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세전 50 000유로 이상이 되었다고 한다. 이는 830 000개 이상의 급여 데이터를 분석한 kununu의 최신 조사 결과로, 오늘 FOCUS 온라인에 공개되었다.
주별로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헤센으로 이곳의 평균 연봉은 54 322유로에 달한다. 뒤를 이어 함부르크 52 898, 바이에른 52 680유로로 높은 연봉을 받는다. 구동독쪽으로 갈수록 차이가 커서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은 평균 연봉은 42 136유로로 최하위에 머물며 헤센과는 30% 이상 차이가 난다.
흥미로운 점은 구동독지역에서 연봉이 3.97% 상승했지만 구서독에서는 증가율이 2.23%로 더 낮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재통일 30년이 지난 지금, 구동독 주민들은 비슷한 일을 하더라도 여전히 구서독 동료들보다 더 낮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한다.
대도시에서도 마찬가지다. 뮌헨이 58 540유로로 가장 높은 반면 반라이프치히에서는 44 359유로에 불과하다. 그 차이는 32%다.
도시별로 연봉이 높은 곳은
1 뮌헨 58 540 €
2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58 285 €
3 슈튜트가르트 56 986 €
4 본 55 123 €
5 뒤셀도르프 54 147 €
6 함부르크 52 901 €
7 쾰른 52 498 €
8 에센 51 801 €
9 뉘른베르크 51 085 €
10 하노버 50 790 €
등이다.
또한 남녀 격차도 큰 편으로 남성의 평균 연봉은 52 807유로, 여성은 45 887유로에 불과하여 그 차이는 7000유로다. 성별 임금 격차는 2025년에도 여전히 큰 문제라는 것을 이 연구조사는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