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감악산(952m) - 대룡산(809m)
일시 : 2020년 3월14일 토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연수사를 쳐서 가다가, 연수사 가는 도로 밑의 가재골 주차장에 도착함.
산행코스 : 가재골 주차장(430m) - 선녀폭포 - 선녀폭포 전망대 - 폭포전망대 능선 - 계곡 아치형다리 - 잇단 갈림길 - 물맞는약수탕 갈림길 - 명산마을 갈림길 - 감악산(952m) - KBS중계소 - 해맞이 표지석 - 연수사 삼거리 - 감악평원(감악재) -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 임도 - 청연마을 삼거리(버스정류장) - 거창사건추모 제2묘역 - 대룡산(809m) - 헬기장(793.5m) - 719m - 묘지지대 - 청연마을 삼거리 - 가재골 주차장.
교통 : 감악산 가재골 주차장에 차량주차(원점회귀 산행)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화장실과 정자쉼터가 있는 해발430m의 가재골 주차장에서 거창 감악산(952m)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산로는 화장실 뒷쪽의 선녀폭포350m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가재골 주차장 이정표 : 등산로300m, 선녀폭포350m - 연수사1.3km
가재골 주차장에서 잠시 산길을 내려오면 계곡가의 이정표가 있는 시멘트 임도로 내려옵니다.
시멘트 임도 : 주차장200m - 선녀폭포, 감악산
잠시 임도를 오르면 두 번째 구름다리가 설치된 선녀폭포 입구로 선녀폭포를 가까이에서 보고 오기로 합니다.
구름다리를 건너 안쪽으로 들어서면 계곡 깊숙한 곳에 높이 10m가 넘는 멋진 선녀폭포가 있습니다.
선녀폭포는 거창군의 진산인 감악산 북쪽의 연수사 약수바위에서 발원된 물이 모여 이루어진 폭포입니다.
계곡에서 선녀폭포를 둘러본 걸음은 다시 되돌아나와 선녀폭포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선녀폭포는 폭포 양안으로 어우러진 자연림이 둘러쌓여 여름철 피서를 즐기기에 그만 입니다.
선녀폭포 전망대 입구 : 가재골 주차장480m - 감악산3.1km, 선녀폭포 전망대
폭포전망대에서 선녀폭포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니 1단으로 보이는 아래쪽과 달리 3단으로 이뤄진 폭포라는 것을 알게돼 더욱 신비롭습니다.
거창 감악산(952m)가재골 선녀폭포는 겨울에는 폭포가 얼어붙어 더욱 장관을 이룬답니다.
전설에 의하면 칠석날이면 선녀가 내려와 선녀탕과 계곡에서 노닐다가
폭포수로 몸 단장 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승천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선녀폭포 전망대에서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라 바로 산길로 올라갑니다.
짧은 능선은 선녀폭포 상류의 가재골 계곡을 따라 내려서고 아치형 목교를 건너갑니다.
거창 감악산(952m) 가재골에는 맑고 깨끗한 물이 흐릅니다.
거창 감악산(952m) 정상을 향한 능선은 울창한 소나무숲의 능선으로 이어집니다.
첫번째 만나는 이정표 뚜렷한 능선 갈림길은 오른쪽으로 크게 방향을 바꿉니다. 능선 갈림길 : 선녀폭포0.5km - 감악산2.6km
오름길 왼쪽 나무사이로는 감악산 연수사 가는 도로 너머 거창 대룡산(809m)이 바로 옆에 우뚝합니다.
거창 감악산(952m)을 왼쪽으로 휘돌아 오르는 능선은 곳곳에 이정표가 안내를 하는 청정의 산길입니다.
호젓한 산길 왼쪽으로는 명산마을로 이어지는 능선 뒤로 거창 오도산(1134m)이 멀리 조망됩니다.
감악산 등산로는 호젓한 산길이지만 이정표와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많아 외롭지 않습니다.
연수사1.3km 갈림길을 지나면 제법 가파른 오르막 길이 시작됩니다.
연수사1.3km 갈림길 : 연수사1.3km, 물맞는 약수탕1.0km - 선녀폭포1.9km, 가재골주차장2.1km - 감악산1.0km, 청연삼거리4.4km
연수사1.3km 갈림길을 지나면 급한 철계단길이 제법 이어집니다.
철계단을 지난 오름길은 명산마을 갈림길을 지납니다.
명산마을 갈림길 : 명산4.7km - 감악산0.6km - 연수사1.7km, 선녀폭포2.3km, 가재골주차장2.5km
명산마을 갈림길을 지나면 산불초소와 통신탑, 감악산 해맞이 전망대 정자쉼터가 있는 감악산(952m) 정상부가 나무사이로 보입니다.
오름길은 산불초소, 감악산 해맞이 전망대, 거대한 정상석이 있는 거창 감악산(952m) 정상에 이릅니다.
감악산 정상 이정표 : 연수사1.4km - 명산마을5.3km
감악산(952m) 정상에서 청연마을이 자리한 휘돌아갈 거창 대룡산(809m)을 봅니다.
대룡산(809m) 뒤로는 함양 대봉산(1252m)과 황석산(1190m) , 거창 금원산(1353m), 기백산(1331m), 남덕유산(1507m)이 펼쳐집니다.
감악산(952m) 정상에서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매산저수지 뒤로 거창군 거창읍을 봅니다.
산불초소 뒤로는 명산마을로 가는 능선으로 멀리 거창 비계산(1131m) - 오도산(1134m)이 조망됩니다.
거창군 신원면 뒤로는 푸른 합천호가 펼쳐집니다.
경남 산청군 쪽으로는 합천 황매산(1113m)이 우뚝합니다.
감악산 활공장 뒤로는 하얀 잔설이 남아있는 지리산 천왕봉(1915m)과 지리산 주능선까지 조망됩니다.
감악산(952m) 정상 해맞이전망대에서 축복의 전망에 감사하며 KBS, MBC중계소 방향으로 갑니다.
MBC중계소 앞에는 새해 첫 날 거창 주민들이 해맞이를 하는 곳인 감악산 해맞이공원이 있습니다.
해맞이공원 : 감악산330m - 신선폭포2.4km, 감악사지 부도1.1km - 청연마을 삼거리3.1km, 감악재770m
거창 감악산(952m) 남쪽 거창군 신원면에는 감악산 신선폭포가 장관을 이룹니다.
감악재를 향한 걸음은 넓은 감악평원과 거창 감악산 풍력발전발전소를 봅니다.
감악재를 품은 감악평원의 면적은 10ha로 해발900m 내외이며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고 바람이 적당하게 부는 지역이라
고랭지채소와 약초를 재배하였던 곳으로 주변의 갈대와 들국화 등 이름모를 꽃들이 어우러져 제철에는 장관을 이룹니다.
감악평원의 잘록한 안부인 감악재에는 "감악산 거창한 감국여행" 포토죤이 있습니다.
현재 거창 감악산 감악평원에는 여러 종류의 꽃들을 심어 관광지로 조성해 놓았습니다.
감악평원 봉화대전망대에서 지나온 감악산(952m) 정상부를 봅니다.
또한, 잘록한 감악재에는 "한국천문연구원 거창 인공위성 레이저관측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감악평원 봉화대전망대에서 거창군 거창읍 쪽을 바라보며 감악평원의 풍광을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거창읍 뒤로는 덕유산 주능선이 덕유산 향적봉(1614m)으로 향합니다.
감악산 풍력발전소를 둘러본 걸음은 감악재에서 시멘트포장 임도를 따라 청연마을 삼거리로 내려갑니다.
감악재 이정표 : 청연마을 삼거리2.3km - 감악산1.1km - 내동마을3.3km
구비구비 시멘트포장 임도는 대한불교 조계종 감악산 연수사(055-942-8687) 갈림길을 지납니다.
연수사 갈림길 : 연수사500m, 물맞는약수탕670m - 감악산2.8km, 감악재1.7km - 청연마을 삼거리570m
이어지는 내림길에 다시 올라야할 거창 대룡산(809m)과 청연마을을 봅니다.
또한, 청연마을이 가까워지면 물맛이 좋은 약수터를 지납니다.
감악재(900m)에서 2.3km의 시멘트포장길을 내려오면 청연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는 청연마을 삼거리(해발580m)입니다.
청연마을 삼거리 : 연수사1km, 감악산4km - 신원9km
창연마을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가 거창사건 희생자 제2묘역으로 향합니다.
창연마을에서 보는 거창 감악산 풍력발전소 방향은 감악산 골프장 건설이 한창입니다.
거창사건 희생자 제2묘역은 6,25사변 때의 가슴아픈 역사가 이곳 창연마을임을 이야기합니다.
거창 대룡산(809m)을 향한 들머리는 거창사건 희생자 제2묘역 뒷쪽의 임도로 이어집니다.
거창사건 희생자 제2묘역 뒷쪽의 임도 끝에서 지나온 거창 감악산(952m)과 연수사를 바라보며 점심시간을 보냅니다.
강아지 집이 있는 임도 끝 산길 입구에서 능선으로 오르면 울창한 소나무숲길이 이어집니다.
거창사건 희생자 제2묘역에서 대룡산(809m)으로 오르는 산길은 산불감시초소 근무자의 출퇴근 길입니다.
능선길은 다시 대룡산(809m) 방향으로 산사면길로 이어지고 대룡산 주능선에 올라 왼쪽으로 갑니다.
걷기좋은 대룡산 주능선은 이내 산불감시초소와 강아지가 있는 대룡산(809m) 정상에 이릅니다.
거창 대룡산(805m) 산불초소 뒤로는 지리산 천왕봉(1915m)과 지리산 주능선이 펼쳐집니다.
대룡산(809m) 정상에서 지나온 거창 감악산(952m)을 봅니다.
창연마을과 연수사 위로 감악산 정상부와 감악산 풍력발전소, 건설중인 감악산 골프장이 뚜렷이 조망됩니다.
또한, 함양 대봉산(1252m) - 황석산(1190m)이 시원한 조망으로 펼쳐집니다.
거창 대룡산(809m)을 찍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거창읍을 바라보며 헬기장(793.5m)으로 향합니다.
청정의 능선을 지나 삼각점(거창434, 1981재설)이 있는 헬기장 봉(793.5m)을 지납니다.
헬기장을 지나 이어지는 능선은 거창읍이 왼쪽으로 보이는 719m 봉을 지나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라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제법 뚜렷한 내림길은 묘지지대를 지나며 휘돌아온 거창 감악산(952m)을 봅니다.
묘지지대를 내려와 잠시 임도를 지나면 버스정류장이 있는 창연마을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창연마을 삼거리에서 포장길을 따라 가재골 주차장에 이르면 약4시간30분의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