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범죄인 도피처 된 조국당, 20대 지지율은 0%
조선일보
입력 2024.03.18. 03:24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3/18/XNRJKHVYVBDHRFPFZ2YSR7EKVQ/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인천시당 창당발기인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며 환호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조국 대표와 황운하 의원, 신장식 대변인, 박은정 전 검사 등을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각종 비리 혐의로 재판이나 수사, 감찰을 받고 전과와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 빚은 인사들이 수두룩하다. ‘범죄인 도피처’란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2년형을 받았다. 재판부는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했다. 그는 대법원에서도 유죄가 유력시되자 “비(非)법률적 명예 회복을 하겠다”며 당을 만들고 자신도 비례대표 후보에 올렸다. 원내대표인 황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받았다. 그는 4년 전에도 기소된 상태에서 출마해 당선됐다. 4년간 재판 지연으로 의원 특권을 누리고 법정 구속을 피하더니 또 배지를 달겠다고 한다. 국회의원직을 범죄 방탄과 셀프 면죄부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다.
박은정 전 부장검사는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 감찰’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해임됐다. 차규근 전 법무부 본부장과 이규원 검사는 ‘김학의 불법 출국 금지’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신장식 대변인은 4번의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아 4년 전 총선에서도 정의당 비례 후보에서 사퇴했었다.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때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였던 시장 비서실장 출신이다. 이런 문제 인물들이 배지를 달아보겠다며 조국당에 몰려들었다.
조국당은 ‘대학 입시 기회 균등 선발제’를 공약했다. 입시 비리로 실형을 받은 조 대표가 ‘기회 균등’을 내세우다니 실소부터 나온다. “수사의 공정성”을 언급하며 1호 공약으로 ‘윤석열·한동훈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범죄 피고인들이 입법권을 이용해 개인적 복수까지 하겠다는 얘기다.
조국당은 지지율이 민주당을 위협할 정도로 올라갔다고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20대 연령층에서 당 지지율은 0%였다. 조 대표 일가의 ‘기회 가로채기’ 반칙에 분노한 젊은 세대가 이 당을 내로남불, 불공정과 연관 지어 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왜 청년들로부터 외면받는지 겸허한 성찰부터 하길 바란다.
무수옹
2024.03.18 04:04:37
조구기가 이 나라를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는가? 범죄자 은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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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산77
2024.03.18 03:54:16
범죄인 전성시대가 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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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살잡이
2024.03.18 04:41:28
관리자가 (기타) 사유로 100자평을 삭제하였습니다
참고인
2024.03.18 06:02:43
40~50대 이해찬 세대의 왜곡 편향된 가치관과 잃어버린 정의에 한탄했는데. 20대에서 희망을 보게 되는구나! 방화 살인범들과 무장 폭도들이 민주 유공자라는 이 해괴 경악스러운 역사 날조를 바로 잡는 날을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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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2024.03.18 05:40:06
조국전과자당으로 당명을 바꿔라 ...국민이 우숩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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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사
2024.03.18 05:38:50
범죄자 이재명 당이나 범죄자 조구기 당이나 도낀 개낀...이런 당들을 지지하는 국민들도 범죄자이거나 잠재적 범죄자일 것은 불문가지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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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voice
2024.03.18 06:26:48
법대 교수까지 인간이 자기가 지도했을 많은 제자들 보기에도 수치스럽지 않냐. 보통 사람 같으면 자기가 한 행동 때문에 참담한 심정으로 숨어지낼만도 한데, 정말 무쇠철판이야. 중랑도 많이 나가는 두꺼운 철판이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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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03.18 05:39:43
개딸들과 호남인들도 양심을 갖고 투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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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인
2024.03.18 06:51:21
20대에 희망을 걸어 봅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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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자 2000
2024.03.18 06:16:30
역시 대한민국를 대표하는 정의의 조선일보 사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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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환
2024.03.18 04:58:02
범죄자는 조국당으로 오라 ! 죄인도 모이면 힘이 되고 힘 되면 권력 잡고 권력 잡아 나라 차지하면 황제 되어 영화 누린다 범죄가 대 수냐 ? 좀도둑은 빵을 훔쳐 먹고 큰 도둑은 나라를 훔친 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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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YB
2024.03.18 06:37:04
관리자가 (비속어/비하) 사유로 100자평을 삭제하였습니다
합리적 중도
2024.03.18 06:00:02
관리자가 (비속어/비하) 사유로 100자평을 삭제하였습니다
상사화 1
2024.03.18 07:19:00
대한민국 정치계의 민낯이자 수준을 알 수 있는 한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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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보루
2024.03.18 07:10:59
젊은이들의 기회를 박탈한 사기꾼, 그것도 위조범을 지지한다는 것이 이상한 것 아님? 범죄자를 지지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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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03.18 06:40:36
/사회현상에서 0%/ 이건 틀렸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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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3.18 04:31:19
조선일보가 조국혁신당을 범죄인 도피처라고 주장하는 것은 윤정권의 검찰의 직무유기 이며 무능이다 아니며는 국민의로 구성된 민주정당을 깍아세우는 반민주적 작태의 선동에 지나지 않는 악날한 한쪽을 위한 선거운동에 지나지 않는다 20대 0% 주장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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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너바람
2024.03.18 08:49:27
입만 열면 남을 현혹시키는 감언이설로 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온갖 언어유희로 자기방어적 논리만 펴는 저런 인사를 그래도 좋다고 같이 붙어 있는거 보면 참 개탄스럽다 못해 암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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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산인
2024.03.18 06:38:14
사기꾼양성당 쯤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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