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세무공무원 캐리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재산세로 2주간 사무실은 난리통이네요ㅋ
며칠전 황당민원이 있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분이 15평 짜리 아파트를 우리시와 옆동네에 한채씩 있으시답니다. 그런데 재산세가 여기는 5만원인데 저쪽에선 6만원이 나왔답니다.
당연한 소릴 왜저리 장황하게 말씀하시는지 궁금했지만 일단 다 듣고있었죠.
다 말씀하시고나서는 같은 면적이면 세액이 똑같아야 맞다고 주장을 하시는거에요. 매우 황당ㅋ
저는 당연히 서로 땅값차이가 있고 연식에도 차이가 있으니 가격이 다른건 당연하지 않냐고 했지만 도무지 이해하려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보고 서울같은곳은 그럼 재산세가 백만원씩 나오냐고 되묻더군요.
여기서 당연하다고 하면 불친절로 걸고 넘어질까봐 사장님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현행법상 주택가격은 어느정도 시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행히 마무리 지었네요.
암튼 결론은 밑에 재산세 120 내시는분이 부럽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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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관련 황당민원 하나 받았습니다
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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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2 22:3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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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러운 거시에요
에이 집값너뮤 올라서 걱정입니다 너무 올라서 집구하시는분들 진짜 어떻해요 애혀
그걸 왜 5만원 나온데서 뭐라하지 6만원 나온데서 해야지
헐... 깎아줘도 왜 성화냐고 뭐라고 하시지 ^^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