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경치 너무 아름답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도 축하합니다.”세계 각국에서 온 수백여명이 강릉관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강릉에서 열리고 있는 ‘2011 국제청소년연합(IYF)시니어 월드캠프’에 참가한 외국인들로 이번 캠프에는 중국, 인도, 필리핀, 우크라이나, 베트남,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30개국에서 700여명이 찾았다.회원들은 강릉빙상경기장 등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을 관람하거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문화탐방을 통해 오죽헌과 경포대, 선교장, 정동진, 소금강 등을 둘러 보며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등 강릉의 청정 자연경관과 멋에 흠뻑 취했다.자메이카에서 온 캐롤라(59·여)씨는 “월드캠프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사귀게 돼 기쁘다”며 “경포대 바다가 너무 아름답고 환상적”이라고 말했다.중국인 츠잉까오(40)씨는 “강릉은 두번째 방문인데 올 때 마다 느끼지만 너무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도시”라며 “강릉은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자격이 충분했고 2018년 성공개최도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시니어 월드캠프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을 통한 국가, 민족 간 상호이해와 화합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