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 원티드 Wanted " ♡
평범한 청년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 역)는 지루한 회사생활을 하던 중, 어느 날 섹시한 매력의 '폭스'(안젤리나 졸리 역)를 만나, 아버지가 직조업자들로 구성된 암살 조직에서 일했던 최고의 킬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그의 아버지가 그 조직의 배신자에게 암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암살 조직의 리더 '슬론'(모건 프리먼 역)의 지시와 '폭스'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의 킬러로 훈련받는다. 임무 실행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제공되지만 목숨만은 안전할 수 없는 위험한 미션 속에, '웨슬리'는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고 실력있는 킬러로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직의 임무를 누가 주는 것이냐에 대한 의문이 생겨지고, 아버지를 죽인 배신자를 추격하던 중에 배신자가 사실은 진짜 그의 아버지이며, 이 암살 조직이 다시 자기를 죽이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실은 더 큰 조직악인 것을 깨닫게 된다. '웨슬리'는 조직악의 핵심인 직조공장을 공격하고, 문제를 해결하지만 회사에서도 적응못하고, 조직의 희생양으로 전락한 자신을 돌아보며, '나는 과연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에 해답을 얻지 못한 채 절규한다.
액션의 혁명가라고 부를 만큼의 대담하고 신선하고, 충격적인 액션이 진행되기에 여러 차례 놀라고, 그러면서도 적절한 유머, 박진감 넘치는 영상에 빠져들어 숨을 쉬기가 어려울 때가 많았다. 우직해보이는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이 만들어낸 새로운 액션속으로 이 여름 뛰어들어가 보자. 그리고 이 질문을 다시 되새겨보자. "오늘 나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