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과 친한 김리교의 한 장로님이 계셧다.어제 밤 꿈에 그 분이 저에게 와서 하는 말씀이;송 상무(당시 저하고도 친했던 상호신용금고의 상무)의 아들이 돈을 기계로 계수한다고 시끄러워서 나에게로 왔다는 말씀이었다.물른 그 꿈의 뜻은 모르며 궁금한 것도 없다.문득 그 분이 생각이 낫고 쉰목사님의 글을 보면서 느끼고 깨달은 것이 있기에 몇 자 적는다.지금의 이야기는 IMF당시의 이야기이다.
어쩌면 지금의 이 글을 그 장로님도 볼 수도 있을 지 모르겟다.
장로님은 단 돈 몇푼으로 엔진오일 판매업을 하였다.
20 년 넘게 한결같이 그 업을 하면서 오십 억 정도의 돈을 모았다.대구 곳곳에 그 분의 건물이 몇 채 있었다.장로님의 삶을 보면 나무랄 데가 한 점 없는 착하기기 그지 없는 분이셧다.술.담배.여자.욕설.혈기.험담과는 거리가 먼 분이고 겸손함과 아울로 교회생활 역시 세벽기도로 부터 시작하셧고 십일조며 헌금 또한 철저하셧고 세벽에 교회가면서 아무도 건너지 않는 횡단보도의 신호등도 다 지키며 길에 침도 안 뱉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분이셧다.
우리는 외관상 친한 사이였지만 실상은 나란 존재가 껄끄러운 상대였다.
그렇다고 안 보면 되지 하는 그런 사이도 아니었던 것은 전 장로님의 사업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
장로님 입장에서는 집사란 이넘을 안 볼려니 사업에 문제가 있겠고 보자니 늘 잔소리만 늘어놓으니
골치가 아팠을 것이다.
잔소리??과연 어떤 잔소리였을까요?
장로님!하나님이 장로님에게 준 물질이 장로님 통장에 넣어두라고 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용을 하라고 준 것인데 우찌 그렇게 하시나요? 이게 나의 늘 하는 잔소리였다.그러면 장로님은 울 아내와도 계획을 하고 있는데 백억이 되면 그 때부터 하나님 앞에 멋진 삶을 살 거다 하셧습니다. 그 분의 재산의 백분의 일도 안 되는 저의 형편으로 그 분이 보란 듯이 사용을 하는 것이다.그러면 장로님의 말씀은 ~하여튼 우리 이 집사는 알아줘야 한다니까 ~함서 웃고 넘긴다.
어느 날인가 저에게 돈 삼천 만원 해달라는 부탁을 하셧다.당좌수표가 예상치 않게 은헹에 제출이 되었다는 것이다.나도 당시에 그럴만한 돈이 없었기에 생각난 것이 저 위에 송 상무란 분에게 부탁을 하엿더니 입급을 시켜주셔서 고비를 넘겼다.
전 속으로 이상하다,장로님이 돈 삼천을 갖고 나에게 부탁을 한다?이게 의아했지만 그럴 수도 있겟지 함서 넘겼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 또 그런 부탁을 하기에 또 예전의 그 방법으로 입금을 해 드리고 이러기를 이 억이 넘었는데 ~중간에 장로님의 상황인 즉 IMF 이 전에 건물을 여러 곳에 매입을 하였는데 매입을 할 당시 부족한 현금을 매입한 물건을 담보로 하여 해당은행에 약속어음을 할인 받았던 것이었습니다.당시의 은행 감정가격으로 십억을 하였다면 금융대란이 왔을 무렵엔 감정가의 절반으로 책정이 되는 경제불황이었죠.
당시의 계획은 건물이 오를 것이란 판단도 하엿을 거고 또한 고가의 전세를 놓으면 된다는 판단이었을 건데 막상 IMF가 닥치니 건물 값은 폭락을 하고 전세나 월세는 커녕 입주할 사람도 없을 정도로 부도사태가 낫던 때라 장로님 역시 IMF란 긍융대란에 혹독한 댓가를 치룬 것이었습니다.
결국은 삼십 억이 넘는 부도를 내고 장로님은 교도소를 가셧습니다.언론도 떠들썩하게 한 페이지를 장식을 하엿답니다.하나님은 너 나 없이 IMF란 회초리를 든 것이었죠.
오늘 왜 이런 글을 쓰는가 하면은 저 아래 울 목사님의 글에 느끼는 것이 있어 쓰는 것입니다.
나중에 돈을 만이 모아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겠다!??이 말씀에 양심이 찔려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나중에 어찌 하겟다고 계획한 장로님의 말로를 보면서 더욱 느낀 것이 많았습니다.오늘 나의 조그만 힘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상대에게 웃음을 주고 삶의 할력을 준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요?
오늘 내 앞을 스쳐가는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였다면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천추의 한으로 맻힐 거란 생각을 갖고 사는 분이 세상에 몇이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 영광을 높인다?이 말씀에 대한 정의를 한 번 내려 봤습니다.
교회 생활 잘 하고 십게명을 잘 지키고 십일조를 잘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높인다??만약에 그렇다면 나더러 주여 주여 한다고 천국에 갈 생각을 말아라고 하시진 않으셧겠죠.
제가 생각하는 하나님께 영광을 높인다는 것은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물른 교회생활과 십게명과 십일조는 당근으로 지켜야죠.그건 기본입니다.
학생이 공부를 위하여 학교에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사람의 신분이라면 법규는 당연히 지키는 것은 기본입니다.기본을 지키는 것에 대하여 정부가 영광을 받나요?대통령이 영광을 받나요?
기본과 영광은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적어도 본인의 생각은...
그 분의 이름을 위한 나의 손해와 희생을 자처하는 것이 영광을 높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님들이 생각하는 영광은 과연 무엇일까요??나름의 생각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님들 !!
우리는 내일 어찌 될지 모릅니다.
오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 눈 앞에 보였다면 하나님은 그대를 사랑하시기에 보인 것일 겁니다.
망설이고 잔머리 굴린다면 상급을 놓치는 비극을 맞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일에 늘 챤스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물른 스스로 찾을려고 발버둥을 친다면 좀은 쉽게 찾을 수 있겟죠.이런 글에 반감하는 분들도 더러 있을 줄 압니다 마는 죽음을 직면한 상태에서는 이 글이 생각이 날 겁니다.
상급을 받을 챤스가 왔을 때 놓쳐서 후회하시는 일이 없길 바라면서 주님 안에서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아멘..^^
감사~~~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
'크리스천 영성학교' 글은 항상 좋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힘이 납니다!!^^이 글은 크영까페 어느 성도님의 간증입니다
은혜가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