간맛이 그때 전세계적으로 유행이기도 했지만, 실질적으로 반식민 민족해방운동을 지원하는 세력은 그때도 그랬고, 소련이 붕괴하기 직전까지도 사회주의 진영이 거의 유일했죠. 저때도 한인들에게 자금과 무기를 쥐여준건 소련 뿐이었으니까요.

    미국 포함 서방 자유진영은 우리 개새끼(…)니까 그러려니 하는거지…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참 그렇죠.

  • 23.08.26 12:07

    당시 식민지 피지배민족이 사회구조의 하부에 위치해있는 경우가 보통이라 민족해방과 계급해방을 등치시켜서 보는 추세도 영향이 있었겠지요

  • 23.08.26 12:12

    진짜 존나 세상이 대한독립 하지말라고 억까하던 시기네요
    내가 저 시기 만주 독립군이면 포기했을듯
    도대체 여기서 어떻게 일제를 물리치고 독립하지?
    방법이 전혀없고 다 죽는 길 외엔 없는 그런 상황...

    봉오동 청산리 이후 자유시 참변 배우며 너무 참담했고
    수십년뒤 지구반대편 자유폴란드군이
    비록 결말은 토사구팽이었을지언정

    수십만이 의미있는 항전을 벌였던걸 보며 조금이나마 대리만족 겸 우린 저러지 못했는데 하는 아쉬움도 느끼고 기분이 복잡했는데....

    정식대로 싸우면 죽고
    공산당 손 안잡아도 죽고
    ...
    그냥 민족반역자 되거나 포기하거나
    그냥 죽거나

    참...

  • 23.08.26 12:30

    ㅠㅠ

  • 23.08.26 12:48

    그래서 대부분 순응하거나 몰래 지원금 보내주거나 한거죠.
    저희 집안 이야기지만 집안 내에서도 친일로 자리 잡고 사셨던분도 있고 오히려 만주로 들어가 항일활동하신분도 있는걸로 보면 무장투쟁이라는게 누가 자금이나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 이상 어려운거죠

  • 23.08.26 15:11

    무장독립운동을 하신분들도 정말 대단한 이유죠. 평범한 일반적인 사람은 도저히 할수없어서요.

  • 23.08.26 19:02

    그래서 3.1운동 반짝한 이후론 거의 조선사람의 99.9%가 그냥 일제에 순응하고 살았죠... 당시 한반도 인구만해도 2천만명이 넘었는데 무장 독립 투쟁 단체들 규모 보면 많아야 백단위였죠

  • 23.08.26 15:10

    민족해방과 독립을 중시했을 뿐이지만 현대 한국은 빨갱이라고만 한다...(적어도 지금 정권과 많은 사람들은)

  • 23.08.26 18:15

    다른 거 다 떠나서 뭐라도 좀 배우고 싶다면 일제 교육 or 빨갱이 교육 둘 중 하나 정도 말고는 선택권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됐죠. 일제는 친일파, 혹은 노동자 만들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고 공산주의/사회주의 계열은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만들기 위해 교육, 군사 훈련을 지원해준 거니까요.

  • 23.08.26 19:08

    독립을 위한 수단으로 시작했다는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지요. 무엇보다 그 당시의 사회주의와, 이후의 공산주의의 이름만 빌려다 쓰는 북한의 주체사상을 동일시하는 건 그냥 지능 문제이거나 본인이 친일 뉴라이트라 그렇게 우기는 거나 둘 중 하나죠.

  • 23.08.27 13:04

    2222

  • 23.08.26 20:53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었네요 당시 상황을 감안해야겠네요

  • 23.08.27 21:07

    어쩔 수 없는 게 아니라 당시로서는 최선의 선택에 가깝다고 봐야겠죠.

  • 23.08.26 23:25

    다른 댓글에 돈데기리님이 말씀하셨듯 당시 인터내셔널을 통해 식민지인 국가/민족들의 독립 운동에 많은 지원이 있었습니다. 이는 이후 냉전 시대의 제3세계 지원으로 이어지는 과거 공산권의 국제주의적 전통입니다.

  • 23.08.26 23:23

    지금 대한민국에서 사는 입장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만주, 연해주 일대를 근거지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들에게는 놓치기 아까운 지원이었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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