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작의 승리와 다르게 전개된 역사: 외계인들이 나타났을 때 엑스컴에서는 엄청난 사상자가 나왔고 세계의 정부들은 대중의 항복 요구에 무너졌다. 이후 지구는 빠르게 정복당했다. 20년 뒤 세계는 아주 다른 곳이 되었다. 외계인들은 지구에 빛나는 거대도시들을 지어 지배했고 질병에서 자유로운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약속하자 사람들이 도시에 모여들었다.
병사들
- 병과는 전작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 샤프슈터는 전작의 저격병과 많이 비슷하지만 권총을 주 무기로 활용하는 트리로도 특화할 수 있다. 레인저는 돌격병의 발전형으로 마찬가지로 샷건을 들고 근거리에서 싸우는 한편 마체테스러운 칼을 장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레네디어는 중화기병처럼 폭발물을 다룬다. 스페셜리스트는 지원병을 대체하며 그렘린이라는 이름의 드론을 사용해 적을 마비시키고 아군에 버프를 주거나 장거리 해킹 같은 전투 이외의 기능들도 쓸 수 있다. 다섯 번째 새로운 클래스는 때가 되면 공개할 예정.
- 트레일러에 사용된 캐릭터 모델은 인게임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모델.
- 캐릭터 외형을 더욱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커다란 수염이나 끝내주는 헤어스타일 등 정규군이 아니기 때문에 어울리는 스타일들이 많이 있다.
- 성별과 국적 전환도 마음대로 가능. 오른팔, 왼팔, 몸통, 하반신, 머리를 개별적으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베테랑 병사들은 새로운 장식 업그레이드도 열린다.
- 전투에 참여하는 분대원 수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4명에서 6명.
잠행과 기습
- 외계인을 기습할 수 있다. 적에게 보이지 않고 현장에 도착해서 적의 감지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 한 계속 주변을 정찰할 수 있다. 새로운 잠행 시스템과 웨이포인트를 활용해 병사의 움직임을 이동 범위 안에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 적에게 먼저 달려드는 게릴라 전술도 가능. 트레일러처럼 선방을 날릴 수 있다. 전작에서는 플레이어가 외계인을 발견하자마자 외계인들도 플레이어 분대를 발견하고 엄폐물 뒤로 도망가 외계인들에게 큰 이점이 되었지만, 2편에서는 그런 외계인의 이점을 상쇄하는 수단들이 있다. 가장 먼저 공격 당한 외계인은 도망가지 못한다. 그리고 적들도 놀라면서 여러 요인들에 따라 일부는 엄폐물로 뒤로 숨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 외에 아직 밝힐 수 없는 대응 수단들이 더 있다.
- 그렇다고 잠행 자체가 잠입 게임처럼 전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은 아니다.
랜덤 생성 맵, 역동적인 미션
- 미리 만들어진 80개 맵을 썼던 전작과 달리 엑스컴 2는 랜덤으로 맵을 생성한다. 매번 플레이할 때마다 크게 다른 맵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건물과 도로, 지형 등 다양한 구성요소들을 조합하고 엄폐물을 배치하게 된다. AI 역시 랜덤으로 생성되는 맵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향상이 있었다.
- 미션 목표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모든 미션에 역동적으로 생성된 목표가 부여된다. 단순한 전멸부터 터미널 해킹, VIP 구조 등 다양한 목표가 있을 것. 적을 전멸시키지 않아도 부가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복귀를 요청(이제 맵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가능)해 부분적인 승리를 거둘 수도 있다.
- 이런 부분들이 다시 플레이할 가치를 크게 높여줄 것이다.
전리품, 인벤토리
- 미션 현장에서 전리품 획득이 가능. 고전 X-Com 수준의 인벤토리는 아니지만 쓰러진 적이나 아군에게서 회수한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는 백팩이 있다. 회수한 아이템은 기지로 돌아왔을 때 장비할 수 있다.
- 에너미 위딘의 멜드와 비슷하게 전리품에는 타이머가 붙는다. 일정 턴이 지나면 전리품은 자동 폭파되어 가치가 떨어지는 무기 파편이 되어버린다. 위험을 무릅쓸 수록 보상을 얻게 되는 구조.
- 무의식, 부상, 사망한 아군을 업어서 데리고 나갈 수 있다.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목숨을 못 구하면 장비라도 회수하는 게 중요할 것.
강력해진 외계인들
- 이제 더 이상 외계인과 1대1로 싸우는 건 무리. 초반은 확실히 그렇다. 20년 동안 외계인은 강하게 성장했고 이젠 팀윅 없이는 상대할 수 없게 되었다.
- 섹토이드는 인간의 DNA가 결합되어 난쟁이에서 거한이 되었다. 더군다나 사이오닉 능력이 발전해서 처음부터 마인드 컨트롤을 가지고 있으니 혼자 상대하는 건 더이상 무리다. 트레일러에서는 레인저가 섹토이드를 칼로 한 번에 썰었는데 실제 게임에서는 이미 약해진 섹토이드를 대상으로만 가능하다.
- 뱀 모습을 한 바이퍼는 병사를 압박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으스러뜨리는 능력 뿐 아니라 개구리처럼 혀를 뻗어서 병사를 엄폐물 밖으로 당겨 버리는 능력도 갖고 있다.
- 이더리얼 등 전작에서 등장했던 외계인들도 여럿 재등장한다.
- 게임 초반에 이런 적들을 상대해야 한다면 절망적인 만큼 약한 적들로 외계인에 협력하는 인간들인 '어드벤트'가 있다. (어드벤트는 EXALT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기타
- 전략 파트는 아직 자세히 이야기할 수 없지만 지역 점령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 외계인과 그 새로운 질서에 대항함으로써 엑스컴이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게 된다.
그리고 뭔가 더 비장한 느낌이 드니 ㅋㅋㅋ
오늘 발매해주면 안되나요????
으으으
그런데 뭐 맘에안드는설정이기는 합니다. 차라리 모선의 폭발로인해 다른외계인들이 지구를 알게되었고, 그 외계인의 침공때문에 결국 무너졌다라던가... 이런 설정도 충분히 가능할것 같은데 말입니다..... 아무래도 디자인 재활용하려고 저런식으로 한듯.......
그러려면 새로운 외계인들 전투력이 후덜덜해야겠죠?
게임불감증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