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림산(637.9m)·옥녀봉(562.1m)·화산(828.1m) 산행기
▪일시: '20년 1월 5일
▪날씨: 대체로 맑음, 7~10℃
▪출발: 오전 9시 8분경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덕림사’ 입구
오늘은 군위의 조림산, 옥녀봉, 화산을 올라보기로 하고 7시경 집을 출발, 문의TG와 동군위TG를 거쳐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덕림사’ 진입로에 들어섰다. 진입로 오른편 저수지(‘곡내지’)로 보이는 임도로 하산할 것이므로 덕림사 전의 묘지 옆에 차를 세웠다.
(09:08) 동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가옥이 보였고, ‘덕림사’ 직전에 이르니 ‘→코끼리바위 2.6km·조림산 1.5km·병풍바위 0.9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그 쪽으로 들어서니 산판길에 이어 정비된 산길이 이어지는데, 6분여 뒤 왼편에 ‘미륵바위’가 보이길래 잠시 둘러보았다. 7분여 뒤 ‘병풍바위’인 듯한 바위를 오른편으로 비껴 올라가니 이후에도 아기자기한 바윗길이 잠깐씩 이어진다.
<덕림사>
<정비된 등산로>
<미륵바위>
<병풍바위?>
(09:48) 정상에 이르니 ‘306군위, 78.11건설부’ 삼각점, ‘↑조림산 입구 1.45km, ↓조림산 입구 0.9km’ 이정목과 ‘조림산 해발 687.9m’ 표석이 설치되어 있는데, 잡목으로 조망은 좋지 않았다. 동남쪽으로 내려서니 이내 ‘↖덕림사 2.19km,
↗화본-화수 임도 1.41km, ↓덕림사 1.41k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인데,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정비된 산길 흔적은 다소 흐릿해진다. 7분여 뒤 ‘→조림산 입구 0.98km, ↓조림산 정상 0.47km’ 이정목이 있는 바위 언덕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섰다. 16분여 뒤 임도에 내려서니 ‘조림산 등산로 안내도’와 ‘→화본마을 2.2km, ↓조림산 정상 1.45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포장과 비포장길이 번갈아 이어지면서 ‘곡내지’에 닿았고, 오른쪽 둑방길을 따라 덕림사 진입로에 이르렀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주차한 데 이르니 시각은 10시 38분을 가리킨다.
<조림산 정상>
<바위 언덕의 이정목>
<하산길의 벤치>
<이정목>
<뒤돌아본 날머리>
<조림산 등산로 안내도>
<임도서 바라본 조림산>
<내곡지>
(10:38~10:53) 다시 차를 몰고 화본리와 화수리를 잇는 도로를 따라 ‘화수삼거리’에 차를 세웠다.
(10:53) 908지방도에 들어서니 왼편 위천을 건널 데가 없기에 계속 도로를 따르다가 ‘화북2길’ 갈림길을 지나 왼쪽으로 중앙선 복선화 공사용 임시 교량을 건너 북북서쪽으로 나아갔다. 조금 뒤 오른편 마을길(‘화북1길’)에 붙어 건계를 건너니 오른편 묵밭 사이로 ‘국제신문’ 외 두어 개 표지기와 함께 산길이 보였다. 그 쪽으로 나아가니 양호한 산길이 이어져 양호한 산길이 이어져 ‘處士慶州李公鍾珷之墓·配孺人安東權氏雙墓’를 지나니 뒤편으로도 무덤 몇 개가 보인다.
<화수삼거리에서 바라본 옥녀봉>
<임시교량에서 바라본 옥녀봉>
<들머리>
<무덤서 바라본 옥녀봉>
(11:35) 깨진 삼각점(△351.7m)이 있는 언덕을 지났고, 안부의 ‘處士慶州李公玉檜之墓·配孺人義城金氏墓合窆’을 지나니 왼편에 PVC호스가 보이면서 길 흔적은 다소 흐릿해진다. 물탱크가 있는 언덕을 지나니 왼편에 움막 자취가 보였고, 잠시 뒤 급한 능선으로 피하여 오른편 사면으로 산길이 이어져 지릉에 닿았다가 왼쪽으로 꺾어 올라간다.
<351.7m 삼각점>
<언덕의 물통>
(12:04~12:11) 폐묘 두 개에 이어 옥녀봉 정상에 이르니 빛 바랜 ‘옥녀봉 561m’ 표지가 걸려 있는데, 잡목으로 조망은 막힌다. 남쪽으로 나아가니 돌탑을 지나 급경사에 표지기와 함께 산길이 이어짐을 확인하고는 당초 예정했던 루트인 북릉을 타기 위하여 되돌아 다시 정상에 닿았다.
<옥녀봉 정상>
(12:11) 북쪽으로 나아가니 다행히도 덤불 사이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고, 11분여 뒤 앞쪽에 묘지가 보이는 안부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니 길은 골 오른편, 이어 왼편으로 휘어 산판길이 이어졌다. 10여분 뒤 포장길에 닿았고, ‘매성2리마을회관’을 지나 ‘매성2리’ 버스정류소가 자리하고 있는 도로에 이르렀다. 남쪽으로 26분여 나아가 다시 ‘화수삼거리’에 이르니 시각은 1시 6분을 가리킨다.
<흐릿한 북릉길>
<안부>
<하산길>
<뒤돌아본 하산길(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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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성2리서 바라본 안부>
(13:06~13:42) 인근 식당에서 칼국수로 점심을 때웠는데,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는지 손님이 꽤 많다.
(13:42) 다시 출발하여 28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나아가다 ‘↖화산산성 7km·화산마을 6km’ 표시판과 안내도가 있는 ‘고로교차로’에서 왼편 ‘화산길’로 올라갔다. 한적한 도로인 줄 알았으나 차량 왕래가 빈번하기에 의아했는데, 나중에 보니 ‘화산전망대’와 ‘화산산성’을 돌아보기 위하여 관광 온 차들이다.
<화수삼거리서 바라본 화산>
<화산길 입구>
<화산벌 안내도>
<삼거리>
(14:58) ‘←화산산성 1.2km,
→화산유격장 2.5km’ 등의 표시판이 있는 삼거리에 닿아 오른쪽으로 올라5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에 ‘화북4리마을회관’이 보인다. 다음 13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직진하는 길에는 군사시설 경고문이 설치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오르니 풍력발전기 왼편으로 임도가 이어지는데, 팔공기맥 능선을 많이 벗어나길래 왼편 사면을 3분여 치고 오르니 표지기가 걸린 흐릿한 산길에 닿는다. 언덕을 지나니 길 흔적이 사라지면서 공사로 절토한 곳을 지나 몇 개의 풍력발전기를 지났다. 오른편에서 임도를 만났고, 마지막 풍력발전기 왼편 사면을 올라 흐릿한 기맥 산길을 다시 만났다.
<화북4리마을회관>
<화산유격장과 풍력발전기로 가는 길>
<유격장 갈림길>
<흐릿한 팔공기맥 산길>
<풍력발전기>
(15:43) 잡목으로 조망은 별로인 정상에 이르니 안내판에 ‘화북315, 약828m’로 표시된 ‘2004재설’ 삼각점이 있고 ‘팔공지맥 화산 828.1m 준·희’ 팻말이 걸려 있다. 동북쪽으로 내려서서 6분여 뒤 이른 이른 얕은 안부에서 기맥을 벗어나 왼쪽에 보이는 흐릿한 길 흔적을 따라 1분여 나아가니 산판길에 닿는다. 오른쪽(동쪽)으로 나아가다 왼쪽(북동쪽) 갈림길로 들어 3분여 뒤 임도에 이르니 맞은편으로는 훈련장으로 가는 산길이 보인다. 왼쪽으로 내려서니 포장길이 이어지면서 차단기에 이어 갈림길에 이르렀는데, 왼쪽은 군훈련장이다. 다리를 건너니 포장길은 오른쪽으로 휘고 왼편에는 가옥이 있는데, 왼편 골짜기 방면으로는 산길이 보이지 않아 되돌아섰다. 다리 직전에 서쪽으로 산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들어서니 양호한 산판길이 이어지는데,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화산 정상>
<유격장 산판길>
<임도>
<유격장 차단기>
<화산산성 가는 길>
(16:20) 화산산성 성문에 이르니 ‘↑화산마을 1.1km, ←수구문 50m’ 이정목과 안내판이 보였고, 3분여 뒤 다리를 건넜는데, 도상 ‘쌀미기’ 방면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기대하였으나 골짜기로는 길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도상 ‘화북동’으로 표시된 마을 갈림길에 이르니 ‘→화산전망대(풍차), ↑화산그루터기주차장, ↓화산산성’ 표시목이 있는데, 오른쪽 길로 몇 걸음 가서 가옥 사이를 내려서서 보니 골짜기 방면으로는 덤불이 무성할 뿐이다. 시간도 늦고 하여 골짜기로 내려서는 것은 포기하고 되돌아서 다시 갈림길에 닿았다. 5분여 뒤 오른편에 쉼터인 공터가 보였는데, 아마도 ‘화산그루터기주차장’인 듯하였다.
<화산산성>
<언덕의 풍차>
(16:40) 다시 삼거리에 닿았고, 왔던 길을 따라 1시간 남짓 소요하여 28번 국도 ‘고로교차로’에 이르렀다. ‘화수삼거리’에 이르니 시각은 5시 46분을 가리킨다.
<다시 이른 삼거리>
<옥녀봉과 선암산 전경>
<폐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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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산 전경>
(17:46) 화수삼거리를 출발, 왔던 길을 따라 집에 도착하니 시각은 8시를 조금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