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지난번 조언해주신대로 H. Pylori (헬리코박터) 요소호기검사(UBT)에 대한 검사를 담당 교수님께 문의드렸더니 Malt가 아니니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다 하시며 검사할 필요없다 하시네요ㅜ 분명 해외 논문을 찾아보면 십이지장 원발 여포성림프종의 환자에게 헬리코박터 치료후 림프종이 몇 년 안 완전히 사라진 예들의 논문들이 있던데요ㅜ 교수님 말씀하신대로 항암치료의 지연이 전체적 생존기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환자의 입장에선 다양한 검사들을 해서 항암이전에 치료해 볼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이 있다면 시도하고 싶습니다. 질문들을 요약하자면
1. 헬리코박터와 십이지장 원발 여포성 림프종이 분명 연관이 있는 것이죠?
2. 담당교수님이 부정적이시면 개인병원에서라도 UBT 검사를 하고 헬리코박터 양성이면 진균치료를 일단 먼저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3. 서울 한 병원은 저의 예상병기를 1~2사이로 보시는데 여포성림프종은 골수침범이 잦아 반드시 양쪽 골수검사를 해야 한다 하시는데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또 다른 서울 대학병원에선 할 필요 없다 하시고요. 아직 FISH검사는 나오기 전입니다. 아직 치료 병원도 확정하지 못하고 두 대학병원의 다른 접근방법이 제겐 조금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ㅜ 교수님의 고견 꼭 듣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