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학*적 보이스피싱 지속 발생 중으로 현지 주재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기술적인 방법이 아닌 사람들 간의 기본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사람을 속여 비밀정보를 획득하는 기법, 인간 상호 작용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들 속여 정상 보안 절차를 깨트리기 위한 비기술적 침입 수단
1) 주재 법인장에게 미국 출장중인 사외이사가 연락해와 먼저 업체의 사업과 관련한 문의를 함. 이후 개인적으로 아는 교수가 주재국에 체류하는데 자신이 송금을 할테니 해당 교수에게 RM30,000을 송금해 달라는 요청을 하며 'WOORI America Bank' 명의의 송금 영수증을 보내 이를 신뢰한 주재원이 말레이 체류 교수에게 링깃화를 송금.
2) 본사 상무가 주재원과, "사외이사님이 말레이시아에 볼일이 있어 주재원에 연락이 갈 것" 이라고 통화한 뒤 실제로 해당 사외이사가 연락해와 "현재 미국 출장 중인데 개인적으로 말레이시아에 송금할 일이 있어 RM30,000을 보내줄 것을 부탁을 한다"고 언급하며 'WOORI America Bank' 명의의 송금 영수증을 보내 이를 신뢰한 주재원이 말레이시아 현지 계좌에 송금.
-> 공시 정보로 확인 가능한 사외이사를 사칭하며 한국 본사 상위 직급의 직원을 먼저 속인 후 미국 출장 중임을 핑계로 말레이시아 주재원에게 현지에 체류하는 자신의 지인에게 RM30,000의 금원을 송부하도록 종용하는 수법을 사용.
사외이사를 사칭한 자는 실제 주재원과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전화를 하는 등 해외체류 주재원이 신뢰할 수 밖에 없는 방식을 사용했으며,
특히, 해외 입금 전산처리가 즉시 확인되지 않는 주말을 이용해 위조한 미국 우리 아메리카 은행의 송금 영수증을 송부하여 실제 송금이 됐다고 신뢰하도록 속여 해외 송금 한도액인 RM30,000을 송금토록 함.
주재 기업들은 최근 보이스피싱 동향을 잘 인지하여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최근 말레이시아는 보이스피싱(스캠)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긴급전화번호를 22. 10 .14.부터 운영중입니다.
피해 발생시 말레이시아 사기 대응 센터(National Scam Response Center) 997로 신속하게 연락하여 상담하고, 거주지 인근 경찰서에 피해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내방하시어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