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사연구모임, 역사문화 탐방 큰 호응
안산김씨 김정경, 포은 정몽주, 반계 유형원, 문간공 김세필 묘소와 심곡서원 다녀와
안산지역사연구모임은 지난 11월 21일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과 직장인 등 30여 명과 함께 역사를 좀 더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현지 문화관광해설사 등 역사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며 역사탐방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역사탐방은 상록구 수암동에 위치한 경기도기념물 제127호인 안산읍성 및 관아터 주변에 650년 수령의 은행나무를 직접 심은 안산김씨 김정경 선생 묘소가 있는 하남시 감북동 안촌마을 현지를 직접 탐방 했다.
하남시 현지에서는 안산김씨 종친회 김순진 선생의 안내로 김정경 선생이 조선 정종때 제2왕자의 난을 평정하는데 큰 공을 세워 연성군에 봉해졌던 이야기를 비롯해서 안산김씨 유래와 김정경 선생 묘소 주변을 둘러봤다.
또한, 설화에 의해 사거지 혹은 명당지로 널리 알려진 용인지역으로 이동하여 이종구 용인학연구소장의 안내로 고려말 무너져가는 나라를 지키려다 이방원에 의해 목숨을 잃은 포은 정몽주 선생 묘소(경기도기념물 제1호)와 정암 조광조 선생의 뜻을 기리고 위패를 모셔 배향하고 후학을 가르치는 심곡서원(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호)을 역사탐방 했다.
그리고 조선 중종때 이조 참판을 지낸 문간공 김세필 선생 묘역(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2호)과 어려운 백성들을 위해 토지제도와 군사제도 등을 현실에 맞게 개혁하자는 내용의 “반계수록” 책을 완성해서 성호 이익 선생과 순암 안정복 선생, 다산 정약용 선생 등 실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실학의 선구자 반계 유형원 선생 묘역(경기도기념물 제31호)을 탐방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안산지역사연구모임은 매월 천년의 역사를 지닌 안산지역의 문화유적지는 물론 경기도의 구석구석을 답사하여 역사와 문화의 견문을 넓히고, 타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비교의 안목을 길러 향후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10년째 역사탐방을 진행 해오고 있다.
※위 글은 신문 보도 자료용으로 작성하여 안산신문 11월25일(수)자 제5면 상단에 사진과 함께 보도 되었으며,
반월신문 12월3일자에도 보도될 예정입니다.
첫댓글 개인적으로 갈 수 없는 곳을 구석구석 돌아봐 너무 좋았고 하나라도 더 알려 주고 싶으셔서 정말 열심히 설명해 주신 용인학연구소장님도 고맙습니다 ^^ 사후용인 땅이 어쩌다 온통 공사장이 된건지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답니다 ^^아침을 안 먹고 가 배고픔의 설움을 톡톡히 ... ㅋ.ㅋ 기아체험 (?) 도 기억에 남습니다 .ㅋ.ㅋ 모르는 길 물어가며 인솔하신 나새선생님도 고생 많으셨고 함께하신 모든 분들 반가웠습니다 오카리나 배우는 이벤트도 재미 있었습니다 ^^ 답사다운 답사 였습니다 .ㅋ.ㅋ
참여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수국 샘 께서 좋게 평해주시니 많은 위로가 됩니다. 최성님 샘의 오카리나 열강의 모습과 연주 모습의 사진은 카페 목록 한정수량 50컷이 오버되어 올리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다른 목록에다 올리겠습니다. 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동안 경남통영 동피랑 마을과 연대도 섬에 다녀오니라 답글이 늦었음을 양해바랍니다. 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좋았네요. 오카리나 연주까지 --- 그러나 설움도 있으셨다니 멀리서 오셨는데 --- 미용고사.
아닙니다 엄살 ^^배가 고파야 정신이 맑아지지요 ㅋ.ㅋ 난민문제 심각한데 밥굶는 사람 없는 대한민국 정말 괜찮은 나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