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산악회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힘든 산행 하시고 하산시간이 늦어 산악회 버스마저 놓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개별적으로 서울로 올라오시느라 고생과 수고가 많으셨을줄로 압니다.
산행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일들이 장애가 되어 약간 늦어지기도 합니다만...
당일 가리왕산의 산행마감 시간은 4시로 정하고 산행에 임하여
대다수의 회원들은 4시까지 하산약속 장소로 내려온것으로 압니다.
제가 현장에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몇분정도 늦으신 회원도 물론 있겠지요.
당일 산행마감시간을 넘긴 시간의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약속한 마감시간인 4시가 넘어 4시15분경부터 당일 산행대장에게서 전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산행마감 약속시간이 15분을 넘어 20분에 가까워지고 있으니 아직 하산하지 못한 회원님들 연락처를
알고 있으면 알려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전화를 급히 끊고 휴대폰 검색과 카페 회원정보 보기, 환불 받아 가신분들 전화번호 검색 등을 해 보았으나
해당회원님과 일치하는분은 없었습니다.
간혹 개인적인 친분이 있거나 환불받아가신 회원님들 전화번호가 있을 수 있으나
불행하게도 아직 하산하지 못한 회원님의 연락처는 알 수가 없었는바...
당일 인솔대장님과 제가 수차례 전화통화한 후 약속시간에 맞춰서 내려온 40명 이상의 회원님들을
더 이상은 기다리게 할 수는 없는 일이라 마감시간보다 30분을 더 기다린 끝에
4시30분을 기해 제가 차량출발을 지시했습니다.
늦게 내려오실때 여차여차하여 어디쯤에 있으니 기다려 달라는 전화만 하셨어도
버스를 출발시키진 않았을겁니다...
나누어 드린 산행지도에 인솔대장 전화번호가 있는데도 네분 모두 전화 한통 안하시고
약속시간보다 30분이상 늦게 오셨으면서 버스가 기다려주지않고 출발한것에만 야속하다는 말씀이신가요?
약속시간을 저버리고 연락도 없으며, 언제 내려올지 알 수도 없는 분을
같이 왔으니 같이 가야한다는 논리를 펴시며 기다리라고 하는것은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나머지 40명 이상의 회원님들은 선생님 일행들을 무작정 기다리라는 말씀입니까?
그것이야 말로 약속시간을 어겨 여러사람과의 신뢰를 깨트리고 회원 상호간 무언의 질서를 어지럽힌
선생님의 일방적인 횡포이지 싶습니다.
앞에가는 버스를 세워달라고 전화했는데도 안기다려 주었다는 내용은
사실관계를 확인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버스기사님도 산행마감시간이 4시라고 전달 받았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출발지에서의 기사님의 근무시간도 4시까지입니다.
그 이후에 도로 사정으로 늦어지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서두요...
회원님께서 아무런 연락도 없이 약속시간보다 35분~37분(회원님 주장) 늦게 내려오시는 바람에
버스 안에서 무료하게 회원 한분 한분당 30분씩 기다리게 하신것에 대한 사과는 반드시 하셔야 할줄로 압니다.
2016년 5월 23일 그린보이
첫댓글 그날 참석한 인원중 하나로 간신히 4시에 도착은 했지만 무리한 일정임은 맞습니다..서울에 8시넘어 도착했지만 양해를 구하고 동의를 구했다면 안된다는 회원은 없었을것 같지만 대장님의 회원에 대한동의 없이 30분 기다리고 아무 이야기없이 또 기다리니 회원 한분이 동의없는 절차에대해 이야기하더군요...중요한건 늦는 시간이 아니라 동의하는 과정이없는 진행이었다고 생각됩니다..당연히 기다릴 수 있는 문제였고 옆에 다른 산악회는 산의 정비되어있지 않은 상황을 아셨는지 5시까지로 되어있어군요..진행의 매끄럽지못함이 문제였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인솔자의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음을 사과 드립니다...
약속 시간보다 늦게 출발시 잊지말고 버스에서 동의절차와 양해를 구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리왕산에 참석했던 한 회원으로써 이번경위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저는 보통 출발20분 전에 도착하는편인데 등산로에 쓰러진 나무가 너무많아 겨우겨우 4시정각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회원들이 너무 안와서 4시5분정도에 인솔자가 인원파악을 했는데 8명이나 도착을 못해서 할수 없이 기다렸는데도 전화 한통화 없었습니다
4시18분정도에 인솔자님이 본부에 통화해서 (못오신 회원들)연락좀해보시라고 했습니다
4시21분정도에 2명이 도착했습니다
30분을 기다려도 전화한통화 없어서 4시31분에 버스는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버스운행중에 인솔자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뒤에서 오고있다고 버스좀 서달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4시40분정도에
댓글을 300자밖에 못써서 이어서 쓰겠습니다
4시40분정도에 갓길에 버스를 정차시키고 기달렸습니다
4분정도 기달려도 일행4명은 오지 안았습니다
44분쯤 회원한분 열받아서 인솔자한테 따졌습니다
4시정각에 출발하겠다고 오전에 말했으면 4시정각에 출발해야지 30분을 기다리고 또 출발해서 정차해서 기다리는건 또 뭐냐고
그래서 야깐 회원과 다뚬이 끝난후 인솔자는 못온4명일행에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받는 겁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버스는 4시48분에 출발
48분*38명=1824분을 허비했습니다
인솔자님도 잘못하셨습니다
35명회원들에게 양해도 없이 30분을 기다리게 한 죄
37명회원들에게 말도 없이 5분이나 버스를 갓길에 정차한 죄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5.24 15:0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5.24 15:16
아~네 그런 어려운부분들이 있었네요
제가 산악회 통해서 잘 다녀 보질 않아서 여러 정황들을 잘모릅니다.
공지로 들을 내용을 듣지못한 아쉬움 때문에요~
암튼 즐건산행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