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는 11월 2일 오전 11시 대전시 동구 삼괴동 253-6 산내공원묘원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위령의 날 미사를 봉헌하고, 묘원 내에 조성한 납골담 축복식을 가졌다.
유 주교는 “위령의 날, 위령의 달은 하느님의 품으로 가신 분들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도록 기도하는 때”라며 “손을 쥐고 태어나지만 하느님 앞에 갈 때는 손을 펴고 세상의 것을 다 놓고 오직 덕만 가지고 간다는 것을 기억하고 물질적인 욕심을 버리고 나누며 웃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이날 축복식을 가진 납골담은 연면적 719㎡ 규모로 부부단 832기(1664위), 개인단 7600기 등 총 8432기(9264위)를 안치할 수 있다. 납골담 신청은 교구 관리국(042-630-7734)으로 문의해 소정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대전교구 신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분양금액은 1단과 8단은 1기당 180만 원, 2단∼7단은 1기당 200만 원이며 관리비는 20년에 50만 원이다. 올 5월에 공사를 마친 납골담은 1차 120기 분양이 마무리된 상태다.
교구 관리국장 유탁준 신부는 “1년여 동안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완공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주교님과 여러 신부님들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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