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p
우리가 신성한 미덕을 실행하는 것은
이웃과 인류를 사랑해서가 아니다.
이웃에 대한 사랑이나 인류애보다 더 큰 사랑, 더 강력한 애정 때문이다.
그것은 명예롭고 고상한 것에 대한 사랑,
존엄과 위엄에 대한 사랑, 그리고 탁월한 자신의 인격에 대한 사랑이다.
83p
현명한 사람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칭찬을 거부할 수 있다.
그러나 현명해지는 게 어디 그리 쉬운가.
특히 우리가 가장 거부하기 힘든 것은 바로 스스로에게 건네는 칭찬이다.
99p
조물주는 자기기만이라는 인간의 약점을 방치하지 않았다.
또한 인간이 완전한 착각 속에 빠져 살도록 내버려 두지도 않았다.
다행히 우리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스스로 어떻게 사는 게 옳은지 깨닫게 만들었다.
114p
겸손은 후천적으로 갖게 되는 태도다.
겸손해지려는 마음은 따뜻하게 차려진 음식을 보는 듯한,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한다.
“저는 잘 모릅니다.”라고 솔직히 말하는게 얼마나 큰 해방감을 주는지 경험해 보기 바란다.
129p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음미하고 즐기는 기나긴 여정이다.
더 많을 것을 가지려는 욕구, 즉 야심이 우리를 삼켜버릴 수 있다.
140p
인간의 삶이 비참하고 혼란스러운 가장 큰 이유는
소유물이 곧 나 자신이라 착각하기 때문이다.
179p
감정을 누그러뜨려 주위 사람의 감정과 조화를 이루려면,
원래 올라가 있던 음에서 반음을 내려야 한다.
203p
신중한 사람은 교활한 사기꾼의 교묘한 계락 으로 당신을 속이려고 하지 않는다.
또한 오만한 현학자의 건방진 태도로,
혹은 천박하고 경솔하게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사람처럼 굴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떠벌리지도 않는다.
그의 대화는 간결하고 겸손하다.
213p
신은 우리에게 두 손을 주었다.
하나는 받기 위함이고 또 하나는 주기 위함이다.
- 빌리 그레이엄-
259~260p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존경하자.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주위에 훌륭한 친구들을 두자.
남의 험담은 퍼뜨리지 말고 남의 감정을 헤칠 수 있는 교묘한 농담은 단호하게 거부하자.
친구가 다른 사람을 놀림감으로 삼아 농담을 던지면 웃지 않으려고 노력하자.
그러면 분명 사랑받을 뿐 아니라 세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