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합병증으로인한 당뇨망막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수있는 항체주사 치료법이 개발되어 당뇨망막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 희소식이 되고있다.
당뇨병이 있으면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증, 마비성 사시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위험한 것이 당뇨망막증이다.
당뇨망막증은 망막(물체의 상이 맺히는 부위로 카메라에 비유하면 필름에 해당)의 혈관벽이 약해져서 누수현상이 생기거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합병증이다. 망막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면 망막으로의 영양분과 산소의 공급이 줄어들게 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비정상적이고 유약한 혈관(신생혈관)들이 만들어 지는데 쉽게 잘 터져서 망막 및 유리체 출혈을 일으켜서 심각한 시력 장애를 일으키는 무서운 질환이다.
보고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개 당뇨 발병후 10년 정도 지나면 약 50%이상 , 20년 정도 지나면 거의 대부분의 당뇨환자에서 안합병증이 생길수 있다. 그런데 당뇨망막증의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당뇨진단을 받는 즉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하며,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1년에 1~2회정도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조기에 발견하여 일찍 치료에 나서는 것이 최선의 치료이다.
만약 당뇨망막증이 발견되면 정도에 따라 1~4개월마다 한 번씩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실명을 예방할 수 있다. 현재 당뇨망막증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레이저 치료(망막광응고술)이다. 이 레이저 치료는 혈관이 막힌 부분의 망막을 파괴시켜 쓸모없는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하고, 기존의 신생혈관을 퇴화시킬려는 것으로 시력상실의 속도를 늦추거나 현재의 시력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하지만 여러 번에 걸쳐 시술을 받아야 하고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환자에 따라 시술후 시력이 더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중간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도 많았다.
그런데 최근에 통증없이 아주 작고 미세해서 발견하기 힘든 신생혈관까지 퇴화시키고 망막 부종등도 감소시켜서 시력호전 시키는 항체주사 치료법이 생겨서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신생혈관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 즉 혈관내피생성촉진인자(VEGF)와 결합을 하여 신생혈관을 퇴화시킬 뿐 아니라 생성도 억제시키며, 혈관벽을 안정화 시켜 망막의 부종도 없애주어서 시력향상 효과가 나타난다. 이 치료법은 신부전증, 고혈압등의 동반질환이 있어서 전신상태가 좋지 못해 당뇨망막증 수술이 어려운 경우,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지 못하거나 레이저로 인한 통증이 심한 경우, 망막부종에 대한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지 못한 경우, 혹은 충분한 레이저 치료후에도 지속적으로 신생혈관이 남아 있어서 망막 혹은 유리체 출혈의 가능성 높은 경우에 적합하다. 시술 시간은 5분이내이며, 입원은 필요없고 일상생활은 바로 가능하다.
[레이저치료 전] [레이저치료후]
[수술전] [수술후]
도움말 = 참안과 신동효원장 (051-866-2700)
닥터KNN 박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