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센 아부지와
고집센 딸~~~의 줄다리기는
오늘도 ㅎㅎㅎ 😆
수중펌프가 뻘에 빠져서
자꾸 누전차단기가 내려가기에
.....
당장 숨 넘어갈 것처럼
전화하면 제 아무리 바쁜
아부지라도 ,,, 딸에게
달려오시지요 ㅎ.ㅎ
이때는 늘 딸이 이깁니다 🤣🤣🤣
자식이 웬수죠!!!
아부지 오셔서 뻘에서
건져낸 수중모터 밑으로
띄우게 농업용 컨테이너 박스
올리고~ 20센티 정도 올릴
트레이 넣은 후에 모터를
그 위에 올려야한다니
아부지 고집이 시작됩니다
"괜찮여! 아무치 않당게!!!"
ㅠㅠㅠㅠ
아무렇지 않았다면
모터가 뻘어 쳐박힐 이유가 없었겠죠 ㅜㄴㅜ
딸은 또 아부지를 이겨야해서
목청 나가라고 길길이 날뛰어야했습니다 ;;;;;;;;
이렇게 모터 건져내는 일을 언제까지 반복할 셈이시냐고요
폭주하는 딸인지 웬수인지
날뛰고 나서야 아부지 고집이
한풀 꺾입니다
다시 딸이 이긴 게임이지요 ~..~
아부지는 실컷 일해주시고
딸에게 지청구만 줄창 드셨어요
ㅎㅎㅎ
일 끝나면 언제나
"나 간다!!!" 하며 손 ✋ 드시는
아부지 ㅎㅎㅎ
게임에서 졌다고 승복하시는 액션입니다 ㅎㅎㅎ 😆
저 멀리 가는 아부지께
"이따 저녁에 용돈 드릴게유!!!"
하지요
딸의 사랑법은 언제부턴가
그 옛날,, 아부지가 딸 호주머니에
엄니 모르게 동전 넣어주시던 거처럼~~~
아부지 빈 주머니 채워드리는 거로
대신합니다 😂😂😂
첫댓글 사임당으로 몇장 넣어 드리셔요.
저는 드리고 싶어도 안계셔요.
부녀간의 사랑이 느껴 지네요
훈훈한 마무리가 짱 ~~~
입니다
엄니 모르게 드려야 안 뺏기셔요 ㅎㅎㅎ
아부지 용돈 드릴 때
제 어린 날 생각나서
가슴판이 찡~~~ 해요^ ^ 짧지만 행복한 시간이예요 ❤
부녀간의 싸움도 웃기고 아버님 귀여우셔요^^
울 아부지... ㅎㅎㅎ
귀여우시죠 사랑 많으시고요!!!
이렇게 가까이사는게 효도같아요~
저흰4남매모두다 멀리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