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매냐 2호점...은 '두레멍석항아리수제비'입니다.
제가 워낙 수제비를 좋아하거든요.
상호명이 좀 길죠?
상호명 그대로 수제비가 뽀얀 김을 내며 항아리에 담겨져 나옵니다.
그와 함께 잘익은 배추김치도 항아리에 소복하게 담겨져 나옵니다.
항아리에 담겨져 나오니...
수제비의 경우 뜨거운 열이 오래가서 좋습니다.
김치는 항아리에 담겨져 있으니
마지 김장독에서 갓 꺼낸듯한 느낌이 듭니다.
더 신선해보이기도 하구요.
인사동에 어울리는 메뉴라고 생각됩니다.
수제비 국물은 여러가지 해물을 끓여 만들어서 시원하고
고추를 얇게 썬 다대기가 함께 나오는데 다대기를 넣지 않아도
국물이 워낙 진하기 때문에 꼭 쳐서 드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날 감자전을 함께 먹었는데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해물파전같은 경우는 각종 해물의 씹히는 맛이 매력이라면
감자전은 고운 입자의 감자와 약간은 심심한듯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매력인듯 싶습니다.
이번에 이사를 했다고 하는데 저는 두레멍석 원래자리에서 먹었습니다.
원래자리가 한국적인 인테리어라서 더 좋던데...
밑에는 두레멍석 명함에 나온 이사한 곳 약도입니다.
회사 디자이너 언니 졸라서..^^
Tel : 734-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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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매냐 2호점 (수제비/종로 인사동/두레멍석항아리수제비)
n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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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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