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산(~50m)·天馬山(59.9m)·蟹卵山(~80m)·台山(131.9m)·일우유기봉산(~120m)·애기봉 남봉(~166.5m) 산행기
▪일시: '19년 12월 29일
▪날씨: 흐림, 0~11℃
▪출발: 오전 8시 7분경 김포시 대곶면 초원지리 ‘용산동 입구’ 정류소
어제 서울에서 동기 모임을 가진 뒤 영등포역 인근 여관에서 숙박하고 버스정류소에서 6시 34분경 도착한 60-3번 버스에 올라 ‘용산동 입구’ 정류소에는 8시 7분경 도착하였다.
(08:07) 동북쪽 천변길(‘초원로16번길’)을 따르다 왼쪽 ‘용두로15번길’에 들어섰다. 길이 남동쪽으로 휘기 전에 왼편 작은 다리를 건너 밭길로 들어 논을 가로질러 지저분한 가옥에 이르니 길은 없다. 마당을 가로질러 담장을 넘어 도로(‘오니산로’)에 닿았고, 오른쪽(동남쪽)으로 나아가다 ‘한식뷔페’ 집이 자리한 데서 왼쪽 ‘불당로’에 들어섰고, 갈림길에서 오른쪽(동북쪽)으로 나아갔다. 1분여 뒤 오리산이 바라보이는 왼쪽(북북서쪽) 길로 들어서니 정면으로는 군부대가 자리하는데, 오른편 묘지로 들어서니 담장을 따라 산길이 이어졌다.
<용산동입구 정류소>
<밭길>
<오리산 전경>
(08:31) ‘土地之神’ 제단이 있는 오리산 정상을 지나 담장을 따라 북서쪽, 북동쪽으로 꺾어 내려서서 포장길(‘불당로90번길’)에 닿았다. 북동쪽으로 나아가 다리를 건너 ‘흥산로131번길’에 닿았고, 왼쪽(서북쪽)으로 나아가 갈림길에 이르렀다.
<오리산 정상>
<불당로90번길>
<천마산 전경>
(08:42) 북동쪽 ‘흥산로239번길’로 들어 3분여 뒤 ‘←늘푸른요양원’ 표식이 있는 왼쪽 갈림길로 들어서니 요양원 뒤편, 천마산 사면으로는 군부대 담장이 처져 있다. 천마산을 우회하기로 하고 되돌아서 다시 ‘흥산로239번길’을 따라 맞은편에 ‘기아모터스’가 자리한 ‘흥신로’에 이르렀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는 ‘해병대3682부대’가 보이는데, 천마산 주변을 완전히 둘러싸고 있다.
<흥신로>
(08:55) ‘마송초교2교차로’에서 왼쪽 길로 들어 도로가 서북쪽으로 휘는 데서 남서쪽 포장길로 들어서니 고물상을 지나 길이 끝난다. 남쪽으로 묵밭을 가로질러 무슨 건물을 지나 ‘율마로300번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원우테크’를 지나 ‘동우이엔지’에 이르니 정면은 급사면 절개지인데, 오른편으로 비끼니 묵은 계단이 보였다. 그 쪽으로 오르니 텃밭에서 흐릿한 족적이 이어졌고, 군부대가 삼킨 천마산을 대신하여 실제적인 천마산 정상이라 간주할 수 있는 언덕에 닿았다. 서쪽을 내려서서 묘지에 닿았고, 컨테이너 움막 왼편의 묘지를 거쳐 포장길에 내려섰다.
<율마로300번길>
<텃밭으로 가는 계단길>
<천마산을 대신한 남쪽 봉우리>
(09:14) 이를 가로질러 이른 천변길(‘율마로276번길’)에서 오른쪽(서북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가현교차로’가 보였고, 갈림길에서 ‘율마로297번길’에 들어섰다가 해란산과 멀어질 듯하여 되돌아 ‘가현로138번길’로 나아갔다. ‘가현양수장’을 지나 ‘가현로’에 이르니 맞은편 묘지로 산길이 보인다.
<해란산(묘지) 들머리>
(09:32) 도로를 가로질러 묘지에 이르니 뒤편으로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고, 산불감시초소와 ‘330FOB, ?’ 군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해란산 정상에서 조망은 별로이다. 대략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내려서니 막바지 공장 담장 오른편으로 비껴서 포장길에 닿는다.
<해란산 정상>
<산길>
(09:47) 북동쪽으로 나아가 ‘마송2로104번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가현로’에 닿는다. 왼쪽으로 나아가 ‘율마로’에 닿았고, 왼쪽(북쪽)으로 나아가 ‘마송로’에 이르니 왼편에 식당가가 보이길래 늦은 아침을 먹고 산행을 이어가기로 하였다.
<마송2로104번길에서 바라본 해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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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가>
(09:59~10:39) 아침식사 겸 휴식.
(10:39) 다시 출발, 북북동쪽 ‘서암로’에 들어 ‘김포대로’를 가로지르고 ‘마송사거리’를 지나 왼쪽(북서쪽) 길로 들어 ‘검암1로’에 닿았다. 왼쪽(서쪽)으로 나아가다 오른쪽 ‘검암2로’에 들어서니 ‘검바위약수터’가 보이는데, 주변 분위기는 깨끗하지 않다.
<검바위약수터>
(11:19) ‘고정리교차로’를 가로질러 3분여 뒤 이른 사거리에서 왼쪽(서북쪽) 천변길(‘고척로’)로 나아갔다. 11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났고, 북서쪽 길을 따라 ‘백학골농원’을 지나 ‘태연농장’에 이르니 포장길은 끝난다. 왼편으로 비껴 산판길을 따르니 길이 끝나면서 돼지살처분 매몰지가 이어졌고, 덤불 사면을 거쳐 한남정맥 산길에 올라섰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이내 포장길(‘고정로’)에 닿았고, 이를 가로질러 능선 분기점 언덕에 올라섰다.
<고척로>
<태연농장>
<한남정맥>
(11:46) 동쪽으로 내려서서 무덤을 지나 다시 도로에 닿았고, 다시 왼편 능선을 따르다 다시 도로에 닿았다. 사거리를 지난 갈림길에서 왼편(동쪽)으로 나아갔고, 조금 뒤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이면서 앞쪽 능선으로는 공장이 자리하기에 계속 도로를 도로를 따라갔다.
<분기점>
<애기봉로 닿기 전>
(12:10) ‘애기봉로’에 이르러 오른쪽(동쪽)으로 나아가다 ‘귀전교차로’를 지나 ‘㈜종혁리프트’ 건물 오른편 길로 올라서니 산판길이 이어지면서 능선에는 묘지가 자리하고 있다. 왼편 능선으로 나아가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진 상태인데, 오른편에는 공장 절개지가 이어졌다. 조금 뒤 능선으로는 공장이 자리하길래 왼쪽 사면을 내려서서 포장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내려서서 다시 도로에 이르렀다. ‘귀전공단’지대를 나아가 왼편에 ‘하성버스터미널’이 보였고, 고갯마루 직전에 이르러서 보니 왼편 능선으로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다.
<능선의 묘지>
<뒤돌아본 옹벽>
<애기봉로>
(12:28) 고갯마루 직전 왼쪽(‘애기봉로681번길’)에 들어서니 5분여 뒤 능선 안부 사거리에 닿는다. 태산을 오르기 위하여 오른쪽(남동쪽)으로 나아가니 ‘상일기계’에서 길은 끝나는데, 왼편 사면을 치고 올라 묘지에 이르니 앞쪽으로는 부대담장이 처져 있다. 담장 왼편으로 이어지는 양호한 산길을 따르다 왼쪽 능선으로 내려서니 오른편 골짜기서 올라온 산길을 만난다. 묘지 전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올라 능선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오르니 길은 능선 왼편 사면으로 이어지다 다시 능선을 만나고, 삼거리에 이르니 ‘쉼터’와 ‘↑산불감시초소, ↓약수터’ 표시판이 세워져 있다. 왼편(동북쪽)으로 나아가니 1분여 뒤 폐초소를 지나 오른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였고, 이어 태산 정상에 이르렀다.
<상일기계 들머리>
<묘지와 담장>
<양호한 산길>
(13:49) 정상에는 안내판에 132.0m로 표시된 ‘김포308, 1974재설’ 삼각점과 ‘330FOB, H9821’ 군삼각점이 박혀 있는데, 앞쪽으로 시야가 트여 문수산이 바라보였다. 참호지대로 이어지는 흐릿한 길을 따라 묘지를 지났고, 2분여 뒤 비포장 갈림길에 닿아 북동쪽으로 나아갔다.
<태산 정상>
<하산길의 묘지>
(12:58) 길이 반시계 방향으로 휘면서 오른편에 김포저수지가 보였고,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나아가니 포장길이 이어지면서 공장지대에 들어섰다. 다시 능선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왼편 갈림길로 올라서니 능선에는 공장이 자리하기에 되돌아섰다. 좀 더 나아가 묘지 전에서 왼편 산판길로 들어 안부에 이르니 좌·우로 산판길이 이어지는데, 무심코 오른쪽으로 나아갔다. 조금 뒤 산판길을 벗어나 오른편 능선으로 올라 참호 자취가 있는 언덕(나중에 보니 112m봉)을 지났고, 다시 산판길을 만났다가 2분여 뒤 다시 오른편 능선으로 올라갔다.
<다시 올라선 능선>
<능선 안부>
<112m봉>
(13:28) 참호 자취가 남은 언덕(~120m)에 이르니 ‘김포411, 1988재설’ 삼각점과 ‘331FOB, 3MO-8549’ 군삼각점이 박혀 있다. 조금 뒤 왼편에서 산판길을 다시 만났고, 참호를 지나 그제서야 방향을 보니 동쪽이라 애기봉과는 전혀 다른 방향이다. 제대로 나침반을 보지 않고 진행한 것을 후회하고 다른 루트로 주능선에 접근하기로 하였다. 되돌아서 참호에서 서쪽으로 내려서서 오른편으로 꺾어 묵밭에 닿았고, 왼편으로 내려서서 농장에 이르니 주인이 의아한 듯 어떻게 여기로 왔느냐 묻는다.
<언덕의 삼각점>
<산판길의 참호>
(13:52) 길을 잘못 들었다고 양해를 구하고 출입문을 나가 너른 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니 밭에서 길이 끝난다. 오른편으로 비껴 포장길에 닿아 남쪽으로 나아가니 산판길이 이어지다 산판길이 끝나면서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고, 다시 능선의 T자 형 삼거리에 올라섰다.
<산판길>
<다시 올라선 안부>
(14:08) 오른쪽(서남쪽)으로 올라 묘지를 지나 언덕에서 방향과 지형을 살피다가 북서쪽으로 내려섰다. 묵밭의 잡목덤불지가 형성된 안부를 지나 언덕을 넘어 묘지에 이르니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이면서 산길은 없는데, 조금 뒤 고갯길에 닿아 왼쪽으로 올라 고갯마루에 올라섰다.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올라가니 길 흔적이 보이지 않다가 오른편에 녹슨 담장이 보이면서 흐릿한 족적이 잠깐 보이다 사라졌다. 언덕을 지나 조금 뒤에 보니 능선을 벗어났기에 왼편 사면을 치고 나아가 다시 능선에 닿았고, 묘지를 지나 고갯길을 가로질렀다. 맞은편에 가옥이 자리한 포장길(‘평화공원로’)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왼편에서 개운사 진입로를 만난 뒤 ‘↓개운사’ 표석이 있는 도로(‘평화누리길’)에 이르렀다. (※다음 지도에는 ‘일우유기봉산’이 ‘애기봉로681번길’과 ‘평화누리길’ 사이에 표시되어 있는데, 어느 봉우리를 지칭하는지 애매하다. 여기서는 편의상 이 구간에서 제일 높은 삼각점(~120m) 봉을 ‘일우유기봉산’으로 간주하였다.)
<언덕의 참호 자취>
<고갯길>
<평화공원로>
(14:56) 오른쪽으로 올라 고갯마루에 이르니 왼편에 주택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단지 오른편 옹벽을 올라 흐릿한 능선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올라 ‘김포305, 1988복구’ 삼각점이 설치된 언덕(△166.5m)을 지나 4분여 뒤 담장 자취가 보였다. 오른편에서 산판 자취를 만난 데 이어 너른 고갯길이 지나는 안부에 이르니 ‘평화누리길, ←문수산성, →애기봉’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이정목을 따라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애기봉으로 산길은 보이지 않는데, 도로에 이르러서 표시목을 보니 이정목에 표시된 애기봉은 봉우리가 아니라 평화누리길 코스 종점이다. 북쪽으로 3분여 나아가니 검문소에 이르니 초병이 전망대가 재개통하는 내년 3월까지는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 사이 두어 대의 승용차가 왔다가 제지를 받고 되돌아선다.
<주택단지>
<흐릿한 능선길>
<166m봉>
<안부의 이정목>
<도로서 끝나는 애기봉 코스 종점>
(15:23) 되돌아서 7분여 뒤 다시 안부에 올라섰고, 정상 직전의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몇 걸음 올라 언덕(×151m)에 이르니 앞쪽으로 애기봉이 바라보인다. 어차피 애기봉 방면으로 가봐야 제지받을 게 뻔하므로 아쉽지만 여기서 능선 산행을 종료하기로 하였다. 되돌아서 서쪽으로 내려서니 능선길은 북북서쪽으로 휘는데, 흐릿한 갈림길에서 왼쪽(서쪽)으로 내려섰다. 왼편에 녹슨 담장이 보이면서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는데, 왼쪽에 보이는 묵은 포장길로 들어서니 ‘조강2리’ 마을로 이어지고, ‘애기봉로409번길’에 이르니 마침 72번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151m봉>
<애기봉 전경>
<능선길>
<조강2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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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번 버스종점>
(15:51) 3시 57분경 출발한 버스를 타고 마송리 ‘통진성당’ 버스정류소에 닿고,
88번 버스로 환승하여 영등포역에 이르니 시각은 5시 54분을 가리킨다. 간식을 사 먹고 18:23發 무궁화편에 올라 대전역에는 8시 11분경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