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시작
오늘은 이상하게..
수업시간내내 머리가 띵-하다..
난꼭 무슨일이 있는날엔,
머리가꼭.. 깨질듯이 아파온다.
" 이봐,강지은 머리아파? "
" 괜찮아요,수업할수있으니까..."
"양호실가."
말을 뚝-끈어버리고........
바로양호실로 가라고말씀하시는 -ㅅ-
"네에.."
거의 쫒겨나다시피 교실을 나와서 양호실으로
갔다..
근데 완전히 어이없게 양호실안엔
선생님도 안계셧다..
"어쩌라는거야..나더러..."
"/..."
중얼 중얼거리면서 한 30분을 침대위에
앉아서 기다렸을까?
그래도 선생님은.............
나타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셨다ㅣ........
근데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하나
'탈출'.........
'-드르르륵'
창문을 열고서 밖에 눈치를 살핀뒤에..
양호실 밖으로 나가보았다..
"으쌰!"
"푸직"
발밑에서 뭐가 으스라지는 소리가들렸고..
한쪽발을 들어보니,
웬휴대폰이 있었다.
슥=
휴대폰을조심스럽게 두손에 쥐고서..
폴더를 열어보았다..
휴대폰을......... .만지면서(지껏도아니면서)
걸었다.
근데 눈에띄는 배경화면의 글씨
배경화면에 그림은 그냥 새빨간 하트였고..........
그안에 문구엔 이렇게 씌여져 있었다.
'이제부터 넌 내꺼다.'
웬지모르게 소름이끼쳐서 폴더를 순간
확- 하고닫아버렸다,.......................
근데 궁금한게 생겼다... .과연, 이 휴대폰의주인은..
남자일까?or여자일까?
'달칵'
휴대폰을 다시열어서 ............... 전화번호부를 뒤져보았다.
근데 웃기게 되어있는 전화번호부안의
사람들........
[잔솔]
[희동이]
[찐짜]
[푸들년]
....
이거 사람들이지?????????//
무의식적으로 전화번호부를 뒤져보다가 갑자기
걸려온 한통의전화..
발신자번호-
발신자번호표시제한
그냥 무의식적으로, 그 휴대폰을 받았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여보세요?"
[안녕.너 여자야남자야?]
"나...난,여..여잔데....너 휴대폰주인이세요?"
[응.너 지금어디야?]
어쭈..근데 보자보자하니까
왜 초면에 반말이야... -ㅅ-
내가 누군지알고.............. 반말질이야!!
"근데...너 왜 반말이야?"
[아씨발.알거없고, 너지금어디냐고?]
"왜.넌 몰라도싸. 휴대폰주워준 은인한테 할소리냐?"
[씨발 어디냐고!!!!!!!!!!1]
남자애의 따가운 목소리에
그만 플립을 닫아버렸다..
"아씨 깜짝이야...."
첫댓글 재밋어요~
엄허 스릴?!ㅋㅋㅋ
으윾 재밋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