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윤여철 현대자동차(
005380) 사장은 26일 "(금속노조와의) 중앙교섭 문제 때문에 또 다시 혼란과 파국의 길로 갈 순 없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이날 오후 `파업만 하는 현대차라는 오명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임금교섭이 불과 6차례 만에 파행으로 치닫고 오늘 파업을 위한 찬반투표까지 하게 된 이유는 바로 중앙교섭 문제 때문"이라면서 "노조에서는 중앙교섭 없이 지부교섭도 없다며 지부안건 논의 자체를 거부하고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이미 정해놓은 파업수순을 밟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대차가 노사관계만 안정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원만하게 임금교섭을 마무리한다면 회사발전과 고용안정이라는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첫댓글 여기 노조는 FTA 찬성인가?
모르겠는데 윤여철이 친정부라는건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