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코틀랜드 독립 국민투표를 앞두고 다시 반대 기류가 힘을 얻고 있다. 결국 경제적인 문제로 스코틀랜드 주민이 독립을 선택하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1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서베이션ㆍ데일리 레코드의 여론조사에서 독립 반대 의견이 53%, 독립 찬성 의견이 47%를 차지해 독립 반대 여론이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표는 제외한 결과다.
2. 카드깡 조직과 결탁해 600억원이 넘는 세금을 탈루하도록 도와준 세무공무원과 카드깡을 일삼아온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세금탈루조직 총책 정 모씨(44) 국세청 공무원 최 모씨(40) 등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노숙자 170명으로부터 명의를 수집한 후 대포통장과 법인을 만들고 영업허가증을 만들었다.
3.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채용 4건 중 1건은 경력직만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등록된 채용공고 156만6182건을 분석한 결과 25.9%가 경력사원만을 모집했다. 반면 신입사원만을 모집한 공고는 6.6%에 그쳤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에는 경력직만 채용하는 공고는 25.4%에서 25.9%로 0.5%포인트 증가했으나, 신입은 7.3%에서 6.6%로 0.8%포인트 하락했다.
4. 후쿠시마산 사케가 국내에 대량 수입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산 사케 수입량은 올해 7월까지 25톤에 이른다. 지난 2011년 1만4176kg(57건), 2012년 6612kg(49건), 2013년 4073kg(27건), 올해 7월 기준 576kg(3건)의 사케가 국내 수입됐다. 정부는 후쿠시마산 쌀인 경우 방사능 위험 때문에 수입을 전면 금지했지만 사케는 쌀과 물이 주원료인데도 가공식품으로 분류해 수입을 허용하고 있던 것이다.
< 경제, 증권, 부동산 >
1. 애플의 모바일 신제품 공개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관련 부품주들 주가가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애플 관련주들은 최근 조정을 벗어나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11일 삼성전자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0.75% 떨어진 119만2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52주 신저가(118만원)를 기록한 이후 며칠째 소폭의 오르내림만 있었다.
2. 당정의 담뱃값 2000원 인상 발표에 국내 담배시장의 60%를 차지하는 KT&G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다. 가격저항으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염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KT&G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55%(5300원) 하락한 9만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담뱃값 인상 방침을 밝힌 지난 2일 기준으로도 4.1% 하락한 숫자다.
3. 앞으로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이 소득 중심으로 개편돼 이자ㆍ연금ㆍ임대소득 등에 보험료가 매겨진다. 이에 따라 월급 외에 소득이 있는 직장가입자와 직장가입자에 얹혀 건보료를 내지 않던 피부양자에게도 건보료가 부과될 전망이다. 건강보험 관련 정부ㆍ학계ㆍ노동계 등으로 구성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기획단`은 11일 제1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기본방향을 마련했다.
4. 한국교직원공제회가 투자한 사모펀드 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하면서 손실을 떠안게 됐다. 대법원 2부(김소영 대법관)는 교직원공제회가 "110억원을 지급하라"며 알파에셋자산운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펀드를 다시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에 손실이 난 경우 자산운용사는 개입과 통제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그 책임을 엄격히 묻기 어렵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국내 증시 11일 KOSPI는 선물옵션만기일을 맞아 장막판 낙폭 확대, 약보합 마감.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 지수하락 견인. 엔화 약세흐름이 이어지면서 수출주들의 주가모멘텀 또한 부진.
*해외 증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및 경제지표 부진 등의 여파로 혼조 마감.
*국내 환시 11일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9원 오른 1,036.1원에 마감. 추석연휴동안 반영되지 못한 美달러 강세 재료가 한꺼번에 반영. 네고물량에도 불구, 원화는 아시아 통화의 약세흐름에 동조.
*국내 주요 뉴스 - 정부 담뱃값인상…소비자물가 0.6%pt↑, 세수 2.8조원↑ 효과 - 7월 M2 3년 7개월 만 최고 증가율, 첫 2천조원 돌파 - 8월 은행 가계대출 5조원 급증…8년 만에 최대 수준 - 최경환, "내년 예산 증가율 5.7%…올해 보다 20조 늘려"
*국외 주요 뉴스 - 오바마 美 대통령 “IS 분쇄…시리아도 공습”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31만5000건…예상 상회 - 아르헨티나 의회 '채무 우회상환 법안' 승인 - IEA "전세계 원유 수요 증가세, 상당히 둔화할 듯"
첫댓글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잘 읽고 갑미당^^*
담배값 올리면 금연인구가 좀 널겠지요...ㅎ
기대해 보겠습니다.
애연가님들 이번 기회에 담배를 끊어보심이.....ㅎ
참고로 저는 91년도에 끊었습니다...ㅎ
글쎄요 담배 / 주민세 /영업용 자동차세/줄줄이 올리네요
올린다고 금연이 될까요?
애연가님들은 엄청 열받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