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미로』(작사 양인자, 작곡 김희갑)는 1984년 8월 발매된
「최진희」골든 앨범 〈물보라〉에 수록된 곡입니다.
원래 이 곡은 1976년 '작곡가 김희갑'의 전처(前妻)인 가수
'리나 박'의 동생인 처남 '태 원'이 "너의 사랑(작사 지명길,
작곡 김희갑)"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던 곡입니다.
그런데 '김희갑'과 '리나박'은 이혼(離婚)을 하게 되고, 이후
'김희갑'과 여류 작가인 '양인자'가 재혼(再婚)을 하게 되면서
"너의 사랑"이란 곡을 부인이 된 '양인자'가 개사(改詞)를
하여 1984년 당시 혼성 그룹 〈한 울타리〉멤버로 활약 중이던
「최진희」가 『사랑의 미로』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하면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미로』는 「최진희」를 대표하는 곡이 되었으며, 그녀는
현재 경기도 의왕시 소재 '백운 호수' 근처에서 〔사랑의 미로〕
라는 퓨전 한정식 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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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다짐을 하건 만 사랑을 알 수 없어요
사랑으로 눈 먼 가슴은 진실 하나에 울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흐르는 눈물은 없어도 가슴은 젖어버리고
두려움에 떨리는 것은 사랑의 기쁨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때로는 쓰라린 이별도 쓸쓸히 맞이하면서
그리움만 태우는 것이 사랑의 진실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