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배령 1,164m
곰배령의 매력은 웅장하지도, 그렇다고 화려하지도 않은 소박한 아름다움, 누군가의 말처럼 화장하지 않은 젊은 처자의 수더분하고 맑은 모습 그대로다. 깊은 산속에서 발견된다는 금강초롱이 수줍은 듯 모습을 드러내고, 아무렇게나 우거진 나무들 때문에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오솔길이 군데군데 뻗어나 있다.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벌떡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해발 1,100m 고지에 약 165,290m²(5만평)의 평원이 형성되어 있으며 계절별로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뤄 만발하여 마치 고산화원을 방불케한다. 봄에는 얼러리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랑이, 용암, 투구, 단풍 등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곰배령은 경사가 완만하여 할머니들도 콩자루를 이고 장보러 넘어다니던 길이다. 가족단위의 탐방코스로 훌륭할뿐 아니라 죽기 전에 가보아야할 아름다운 산으로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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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행시간: 10시10분~14시(3시간50분)
2.산행코스: 곰배령탐방지원센터(예약확인 및 출입증 교부)-강선마을-중간초소(출입증 확인)-곰배령-하산 탐방로-전망대-곰배령탐방지원센터(출입증 반납)
3.산행거리 : 10.5K
오늘은 산림청에서 관리하는 강선리코스로 곰배령 갔다왔습니다.
오래전 곰배령 진행할때 지역마을에서 숙박해야 출입 허가를 받았는데
이제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들어가니 많이 편해졌네요.^_^.
첫댓글 대장님
사진봉사 감사드립니다.
곰배령 여름공지에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