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병술년 정월 을축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 청솔산악회(회장 정수만)는 회원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의 고당봉 아래 양지바른 곳에서 한 해 무사산행과 청솔산악회 회원들의 건강과 댁내 행운을 산신께 비는 시산제를 올렸다.
산제는 정성껏 마련한 돼지머리와 절편, 콩고물시루떡, 과일, 향, 막걸리 등 제수 품으로 제상을 마련해 집사인 김홍균(안심 화성타운) 관리사무소장의 축문낭독과 헌관인 정수만(태전 삼성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산악회장의 재배에 이어 참여 회원들이 산신께 4배의 예를 올렸다. 금정산(801M)은 명찰 범어사를 품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산성인 금정산성과 성안에 자리한 산성마을과 정상인 고당봉이 있다. 고당봉에 오르면 길게 이어진 금정산성과 함께 한 폭의 그림 같이 동쪽으로 굽이치는 낙동강과 만나는 남해바다, 서북의 수영만 바다와 광안대교의 운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산행에 앞서 기착지인 후포역 광장에서 회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경품추첨행사 및 산신제 후 각자의 소망을 담은 풍선을 띄우는 행사도 가졌다. 청솔산악회 홈페이지(http://cafe.daum.net/dghmam)를 통해 평소 상큼한 산행후기 글로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김효숙(시지우방하이츠 관리사무소장) 총무는 “쫄깃한 절편에 노란 콩고물시루떡, 잘 삶긴 돼지고기편육과 막걸리 한잔 걸쳐 먹는 그 제사 음식 맛은 상상을 초월했다”며 “특히 하산하고 뒤풀이로 준비한 열합탕과 맛깔스런 미주구리 회 무침 그리고 검푸른 청도 밤하늘 반달 밑의 노천 온천탕에서 회원들과 함께 한 즐거움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첫댓글 깔끔하게 기사화해주신 기자님 감사드립니다. 청솔의 이름을 전국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홍보효과를 덤으로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이름이 기사로 나온걸 보니 부끄럽사오나 다 청솔덕인듯하와 더욱 열씸히 청솔사랑에 몸바치겠나이다....
비타민님! 축하드리옵니다. 산행후기를 열심히 쓴 댓가로세. 맞죠 ....앞으로도 청솔에 산행후기는 맡아놓고 해주시고 ...그리고 중요한건 이름이 소개되었으니 점심 사야죠.. 조만간 가겠습니다. 전정 끝내놓고////////^&^ 우린 아파트 신문구독하기에 못봤는데 아카향도 수고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