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 (회장 변은경), 동안봉사회(회장 이수경)는 7월8일(수,09:30~13:30) 만안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를 했다. 회장 이수경,직전회장 강영희,시협의회 역대회장 최은희와 봉사원들이 함께했다. 동안봉사회는 매월 둘째줄 수요일 당 복지관 배식봉사를 한다. 오늘이 첫번째 참여하는 봉사이다.
새벽까지 쏟아지던 비는 먼동이 트면서 먹구름을 비켜낸다.도로에 물기가 따가운 햇살에 축축한 복사열에 습하고 무더운 날씨를 예고하고 있다. 봉사원들은 가벼운 옷 차림과 양산을 받쳐들고 햇빛을 피해가며 복지회관으로 들어갔다. 안내 데스크 창구에는 오늘도 어김없이 "식권 매진" 안내판이 작은 창구를 가로막고 있다.
경로식당에 도착하여 환복을 하고 영양사(엄혜지)와 조리사들과 상견례를 했다. 영양사는 "배식봉사를 허락해주신 동안봉사회에 감사를 표합니다.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회장 이수경은 손사래를 치며 "아닙니다 저희 봉사회에서 한달에 한번 밖에 못해 드려 죄송합니다. 열심히 도와 드리겠습니다"
"복지관 식사시간에 맞춰 밥 먹으러 와야 외출이야, 나갈 일이 없어" 매일 식사를 오시는 어르신의 자조섞인 말이다.누군가에게는 당연한 하루 한 끼, 누군가에게는 집 밖으로 나오는 이유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와서 밥을 먹고 누군가와 부딪히고, 안부를 나누며 "오늘도 잘 지냈다"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평범한 하루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