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산책로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그 옆에 있는 도로에도 카페가 하나 둘씩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그게 양재천 카페 거리의 시작이다. 현재는 12개의 카페가 한두개, 많으면 여러개의 건물을 사이 사이에 두고 있다.
가는길; 양재역에서 양재천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영동1교 바로 옆에 프라넬이라고 양재천 카페 거리의 시작을 알리는 카페가 있다.

포도가 한 가득 그려진 프린지 카페.
휴일에 가서였는지 문은 닫혀져 있었지만
아기자기하니 귀여운 카페였다.

프린지를 지나가면 플룻이라는 악기 이름을 카페 이름으로 지은 카페도 보이고..
나는 개인적으로 하늘소가 마음에 들었었다. 유일하게 한글 이름인 카페였던 것도
있지만 이름하고 카페 분위기도 어느정도 맞았던것 같다.
카페 간판


카페 내부

카페들을 걸으면서 알게 된 공통점 중 하나가 카페 중심에 바 형식으로 와인이나
칵테일 종류들이 진열되어 있거나 아니면 위에 사진처럼 한곳에 와인으로 장식했다.

ette는 바형식.
프린지부터 ette까지는 혼자서 와도 상관없을 듯 싶다.

다른 카페들 보다 저렴하게 커피나 차를 마시고 싶다면 Bar Crosby나
cafe casa가 제일 좋을것 같다. cafa casa는 1000원대부터 3000원대까지
마실 수 있는 걸로 기억한다.

하늘소가 유일한 한글 이름의 카페였다면 cafe casa는 유일하게 미국식 카페였다.
테라스와 탁자를 화분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다른 카페들과는 달리 cafe casa는
이층식이였고, 인테리어를 하는데서 카페를 차려서인지 볼거리가 많았다.
인테리어를 하는데라 인테리어 소품들도 팔고.
cafe casa의 내부

메뉴판.



그냥 넘어칠 수 있는거에도 세세하게 신경썼다.
마지막 종착점이였던 THE BIN BISTRO

열두개나 되는 카페중에 종류를 나눠보자면,
혼자가기에 좋은곳; fringe, 하늘소, ette, miette
친구나 연인하고 가기 좋은곳; VINAMICO, ciel, Bar Crosby, THE BIN BISTRO
가족이 가기 좋은곳; cafe casa
특히 아담하고 귀여운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fringe와 ette를,
조금 색다른 카페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ciel을,
그리고 크고 화려한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cafe casa를 추천한다.
점심대에는 커피와 간단한 식사[스파게티, 샌드위치, 파스타]를 먹을 수 있으며,
주로 가격대는 식사는 1,2만원대이며, 커피는 6000원이상이다.
저녁에는 와인, 맥주, 칵테일같은 술 위주로 식사로는 스테이크나 바비큐를 하는데도
있다. 와인은 한잔에 만원 정도.
아래는 cafe ciel의 사진 몇장.



카페를 찾아 길을 가다보면 바로 옆에 산책할 수 있는 공원도 있으니, 카페에
있다가 공원으로 가도 좋을것 같다.

카페와 공원사이에 도로가 있지만 차는 별로 안 다닌다.
그전에 이거하고 똑같은 포스트를 global.haja.net에 올렸었거든요?
첫댓글 거리의 마지막에 있는 까페 VINAMICO 라는 곳도 좋아요~~ 추천
이근처 어디가 잭님 사무실 아니던가요?!!! ㅎㅎ
여기 주차는 어케되나 몰랑?!!! ㅎㅎ
관건은 그거

걸어서 30초 ㅎㅎ 분위기 좋은 까페에서 와인번개 한번 해요^^
와.. 멋지다.... 분위기 있어 보이고... 크크크..^^
주차는 길가에 개구리 주차 하시거나 mao라는 중국 음식점은 조그만 자체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 도로는 주로 출 퇴근 시간에 신호등을 싫어 하는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이 다닙니다.
좁은 길이지만, 의외로 쌩쌩 달려요...
와 멋지다.. 번개한번 합시다..ㅋㅋ
벙개.. 콜!
혼자가기 좋은곳도 있네요. 갈수 있을랑가 모르겠지만.
가요가요가요...
좋아졌네요...너무 이뻐요?! 양재역에서 양재천 방향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