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동서네들과 처남네 모두모였습니다.
애들 콧바람이나 쐬어줄려고 청하 눈썰매장에 갔었는데 날씨가 따듯하여서 눈이 다 녹아서
안된다고 하네요.. 제길~~~
할수없이 장성동 스케이트장에 갔습니다. 아이고..... 애들보다 어른들이 더 재미있게 놀았는거
같네요...ㅎㅎ
4시쯤 나와서 간단하게 칼국수 한그릇 할려고 했는데 고기고프다는 나의 제안에 금강산 숯불갈비
로 가게 되었습니다.
주인아저찌 아줌마 두분다 진짜 친절하시고 고기맛도 맛이고 반찬으로 싱싱한 굴에
김이 모락모락나는 소라에 가슴까지 시린 동치미에.....으~~~~ 환상입니다.
삼겹살 다먹고 돌판에 밥 뽁아먹고 후식으로 과일을 통째로 들고오시는 아주머니...ㅎㅎㅎ
집에갈때는 애들 먹이라고 과일을 비닐에 담아주시더만요...
와! 서비스라는게 바로 이런거구나 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두번망했다 이후 두번째로 참다운
서비스 정신을 보는거 같습니다.
사진을 못찍어 올리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그리고 가실때는 미리 예약을 해야겠더군요.... 수고....
첫댓글 10명 이상가는거...예약해놓고 가는거...이게 제 소원이랍니당 ㅋㅋㅋ
그런 소박한 소원을?? 소원 들어 드릴까요? 내년에요
저도 토욜날 댕겨왔는뎅.... 예약하고 갔었거든요..... ㅎㅎ 진짜 주인아줌만 짱입니다. 맛도 장난아닙니다...ㅎㅎ
근데 여기가 어디여요
헉~~ 여기 나도 저번주에 가고 넘 감동 머거서,,,내 친한 동생한테 말했더니,,그 아이고 넘 조았다고 가자고 난리더라구요,,고기집 가본곳 중에 젤 조았어요,,서비스도 조쿠,,통째로 주는 과일소쿠리보고 놀랐어요 ㅋ
금강산이라면 오광장 조흥은행 뒷편을 얘기 하삼?.... 그 집 생긴지 오래됐는데.. 쥔장이 바꼈나요? ㅋㅋ.. 예전엔 별 맛 없었었는데요.. 거기가 맞다면 다시 한번 가봐야 것군요.. ^^
가격대도.. 뭘 파는지도.. 위치도....아무것도 없습니다..제 눈에만 안보이는 것인지 한참을 봤답니다.. 다른분들은 어찌 금방 알아보시네요..ㅠㅠ
전 거기 별루던데....고기가 넘얇아서리....고기맛을 못느끼겠더군요...^^* 후식하난 맘에 들더군요....ㅋㅋㅋ 과일을 통째로.....
형산로타리에서 오광장 조금 못가면 LG서비스센터 있어요..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우측에 금강산 돌 삼겹살인가 간판이 보인답니다. 장점은 주인아주머니의 친절함 음식은 푸짐함을 들수 있구요. 저녁 시간은 너무 시끄러워 대화가 불가능합니다.예약은 필수.다 먹고 볶음밥이 일품이죠.
얇은 삼겹살에 일반 여러 버섯이랑 파 썰어 놓은거랑 같이 구워 먹는 맛이 일품이죠. 야채 리필이 잘되어서 고기는 조금만 드셔도 될듯...근데 사람이 넘 많아서 정말 시끄러워요..가격대는 삼겹살이 1인분에 4500원 정도 하구요.
예전에 자주갔던 집인데... 저녁시간엔 손님이 넘 많아서 별루이긴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