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strong>[슬라맛빠기! 인도네시아] "일본도 포기한 땅"에서 일군 기적, 우리나라 해외 첫 수력발전소</strong></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90B4E5DBA631333"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1-1.jpg" exif="{}" actualwidth="640" id="A_99290B4E5DBA6313336350"/></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41D455DBA631F35"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1-11.jpg" exif="{}" actualwidth="640" id="A_99041D455DBA631F357413"/></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마트라주(州)의 카로 지역에 있는 왐푸수력발전소는 우리나라의 해외 첫 수력발전소다. 2009년 12월 공사를 따낼 때만 해도 “하필 이런 오지에 짓나”라는 우려가 많았다. 이재에 밝은 일본마저 포기한 땅, 오가는 길이 숫제 죽음인 오지에서 이방인을 적대시하는 원주민들과의 마찰을 딛고, 2016년 인근 시나붕 화산 폭발로 녹아내린 송전탑을 추가로 짓는 우여곡절까지 겪으며 우리는 기적을 일궜다. 수마트라 카로=글ㆍ사진 고찬유 특파원 <a href="mailto:jutdae@hankookilbo.com">jutdae@hankookilbo.co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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