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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갈 때는 반드시 출처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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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0:35:30.12 ID:Cf9Z2/cF0
D오[네 말대로 카시마레이코(仮死魔霊子)나 모리히키코(森姫紀子)와 비교해
현실에 있을 법한 이름이야.
게다가 소문의 타이틀이 히라가나가 아닌 한자로 전해지고 있는 점도 재밌어.]
나[무슨 뜻인가요?]
D오[소문이란 상시 변천하는 법.
카나코 씨라는 타이틀로는 그다지 임팩트가 없잖아?
즉, 누군가가 개변하기 전일 가능성이 있어.
그리고 나는 이 소문의 어떠한 점에 대해 주목하고 있어.]
나[어떤 점이라고 하면?]
D오[대처법이야.]
나[대처법?]
D오[그래, 자칫하면 괴기현상을 마주하게 되는 타입의 도시전설은
어떠한 대처법이 확립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카시마 씨는 질문에 올바르게 대답하기.
히키코는 괴롭히는 아이 흉내를 내는 것 등.
이외에도 빨간 마스크나 빨간 망토, 빨간 조끼 등도 포함돼.]
나[네...]
D오[즉, 이런 거야.]
내가 이해를 못한 걸 알아챈 건지 D오는 종이와 펜을 사용하여 설명해주었어.
소문 발생→좁은 커뮤니티에 퍼짐→임시 완성
→외부로 퍼짐→재밌는 부분이 추출됨→소문 완성
D오[처음에 좁은 커뮤니티에서 퍼지는 이유는
웃고 넘길 얘기라고 해도 얘기하기 쉬운 상대가 있다는 것에 의한 심리적인 면에서야.
이윽고 소문은 형성되어 임시 완성체로 외부로 퍼져가.
그리고 외부 세계로 떠난 소문은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들에 의해 개변되어,
최종적으로 소문이 완성되는 거야.]
나[응응.]
D오[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언제 대처법이 만들어지는가야.
만약 네가 극도의 겁쟁이라고 치자.
소문을 듣고 말았으면 어쩔 거야?]
나[음~...어떻게 하면 살 수 있는지 묻겠죠.]
D오[그래, 그 말 대로야.
괴기현상을 마주하는 타입의 도시전설은
공포를 부추기는 것이 목적이야.
거기다 대체법이 없다면 필사적으로 살 방법을 묻는 사람도 있겠지.
그때 반드시 우위에 놓이는 사람이 나와.
이것도 사람의 심리지.]
나[심리?]
D오[다른 사람 보다 주목받고 싶다는 욕구를 가진 인간은 많아.
대처법도 뭐도 없는 곳에서 대처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 얘기에 귀를 기울이겠지?]
나[그러네요.]
D오[즉, 대처법이 만들어지는 요인은
사람이 우위에 서고 싶다,
주목받고 싶다.
인기를 끌고 싶다는 심리에 의한 거야.
아까도 말했듯, 이러한 공포계열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주목받고 싶은 욕구를 가진 사람은 매우 많아...즉.]
나[대처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카나코 씨 소문이 최근에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는 건가요?]
D오[훌륭해! 오컬트연구부 안 들어 올래? 다른 학교라도 너는 대환영이야!]
나[괜찮습니다.]
나는 D오의 권유를 가볍게 거절하고 의문스럽게 생각하던 것을 물어보았어.
294:이름없는피험체774호+:2013/05/01(水) 00:43:21.88 ID:DxGB2wMi0
누가 소문을 낸 걸까
295: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0:43:22.16 ID:Cf9Z2/cF0
나[왜 카나코 씨가 실제 인물이라고 생각한 건가요?]
D오[긴 흑발에 체크 셔츠, 스커트, 나는 이 부분에 주목을 했어.]
나[근데요?]
D오[너는 아무 위화감도 못 느꼈어?]
나[음..]
나는 잠시 생각한 후 솔직한 감상을 말해봤어.
나[이 부분은 딱히 필요 없는 것 같은...]
D오[맞아. 공포를 부추기는 도시전설 치고는 명백하게 상관없는 부분으로 보이지.
그리고 미완성인 도시전설인데도 불구하고 이 부분만이 묘하게 자세해.
물론 이 부분은 소문이 외부로 나가면 도태되는 부분이 되겠지.]
나[응응.]
D오[다른 부분과 달리 공포를 부추기는 역할을 하지 못해.
그리고 미완성인 초기 소문인데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자세해.
즉 긴 흑발에 체크 셔츠와 스커트.
이 부분은 현실에 있는 사항을 나타내고 있다고 추정 돼.
게다가 카나코 씨라는 리얼리티 있는 이름도 포함하여,
현실 속에 모델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나[그렇군요..]
괜히 오컬트연구부에 있는 게 아니구나.
D오의 이론에는 납득이 갔어.
나[어디서 생겨난 소문인진 알 수 없을까요?]
D오[그거라면 대충 짐작은 가.]
나[네? 진짜요?]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D오를 보며 나는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어.
D오[너희 학교야.]
나[우리 학교요?]
298:이름없는피험체774호+:2013/05/01(水) 00:46:22.04 ID:CHwTpmK5I
보고 있어!
300: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0:47:32.71 ID:Cf9Z2/cF0
D오[이러한 도시전설 종류는 주로 좁은 커뮤니티에서
어느 정도 형성된 후 외부로 퍼져간다고 했지.
게다가 비슷한 도시전설들과 비교하여 세부 구성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그래도 미완성인 채 너네 학교에서 퍼지고 있어. 즉...]
D오 길게 뜸을 들이다 말했어.
D오[카나코 씨는 실제 모델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소문이 생긴 건 최근.
그리고 출처는 너희 학교야.]
나[오오...]
나는 D오의 이론에 완전히 압도당했어.
301: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0:48:49.11 ID:Cf9Z2/cF0
이점들을 통해 생각해보면 소문의 진상을 찾기 위해선
교내를 중심으로 하여 탐문을 해야겠지.
카나코 씨라는 인물이 없는지,
그리고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난 적은 없는지,
이것들도 포함해서 찾아보자.
나는 D오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고 부실을 나왔어.
일단 나는 여친한테 교내를 중심으로 탐문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나는 교내에 카나코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찾아다녔어.
하지만 이건 상당히 힘들었어.
반 하나하나 돌아볼 수도 없는 거고,
있었다고 해도 [可南子나 香夏子] 이렇게 써서 카나코 씨와 일치하는 이름은 없었어.
그러던 중, 내게 괴기현상이 일어나고 말았어.
304: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0:52:05.17 ID:Cf9Z2/cF0
한밤중에 자다 깬 나는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갔어.
볼일을 보고 방에 돌아온 나는 뭔가 이상한 것을 느꼈어.
나[춥다....]
방에서 나가기 전과 비교하여 분명 실온이 내려가 있었어.
그날은 따뜻한 날이었는데,
내방만이 동떨어져있는 것처럼 추웠어.
나[뭐야 대체...]
신경은 쓰였지만 나는 이불안으로 파고들었어.
하지만 무심코 창문 쪽을 쳐다본 순간,
소름이 돋았어.
창문에...A네 집에서 본 여자가 딱 달라붙어 있었어.
308:이름없는피험체774호+:2013/05/01(水) 00:55:12.50 ID:CHwTpmK5I
으아아아아아악!!!
무서워!!
어쩌지 방에서 못나가겠어www
309:이름없는피험체774호+:2013/05/01(水) 00:55:14.52 ID:eClcYjkM0
커튼 안 쳐뒀냐wwww
313:이름없는피험체774호+:2013/05/01(水) 00:58:06.47 ID:uK8hBdBNO
안쪽에 있는 걸지도w
310:이름없는피험체774호+:2013/05/01(水) 00:55:18.93 ID:Cs++r0Hy0
아씨발! 화장실 못가잖아ㅏㅏㅏㅏㅏ
311: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0:57:10.00 ID:Cf9Z2/cF0
나[아...]
목소리가 나오질 않아.
가위에 눌린 것마냥 몸도 움직이지 않아.
쾅!!!!!!!!!!
쾅!!!!!!!!!!
쾅!!!!!!!!!!
나[!!!!!!!!!]
여자가 미친 듯이 창문을 두드려대기 시작했어.
나[제...제발 사라져!!!!]
눈을 감고 필사적으로 마음속으로 빌었어.
쾅.....!
쾅.....!
...
내 바람이 통한 건지 소리가 멎었고,
눈을 뜨자 여자는 사라져있었어.
나는 너무 무서워서 머리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아침이 올 때까지 떨고 있었어.
320: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1:00:25.38 ID:Cf9Z2/cF0
이제는 시간이 없는 걸지도 몰라..
나는 필사적으로 정보를 모으려고 했어.
나[뭔가 알게 된 거 없어?]
여친[음~ 딱히 없어. 아~그러고보니.]
나[응?]
여친[나도 꿨어. 카나코 씨 꿈.]
나[헐....]
여친[그렇게 걱정 안 해도 괜찮대도!]
나[...]
여친은 낙관적이었지만 나는 초조했어.
327: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1:02:13.56 ID:Cf9Z2/cF0
나는 핏발 선 눈으로 찾아다녔어.
소문의 그 당사자를.
그러던 중 여친이 드디어 소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내어 주었어.
여친[졸업생 중에 소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이 있대.]
나는 여친에게 부탁하여 당사자와 약속을 잡는데 성공했어.
328: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1:03:21.51 ID:Cf9Z2/cF0
나[여긴가...]
약속을 잡은 학교 근처 카페.
오후 5시.
안에 들어가, 얘기로 들은 자리를 찾았어.
손님은 거의 없었어.
나[오른쪽 안쪽 쇼파석...아, 저긴가.]
자리에 앉아 그 사람이 오길 기다렸어.
329: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1:04:09.43 ID:Cf9Z2/cF0
나[안오네..]
시간이 10분, 20분 지나갔어.
혹시 바람맞았나?
그런 생각도 떠오르기 시작하던 그때.
???[기다리셨죠.]
330: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1:04:47.77 ID:Cf9Z2/cF0
나[아.]
나에게 말을 걸길래 돌아보니 그곳에는 남자 한 명이 서 있었어.
???[소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는 건 당신인가요?]
나[네. 어, ○○라고 합니다.]
???[E오입니다.]
E오는 내 맞은편에 앉았어.
보통 몸집에 보통 키.
어른스럽고 얼굴도 괜찮았는데 표정이 어두웠어.
나[저, 소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E오[카나코는....내 여자친구입니다.]
332:이름없는피험체774호+:2013/05/01(水) 01:05:28.72 ID:eClcYjkM0
헐 ㅅㅂ?!
333: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1:05:43.28 ID:Cf9Z2/cF0
나[네?]
생각지도 못한 말에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어.
E오[여자친구였었다는...게 더 맞는 말이지만.]
나[저...그, 죄송한데.]
헤어졌는지 물어보려고 했지만 역시 물을 수가 없었어.
E오[아니, 사라졌어. 갑자기.]
나[사라졌다고요?]
E오[응, 몇 개월 전에. 홀연히.]
334:이름없는피험체774호+:2013/05/01(水) 01:05:49.18 ID:btHxL8IS0
새 전개 왔다
336: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1:06:47.79 ID:Cf9Z2/cF0
얘기를 자세히 들어보니 카나코 씨는 몇 개월 전에 행방불명 됐다고 해.
전화를 해도 전혀 받지 않고, 그녀가 사는 기숙사에 가 관리인에게 물어보아도
계속 돌아오지 않았다는 말 밖에 못 들었다고 해.
E오[이걸 봐줘.]
E오가 가방 안에서 꺼낸 것은 일기 한 권이었어.
E오[카나코의 일기입니다, 안을 살펴보세요.]
남의 일기를 보는 건 좀 그랬지만, 읽어보기로 했어.
338: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1:09:07.01 ID:Cf9Z2/cF0
○월○일
아~! 너무 심심해!
게다가 맹장 때문에 입원이라니 진짜 운도 없어...
너무 심심하니 오늘부터 일기를 쓸 거다!
아무래도 카나코 씨가 맹장 때문에 입원했을 때 이 일기를 쓴 것 같아.
340: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1:10:04.18 ID:Cf9Z2/cF0
○월○일
오늘 남자아이와 친해졌다!!
미소가 정말 예쁜 남자애!
근데 이름을 물어봐도, 나이를 물어봐도, [몰라] 이말만 해.
어쩐지 이상한 애야.
그래서 내 마음대로 ○○쨩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341: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1:10:50.67 ID:Cf9Z2/cF0
○월○일
○○쨩은 말수가 적은 아이다.
그런데 언제나 외로워, 외로워라고 한다.
엄마와 아빠가 병문안 와 주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가엽게도.
[누나 같이 있어줄 거야?]
이렇게 묻길래 [물론이지!]라고 대답했다.
○○쨩은 기뻐 보였다.
342: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1:11:30.75 ID:Cf9Z2/cF0
그다음부터는 두서없는 일기였어.
병원 밥이 맛없다.
E가 병문안에 오지 않는다.
이런 거.
그런 일기여도 퇴원 날 일기가 적혀 있었어.
○월○일
오늘이면 퇴원!
지루한 입원생활과도 안녕!!
마지막으로 ○○쨩과 만나고 싶었지만 못 만났다.
그러고 보니 그 애는 언제나 날 만나러 오니 몇 호실에 입원했는지도 몰랐네.
그 애도 얼른 퇴원하면 좋으련만.
그다음부터는 퇴원 이후의 생활이 적혀있었어.
343: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1:12:17.24 ID:Cf9Z2/cF0
○월○일
뭔가 엄청 무서운 꿈을 꿨다.
눈이 없는 ○○쨩이 나를 데리고 가려고 하던 꿈이었다.
외로워, 외로워, 이렇게 말하면서 나를 끌고 가려고 한다.
무섭다~
344: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1:13:03.97 ID:Cf9Z2/cF0
○월○일
매일 ○○쨩 꿈을 꾸고 있다.
무서워.
○월○일
자는 게 무서워
또 꿈에 ○○쨩이 나올 거야.
○월○일
거울 앞에 ○○쨩이 서 있었다.
○월○일
어딜 가도 ○○쨩이 따라온다.
살려줘.
일기는 여기서 끝이 났어.
345: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1:14:01.68 ID:Cf9Z2/cF0
나[.......]
일기를 다 읽은 나는 할 말을 잃었어.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
나[...어째서, 그, 카나코 씨가 꿈에?]
나는 품고 있던 의문을 입에 담았어.
E오[모르겠어. 근데 나도 꿈을 꿨어.]
나[E오씨도요?]
E오[그래. 벌써 현실 속에 카나코가 나타났어.]
나[시, 실은 저도예요!!!!!!]
나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죄다 얘기했어.
A에 대한 것, 현실 속에 나타난 카나코 씨로 보이는 인물에 대한 것.
나[어떻게든 막는 방법은 없나요?]
E오[.....]
346:이름없는피험체774호+:2013/05/01(水) 01:14:23.74 ID:btHxL8IS0
C나랑 똑같네...
347: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1:15:12.77 ID:Cf9Z2/cF0
입을 꾹 닫는 E오를 보고 나는 낙담했어.
E오[곧, 끝나.]
나[네?]
E오[......]
그리 말하고 E오가 자리에서 일어나길래 나는 그를 붙잡았어.
나[기다려주세요!!]
E오[막지 않아도 돼, 그리고....]
나[네?]
E오[꿈을 꾸지 않는 네게 어째서...그것만은 모르겠어.]
그 말을 남기고 E오는 내가 시킨 것까지 계산을 한 후 떠났어.
348:C나 꿈 ◆OATxHqmYYE :2013/05/01(水) 01:16:06.30 ID:Cf9Z2/cF0
나[......]
남겨진 나는 잠시 넋이 나가 있었어.
그 이후에는 내 앞에 카나코 씨로 보이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어.
카나코 씨 소문은 슬슬 줄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아무도 얘기하지 않게 되었어.
A는 그래도 등교하지 않았고,
E오와는 여친을 통해서도 연락을 할 수 없게 되었어.
소식불통이래.
그리고 그러던 어느 날, 의외의 인물에게서 전화가 왔어.
A오에게서.
-
흥미진진해서 분량조절을 못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너무 "!!!" "!?!" 이런게 많아서 필력이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번역하다보니 그렇지도 않네요 ㅋㅋㅋㅋ
드디어 카나코씨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그와 동시에 또 의문점이 많이 생겨났네요.
그리고 이야기 속에 A오 D오 E오 이런 식으로 "~오"가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석" "~현" 이런 식으로 흔한 이름 뒷글자 입니다b
살짝 정리를 하자면
스레주와 A오의 친구 C나가 병원에서 죽음
-> 외로워서 친구를 데리고 가려고 꿈에 나옴
E오의 여친(카나코)이 병원에서 만난 ○○쨩
-> 어느날부터 꿈에 나와 외롭다며 카나코를 데려가려함
->이후 카나코 실종
->카나코가 그 아이처럼 사람들 꿈에 나옴
이런 것 같은데.......음.........미스테리 하네요........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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