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는 길⇒ 대구 - 정선 - 42번국도에서33번지방도로 연결되는 곳에서 약 12km가면 다리가
나오며 다리건너기전에서 좌회전을 하여 계곡으로 진입을 해야함
서울방면 - 영동고속도로 - 하진부에서 내려 - 33번지방도이용 - 장전리- 장전계곡
◆ 가리왕산의 이끼 계곡 ◆
가리왕산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과 평창군의
진부면사이에 있는 높이 1561m가 되는 산이다.
태백산맥 중앙부의 중앙산맥 일부를 이루며
한강의 지류인 동강에 흘러오는 오대천과 조양
강의 발원지이다.
정선의 회동을 비롯하여 평창의 대화. 막동,
장전,숙암등으로 거미줄처럼 만들어 진 임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승용차로도 오를 수 있다.
숙암계곡의 이끼
이 가리왕산의 장전, 숙암 계곡에는 보기 좋은
이끼계곡이 사진소재로 인기가 많은 곳이 되어
근년에 많은 사진인들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가는 길 ⇒ 대구-태백-사북-정선-42번국도
-59국도-숙암, 장전계곡
서울- 영동고속도 -하진부IC -59국도-숙암
장전계곡
◆ 주 남 지 ◆
경남 창원시 동읍에 위치한 주남저수지는
남쪽으로 동판저수지 서쪽의 산남저수지
그 가운데 위치하며 세 저수지는 수로로
서로 연결 되어 있고 총면적이 180만평이
된다.
낙동강하구에 뚝을 만들자 그 곳의 철새
들이 주남지로 월동지를 옮기면서 많은 겨울철새들이 찾아 왔으나 지금은 이곳도 차츰
환경이 나빠지면서 매년 철새들의 도래가 줄어지고 있다. 주남지에는 매년 11월 부터
이듬해 2월까지 고니(천연기념물 201호)와 재두루미(203호) 노랑부리저어새(205호)와
청둥오리, 가창오리, 큰기러기, 쇠오리 등 20여종에 수천마리가 월동을 하는 곳이다.
☞ 가는 길
대구방면에서 ⇒ 구마고속국도 → 남해고속국도 동마산 IC → 진영방면25번국도
→ 동읍입구에서 좌회전 → 동판저수지 → 주남지 (창원에서12km)
◆ 덕황산 계곡의 이끼 ◆
강원도 삼척군 신기면에 있는 덕황산
하면 잘몰라도 환선굴하면 요즘 아주
인기있는 동굴이라서 잘 알 것으로
생각되며 환선굴이 있는 곳에 덕황산
이 있고 그 덕황산계곡에 가면 온통
이끼로 덮어져 있는 계곡을 보게 될
것이다. 최근에는 이 계곡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있는데 자연 보존 차원에서는 잘하는 일이나 사진인으로
보아서는 아까운 소재를 마음껏 촬영을 못하는 처지라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는 석회석 동굴이 있는 곳에 이끼가 많다. 그 이유는 깨끗한 지하수가 이끼
들을 잘자라도록하는 조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가는 길 ⇒ 대구 - 남안동(중앙고속도) - 봉화 - 현동 - 태백 - 도계 - 신기 - 덕황산
◆ 금원산 이끼계곡 ◆
경남거창군위천면에 있는 금원산은
거창군에서 지정한 군립공원으로 지정
할 만큼 산세가 좋고 많은 것을 갗추고
있는 산이다. 이 곳에는 두 개의 큰 규
모의(유한청폭포. 자윤폭포) 폭포가
있고 계곡도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휴양시설을 갗추고 있으며 임도가
잘 만들어져 있어 승용차로 쉽게 접근이
될 수 있다.
이 금원산에는 보기드물 게 아주 좋은
이끼계곡이 있었지만 잘알려지지 않았다. 모두들 강원도쪽의 이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6월~8월 사이 비가 온뒤에 찾아가면 좋은 촬영이 될 것이다.
☞ 가는 길 ⇒ 대구방면 - 거창(88고속도) IC - 24번국도 - 마리면 -37번국도
위천면 - 금원산
◆ 뱀사골 실비단폭포 ◆
뱀사골이란 이름의 유래는 뱀사골
계곡긔 초입에 있는 석실 건너편에
배암사란 사찰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 하였다고 본다. 지금은 배암사
절은 없어졋고 뱀사골이란 계곡의
명칭만 남은 샘이고 뱀과는 관계가
없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뱀사골에는 용이나 뱀과 관련
되어 있는 명소가 많다. 오룡대,탁용소,뱀소등이고 그외 이름 있는 명소로는 병소, 병풍소
제승대,간장소 그리고 뱀사골의 상류일대를 지칭하는 들돌골 등이 유명하다.
이 뱀사골에는 지류가 많은 대 그 지류중에서 깊숙하게 숨어 있는 실비단폭포는 이끼폭
포로 유명하여 많은 사진인들이 찾는 곳이다.
☞ 가는 길 ⇒ 대구 - 88고속국도 -지리산 IC - 인월 - 산내 - 뱀사골 -
뱀사골에서 상류로 열번째다리를 건는 후 - 우측계곡(지류) - 실비단 폭포
◆ 우 포 늪 ◆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유어면,대합면,대지면등의
4개면에 걸쳐있는 우포늪은 그 면적이 70만평이나
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원시적 자연 늪지이다.
1997년 7월 26일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3월 2일 람사 협약에 등록된 곳이기도 하다.
우포늪은 1억 4천만년전 낙동강 일대의 지반이 내려
앉으면서 형성되었다고 하며 현재 우포늪에는 342종
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우포늪은 사계절 모두 사진 소재로서 훌륭하지만 그
가운데 봄과 여름 그리고 겨울철이 가장 좋은 시기가
된다. 봄에는 새롭게 돋아 나는 나뭇잎과 안개 그리고 봄꽃, 여름에는 못 전체가 개구리밥으로
덮여 있고 환경부 지정 보호식물인 가시연을 비롯한 각종 식물과 꽃 종류, 겨울이면 각종 철새들이 북쪽에서 날아와 월동을 하는 철새들의 낙원이 되는 곳이다. 최근에는 주남 저수지의 환경이 극도로 나빠지면서 겨울 철새들이 우포늪에서 월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철새들의 수가 널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우포에는 네 개의 늪지가 구분되어 있고 이 네게의 늪지가 각각 이름이 있다. 이중에 제일
큰 곳이 우포늪 다음으로 큰곳이 목포늪 그다음이 족지벌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자포이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이 네개의 늪지를 통털어서 우포늪이라고 하지만 구분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 가는 길 ⇒ 1) 대구 - 구마고속국도 - 구지 IC - 일반도로 - 이방면 - 목포
2) 대구 - 구마고속국도 - 창녕 IC - 창령읍 - 우포늪
◆ 지 .리 .산 ◆
지리산은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등 3개
도에 걸쳐 그 둘래만도 800여리가 되는
면적을 갖고 있는 국립공원 1호이다.
태백산맥이 서남으로 갈라지면서 소백
산맥을 이루고 한려수도로 가면서 우뚝
솟은 남한에서 두 번째로 높은 천황봉을
(1915m) 만들어 놓았고, 천황봉에서 노고단(1507m)으로 이어지는 주능선만도 반야봉(1751m)
토끼봉(1534m)등 고산준봉이 10여개나 줄지어 버티고 있는 산맥이다.
이러한 지리산은 사진에서도 많은 소재를 품고있으니, 봄의 진달래와 철쭉, 여름의 운해와
계곡 그리고 신록,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으로 우리 사진인들을 즐겁게 해 준다.
☞ 가는 길 ⇒대구 - 88고속도인월IC - 성삼재 - 노고단 - 반야봉 - 토끼봉 - 장터목 - 천왕봉
사진제공 : 서 상교 <천왕봉 정경> 제19회 대구사진대전 우수상 수상작
◆ 덕 유 산 ◆
덕유산은 태백산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어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쏫게한 후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그
중심부에 덕유산이란 명산을 만들어 놓았다.
1614m의 향적봉을 중심으로 장중한 능선이
남서로 펼쳐져 있고, 봄철에는 철쭉과 진달래가 피며, 여름에는 운해와 각종 야생화가 많고
겨울에는 서해에서 불어오는 습한공기가 덕유산에 부딛쳐 많은 눈을 내리게 하니 설경의 장관
을 볼 수 있기에 겨울 산을 좋아하는 많은 산악인과 사진인들을 불러 드리고 있는 산이다.
무주리조트가 개장되면서 곤도라를 이용하면 등산이 쉬워져 향적봉을 오르기는 아주 편리해
졌다고 생각한다. ( 사진 덕유산 일출 : 서 상교 작)
☞ 가는 길 ⇒ 대구 - 거창(88고속국도) - 마리 - 37번국도 - 무주리조트 - 곤도라 - 덕유산
곤도라 전화 : 063-320-7351 향적봉대피소 전화 : 063-322-1614
◆ 월성계곡 철쭉 ◆
경남거창군위천면월성계곡은
덕유산의 남쪽에 위치하여 계곡
자체는 깊지 않으나 덕유산의
산세의 영향으로 풍경이 좋을
뿐만아니라 깨끗한 계곡으로
거창 수승대는 국민관광지로도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이 월성
계곡에 철쭉꽃이 만발하면 사진
촬영지로도 손색이 없지만 아직까지는 사진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는 곳이다. 무엇보다
월성계곡은 대구에서 한나절 촬영거리이며 승용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기에 크게 부담이
없는 곳이다. 이곳의 철쭉은 5월1일을 전후하면 시기가 맞아 다른곳 보다 빠르다고 본다.
☞ 가는 길 ⇒ 대구 → 거창(88고속도) → 마리 → 위천면 → 수승대 → 월성계곡
◆ 오색의 주전골 ◆
남설악의 오색은 양양에서 한계령을
넘어가 길 중간에 있다.
이곳에서 주전골로 덜어가는 입구가
있고 비교적 쉬운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경관이 좋은 주전골이다. 설악산의
다른 어느곳 보다 등산로가 완만하기
때문에 가족단위의 소풍지로 좋고 나이가 있는 사진인들에게도 적절한 촬영장소가
될 것 같아 소개를 하며, 한편 이 곳은 설악권중에서도 가장 늦게 까지 단풍을 볼
수 있는 장소이다.
☞ 가는 길 ⇒ 대구 - 안동 - 봉화 - 태백 - 삼척 - 강릉 - 양양 - 오색약수 - 주전골
◆함백산의 일몰◆
※함백산은 1573m의 고지이지만 정상 가까이 차도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승용차로
쉽게 정상까지 접근이 된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고 함백산을
가기 전의 만항재에는 야생화가 많기 때문에 야생화를 활영하려면 이 만항재와
함백산이 야생화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는 계절따라 야생화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봄부터 야생화를 찍기 위해서 많이 찾고 또 일몰 촬영을 겸하여
야생화를 찍어보면 일석 이조가 될 것이다. 일몰은 함백산 헬기장을 중심으로 하여
위치를 잡으면 좋다. (대구에서는 만항재 야생화 촬영 후 함백산 일몰을 촬영하고
가리왕산으로 가서 일박 후 이끼를 촬영하는 일정을 잡으면 효과적인 촬영계획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정상에서 태백산, 백운산 등 민영탄광인 동원탄좌,삼척탄좌 등이 소재하고 있어
석탄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산입구에는 보물 제410호 정암사 수마노탑과 천연기념물 제73호 열목어 서식지가 있다. 남쪽에서 올라온 백두대간이 태백산에서 화방재(어평재)로 굽어 내리다가 함백산으로
솟아 오르며 웅장함을 잇는다
대중교통 이용
1)증산(정선군)으로 오세요. - 증산행 기차편 (새마을,무궁화,통일호) 이용
2)증선~고한
◎기차편 (무궁화,통일호,비둘기호) 이용
◎무궁화, 15분 소요, 1일 3회 운행
◎통일호, 15분 소요, 1일 1회 운행
◎비둘기호, 15분 소요, 1일 1회 운행
시내버스 이용 (0:50 소요) 06:00-20:00, 1시간 간격 운행
3)고한~만항마을
시외버스 이용 : 07:00-19:00, 1일 5회 (약 3시간 간격) 운행
자가 운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강릉)
서울~함백산
서제천 I.C로 오세요. -경부, 영동, 중부고속도로 이용 (148.5km, 1:50 소요)-
서제천 I.C~제천~문곡 삼거리(좌회전) -38번 국도 이용 (38km, 0:50 소요)-
문곡 삼거리~영월~석황 삼거리(우회전) - 38번 국도 (31번 국도 공용) 이용 (24km, 0:30 소요) -
석황 삼거리~솔고개~상동~농거리~어평마을~삼거리(좌회전) - 31번 국도 이용 (48km, 1:00 소요)
- 삼거리~만항마을 - 414번 지방도 이용 (10km, 0:15 소요)
부산~함백산
안동 I.C로 오세요.
남해지선, 구마, 중앙고속도로 이용 (211.7km, 2:40 소요)-안동 I.C(예천 방면)~예천(영주 방면)
~우계리 삼거리 - 34번 국도, 28번 국도 이용 (24km, 0:25 소요) - 삼거리(좌회전)~우곡(하리면)
~장림(대강면) 삼거리(좌회전) - 973번 지방도 이용 - 장림 삼거리~북하 삼거리(우회전)~
제천(영월 방면) - 5번 국도 (처음 36번 국도 공용) 이용 (25km, 0:30 소요) - 이후는 서울과 동일
대구~함백산
안동 I.C로 오세요.
경부, 중앙고속도로 이용 (76.2km, 1:00 소요) - 이후는 부산과 동일
광주~함백산
일죽 I.C로 오세요.
호남, 경부, 중부고속도로 이용 (247.5km, 3:10 소요) - 일죽 I.C(장호원 방면)~봉양~제천 -
38번 국도 (후반 5번 국도 공용) 이용 (70km, 1:10) - 이후는 부산과 동일
대전~함백산
일죽 I.C로 오세요.
경부, 중부고속도로 이용 (89.7km, 1:10 소요) - 이후는 광주와 동일
강릉~함백산
동해 I.C로 오세요.
동해고속도로 이용 (38km, 0:30 소요) - 동해 I.C~동해~사둔(미로면)~도계~태백(좌회전) -
7번 국도, 38번 국도 이용 (45km, 0:50 소요) - 태백~문곡역 삼거리(우회전)~화방재~
삼거리(우회전) - 38번, 31번 국도 이용 (13km, 0:15 소요) - 삼거리~만항마을 -
414번 지방도 이용 (10km, 0:15 소요)
태백 숙박시설 이용
구분/업소명 등급 전화번호 위 치
(여 관) (0398)
대성장 갑 592-2479 고한리
신라장 갑 592-3844 〃
이화장 을 591-1811 〃
(여인숙)
상 도 을 591-2638 고한리
경 주 을 591-3156 〃
시 대 을 591-7752 〃
현 대 을 591-3156 〃
◆ 봉화산 철쭉 ◆
전북남원군아영면에 위치한
봉화산은 백두 대간중에서
철쭉이 가장 빨리피는 곳이
다. 88고속도로 IC에서 내려
바로 좌측1084번 지방도로
를 타고 6km정도 가면 아영
면 소재이고 면사무소앞 작
은 4거리에서 좌회전 하면
성리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성리마을에서 복성이재 까지 올라갈 수 있는 임도가 있지
만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도보로 올라가기를 권합니다. 촬영은 정상부근에서 내려보는
방법과 초입에서 능선우측으로 조금가다가 복성이재를 올려보는 앵글이 좋습니다.
돌아 올 때는 아영에서 좌회전하여 메치재를 넘어 함양으로 오는 길을 권합니다.
◆ 마 이 산 ◆
전북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은 산의 모습이
특이하게 생겨 호기심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마이산에는 이 갑룡처사가 쌓았다는 수많은
돌탑이 조화를 이루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비감을 갖게하여 사진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 곳의 촬영 소재는 봄에는 벚꽃, 복숭아꽃, 유채꽃등을 전경으로 하는 마이산의 모습과
봄 운해의 마이산 원경을 그리고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를 전경으로 하는 마이산의 모습과
가을 운해를 주로 촬영하며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탑사와 설경의 모습이 특이
하여 좋은 소재가 되기도 한다.
《 촬영 포인터 》
★ 진안읍동쪽 로타리에서 남쪽(30번도로)으로 200m지점의 마을 뒷산(봄, 가을촬영)
★ 마이산 정면 호수에서 동쪽마을로 덜어가서 주위의 산등성(봄계절 촬영)
★ 진안에서 북쪽의 정천면 방면으로 가는 길가 주위의 산등성(봄, 가을 운해촬영)
☞ 가는 길
대구방면 ⇒ 88고속국도 → 거창 → 안의 → 송계 → 육십령 → 진안 → 마이산
서울방면 ⇒ 호남고속국도 → 전주IC → 전주 → 26번국도 → 마령 → 진안 → 마이산
◆ 창녕 화왕산 ◆
경남창년군창년읍 말흘리,송현리,
옥천리에 걸쳐있는 화왕산은 높이가
757m가 되는 산으로 정상부 둘래에
화왕산성이 있으며 성내는 잡목이
없고 억새로 이루어진 약 5만6천 여
평의 초원이 펼쳐저 있어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봄에는 진달래의 군락으로 분홍 물감을 뿌린 듯 하고
가을 억새들이 평원에서 불어 오는 바람에 흔들이는 모습은 은색파도를 연상 시킨다.
그리고 창녕 매바우산악회서 주최하는 화왕산 갈대제가 10월에 열리며, 3~5년 사이로
억새태우기와 달집살기가 정월 대보름날에 열는데 억새가 탈 때의 불길과 대보름달이
잘 어울리는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 준다. <사진은 2000년 억새태우기 행사중의 일부>
☞ 가는 길 ⇒ 대구 - 창녕읍 (구마고속도)- 창녕여중.고 - 자하곡 - 환장고개 - 화왕산
◆ 황 . 매 . 산 . 철. 쭉 ◆
황매산은 경남 합천군 대병면과
가회면 그리고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군립공원으로 전면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
을 자랑하는 해발 1.108m의 높은산
이다. 이산에 80년대 목축업을
하기 위하여 나무를 배어내고 목초
지를 조성하였는데 지금은 목축은 하지 않고 대신 철쭉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마치
바래봉의 축소판 같은 촬영지가 되었다. 이곳의 철쭉은 바래봉보다 다소 빠르기 때문
에 기온에 따라 피는 시기를 잘 판단하고 촬영을 해야 하며, 산의 8부가지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 가는 길 ⇒ ① 대구 - 고령 - 합천 - 합천댐 - 희양 - 황매산
② 대구 - 거창(88고속도) - 양지리 - 고정 - 범평리 - 황매산
◆ 비슬산 진달래 ◆
대구 광역시의 남쪽 달성군 현풍면
유가면, 구지면, 가창면등에 걸쳐있는
비슬산은 그 높이가 1084m에 총면적이
608㎢ 명산으로 대구의 북쪽은 팔공산
남쪽은 비슬산이 감싸고 있는 느낌이다
비슬산 정상에 있는 바위가 신선이 앉아
;
비파 혹은 거문고를 타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비슬산"이라는 이름이 지어 졌다고 하며
이 비슬산은 4월 말경이 되면 온통 분홍빛의 융단을 깔아 놓은 듯 진달래 밭으로 변한다.
비슬산 남서향에 있는 유가사는 신라시대 창건된 유서깊은 사찰이다. 이 유가사절에 희귀
종으로 알려진 흰진달래를 볼 수 있다. 옛날에는 비슬산에 흰진달래가 자생한 것으로 보나
지금은 찾아 볼 수 없지만 이 유가사절에 두 거루가 보존되어 있기에 불행중 다행이다.
☞ 가는 길⇒ 대구 - 달성군 현풍 - 유가사 - 비슬산
◆ 순 천 만 ◆
순천시내에서 8km 떨어져 있는 순천만은
행정구역상 도사동과 해룡면 별량면의
39.8km의 해안선에 둘러싸인 21.6㎢의
갯벌, 5.4㎢의 갈대밭과 27㎢의 하구
염습지와 갯벌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의 동천과 이사천의 합류 지점으로
부터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 전개되는 갈대군락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으로
가을 무렵 갈대 꽃이 피고 붉은빛의 노을에 흰색의 철새가 날아오르는 광경은 전국에서
가장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자랑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순천만은 오염이 적어 철새 도래지로써 후두루미(제228호) 검은머리 갈매기, 황새
저어새, 노란부리백로 등 국제적인 희기조류 11종과 한국조류 200여종이 서식 및 월동
하고 있어 학술 연구장으로 그리고 자연 관찰과 탐조의 장으로 각광 받는 곳이다.
☞ 순천만의 칠면초, 낙조 촬영지
순천 - 여수간 17번 - 해룡면 - 농주리 - 새우양식장 주위 칠면초 촬영 - 낙조촬영
◆ 안면도 꽃지의 일몰 ◆
충청청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에서
할미, 할애비 바위를 전경으로 하는
일몰촬영지는 서해안에서 가장 좋은
곳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곳에서는 설물과 밀물의
시간대를 잘 맟추면 낙조와 갯벌과
바위가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곳
이다. 일몰 촬영에는 일몰 1시간전에 현장에 도착하여 현장의 지형과 포인
터를 확인하고 일몰 각도를 측정하며 그 각도에 따라 렌즈의 화각을 보아
두면 촬영에 도움이 된다. 해는 바다로 내려가면서 오른쪽으로 조금씩 기
우러 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포인터를 결정하면 당황을 하지 않을것이다.
☞ 가는 길 ⇒대구 - 경부고속국도 → 대전 → 공주 → 청양 → 광천 →
결성 → 서산A.B간척지 → 안면도 → 꽃지 (약 322 km )
◆ 추암의 일출 ◆
강원도삼척에서 약 8km의 거리에
있는 추암은 너무나 유명한 일출지
이고 매년 일출의 시기가 되면 많은
사진인들이 이곳을 찾는다.
그러나 일출은 날씨가 촬영조건의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니 먼거리를 달려갔지만 아침 날씨의 조건이 좋지 못하여
촬영을 실패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래서 추암의 일출만 보지 말고, 태백권의 다른
촬영지와 연계하여 촬영 스케쥴을 세우는 것이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하겠다.
예로 도계 무건리 이끼 촬영이나, 장전계곡이끼촬영 혹은 숙암계곡의 이끼촬영 등을
1박 2일로 계획하고 추암으로 가서 일출도 촬영을 하면 좋을 것 같다.
☞ 가는 길 ⇒ 대구 - 중앙고속도 안동 - 봉화 - 현동 - 태백 - 도계 - 삼척 - 추암
◆ 학암포의 일몰 ◆
충남태안군원북면학암포는 태안
해안국립공원 제일북쪽에 위치한
조그마한 포구이다.
학같이생긴 바위가 있다고하야
학암포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갖게
되었고, 깨끗한 바다와 모래는 어느
해수욕장보다 자랑할 수 있으며 매년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해수욕을 하기 위해 찾아
오는 곳이다. 이곳 해수욕장에서 약100m의 거리에 둘래 80m정도의 조그마한 바위섬이
있으며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간조시에는 걸어서 바위섬으로 갈 수 있고 이곳에서는
낙조가 아름답기 때문에 많은 사진인이 찾아오며 숙박시설과 먹거리 역시 좋은 곳이다.
☞ 가는 길 ⇒ 대구 - 대전 - 유성IC - 공주 - 청양 - 광청 - 결성 - 이호 - 간척지 A.B
- 태안읍 - 원북면 - 학암포
◆ 해금강 사자바위 ◆
경남거제도는 399㎢의 면적을 갖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청정바다 맑은 공기 아름다운 경치
때문에 사시사철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지만 그 중에서도
갈곶리의 해금강의 모습은 빼어난
풍광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 있는 곳이다.
기암절벽과 해송 그리고 파도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 주지만 그 중에서도
매년 2월 10일 갈곳리의 사자바위와 천년송바위의 한 가운대로 떠 오르는 일출의 광경
이야 말로 우리나라 제일의 일출 촬영지로 만들어 준다.
☞ 거제도주위의 촬영지 ▷ 해금강. 대 소병대도. 외도. 매몰도
☞ 가는 길 ⇒ 대구 → 마산(구마고속도) →통영 → 사곡 → 고현 → 1018번지방도
→ 거제예술렌드 →거제자연휴양림 → 학동 →갈곶리
◆ 대왕암 과 군함바위 일출 ◆
경북 경주시 양북면의 대왕암과 양남면
수렴동에 있는 군함바위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일출의 명소로 변한다.
대왕암의 일출은 바다 물안개와
일출을 동시에 만날 수 있기 때문이고,
군함바위는 바위의 생김새가 사진에서 좋은 구도를 잡아 주기 때문이다.
대왕암은 11월이면 바다 물안개가 자주 발생 하여 일출의 장관과 함께 화면에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대 이곳은 이른 봄인 4월경에도 물안개가 자주발생 하기 때문에
군함바위 보다는 일출을 촬영할 수 있는
기간이 더 길다.
이 두 곳의 일출장소는 서로의 거리가 20분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날의 상황을 보아서
물안개가 발생하면 대왕암쪽에서 촬영을
하고 그렇지 못할 것 같으면 군함 바위쪽으로 가서 촬영하는 것도 어떨까?
☞ 가는 길⇒대구 → 경주시에서 감포방면의 4번국도 → 어일에서 929번의 지방도
→ 대왕암 → 울산방면 31번 국도 → 수렴동 군함바위
◆ 장기곶 해돋이 ◆
경북포항시구룡포읍대보면에 있는
대보등대는 우리나라 지도를 호랑이로
보면 꼬리에 해당하는 위치이다.
2000년 1월 1일 "한민족 해맞이 축제"
행사를 가진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유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등대
박물관이 만들어 져 있어 산 교육의
장으로도 유명한 곳이며, 2000년 이후 매년 해맞이 축제행사를 계속하고 있는 곳이다.
동해의 겨울 바다를 찬연히 물들이며 시시각으로 그 색깔을 바꾸는 하늘의 모습은 신비
할 뿐 아니라 바다에서 작업을하는 어선들과 그리고 하늘을 나는 갈매기들이 떠오르는
해와 조화를 이루는 광경을 보면서 새해의 희망과 안녕을 비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 가는 길 ⇒ 대구 - 포항 - 구룡포 - 대보면 - 장기곶 - 해맞이 장소
◆ 지리산 횡단도로 ◆
지리산국립공원안에 있는 산내면
내령리에서 구례군방광리까지의
지리산 횡단도로는 국내에서 가장
높고 긴 산간 횡단도로이다.
88년말 천은사 입구에서 실상사 입구
가지 36.7km의 도로가 계통 되면서
국내제일의 산간도로가 되었다.
해발 1000m의 시암재와 1180m의
성삼재에는 주차장과 휴게소가 있고
시암재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만복대
계곡은 운해가 자주 피어 오르기 때문에 좋은 소재가 되며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보는 경관도 일품이다. 삼성재 휴게소에서 노고단까지의 등산로는 1시간 거리
로 여유가 되면 등산도 해볼 만 하다.
☞ 가는 길 ⇒ 대구 → 88고속도 지리산 IC → 인월 → 대정 → 심원 → 삼성재
남 해 섬
경남남해섬은 이충무공의 호국정신과 서포
김만중 그리고 자암 김구를 비롯한 많은
유배객들이 남긴 문화유산이 살아 숨쉬는
고장이다.
남해군은 남해섬과 창선섬을 비롯한 유인도
3개와 크고작은 무인도 65개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섬전체가 관광자원인 샘이다.
창선섬에서 본 개불잡기
남해의 촬영소재도 많지만 특히 봄철의 벚꽃
여름철의 멸치잡기 겨울철의 개불잡기가 좋고
남해의 금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출을 볼 수 있고 남해읍 이동면 다초에 있는
저수지에 벚꽃이 필시기에는 많은 사진인들이
즐겨찾아 오는 곳이다.
☞ 가는 길⇒대구 - 마산 - 진주 - 사천 - 남해
다초저수지의 벚꽃
◆ 통영의 매물도 ◆
( 등대 섬 중 제일 아름다운 곳)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속해 있는 매물도는 우리나라
등대 섬 중 제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로 나누어
있지만 썰물 때에는 서로 연결이
되어 걸어서 건늘 수 있다.
특히 등대섬의 남면은 기암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바다에 돌기둥이 쏫아 있어 파도와 어우러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마을 뒷 편이 동쪽이라 일출을 볼 수 있고, 또 마을 앞쪽으로 해가 지기 때문에 하루에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매물도에는 하루에 2회(07:00 , 14:00) 통영여객 터미널에서 배가 운행되며 1시간 30분이 소요됨
여객터미널 ; 055-641-2638 여객선(고려개발) 055-645-3717
☞ 가는 길 대구 → 구마고속도 → 마산 → 통영 → 여객터미널 → 매물도
◆ 웅 . 도 . 리 ◆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에 48가구의
주민들은 물 때에 맟추어 굴이나, 바지락,
낙지, 김 등의 수산물을 채취하기 하여
운반도구로 재래식의 소달구지를 이용
하고 있어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하는 이색
풍경을 볼 수 있다. 이 마을에는 각가정
마다 소를 사육하고 훈련시켜서 이용하기
때문에 기계보다 부리기가 훨씬 쉽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운기나 트랙터 등 기계를 사용할
때 걱정되는 기름 유출이나 양식장 훼손의 부담도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 마을을 "소달구지
어촌"으로 부른다. 작업을 할 때는 각가정에서 소달구지를 갖고 나오기 때문에 긴 행렬이 아주
장관이기 때문에 좋은 생활사진 소재가 될 것이다. (작업일은 어촌계장 윤병일씨에게 문의)
☞ 가는 길 ⇒ 대구 - 대전 - 공주(32번국도) - 예산(29번국도) - 서산 - 대산 - 웅도리
◆ 회 . 룡 . 포 ◆
경북예천군용궁면에 있는 회룡포는 영주
쪽에서 내려오든 내성천이 이곳에 와서
용트림을 하고 있는 형상(물돌이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지형의 특성으로 사진소재
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 회룡포를 잘 표형하려면 다음의 사항을
유념하면 좋을 것이다. ⊙ 어안렌즈를 사용할 것 ⊙ 오전11시~ 오후2시사이의 광선을 이용
하고 ⊙ 하늘에 구름이 떠 있으면 이상적인 화면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회룡포는 사계절
모두 촬영할 수 있겠지만 가을에 벼가 황금색으로 익어갈 무렵이 가장 좋은 시기로 보겠다.
☞ 가는 길 ⇒ 대구 - 서안동(중앙고속도) - 예천 용궁면 - 대은리 - 장안사 - 비룡산
서울 - 문경 - 예천용궁면소재지 - 대은리 - 장안사 - 비룡산
◆ 낙. 안. 읍. 성 ◆
전남순천시낙안면에 있는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성곽
1.410m를 비롯하여 조선
시대의 관아가 9동, 중요
민속자료등 토속적인 민속
경관이 잘보존 되어 있고
세시풍속과 통과의례 등
전통생활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지금도 대대로 이어온 주민들이 직접살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낙안읍성에서는 다음과 같은 행사를 매년 실시하며 그해의 정확한 행사
일정에 대한 문의는 관리사무소 전화 061-749-3893으로 문의를 하면 된다.
정월 대 보름행사: 음력 1월 15일 / 민속축제 : 5월 / 전국대학생풍물놀이 : 10월
남도음식축제 : 10월 / 연결되는 촬영지 : 순천만 / 벌교갯벌 / 보성다밭
☞ 가는 길 ⇒ 대구 →마산(대구마산고속도) →순천(남해고속도) →낙안읍성
◈ 여수 향일암 ◈
돌산도는 우리 나라에서 아흡 번째로 큰 섬이다.
한반도의 서해, 남해, 동해의 풍광을 고루 지닌 아름다운 섬이라 하겠다.
해안도로를 일주하다. 어느 곳을 촬영을 해도 작품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돌산도의 풍광이며 또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돌산도의 남단에는 해발 323m인 금오산이 솟아 있다. 그 산 7부 능선에는
향일암이라는 암자가 있는 대 향일암은 “천하제일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곳 ”
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일 것이다.
신라 선덕여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향일암은 일출의 명소이기도 하지만 낙조
또한 지극히 아름다운 곳이다. 향일암 대웅전 옆에는 거북이의 등처럼 생긴 바위가
누워 있어 흥미를 더해준다.
여수시 중심 동북쪽의 흥국사도 답사를 해보면 좋은 곳이다. 봄이면 진달래 군락이
멋진 영취산 남서쪽 자락에 들어선 흥국사는 고려 명종 때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
고찰이다. 가장 눈여겨볼 것은 흥국사 초입의 흥교이다.
☞ 차 편 ː 광양에서 여수까지 직행 버스가 하루 20회 운행하고 향일암 까지는
111번 시내 버스가 여수 시내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 가는 길 ⇒ 대구 → 진주 → 광양 → 순천 → 여수 → 돌산도
◆ 불갑사와 용천사의 석산 ◆
전남함평군불갑사와 용천사에
9월중순부터 붉은색의 석산이
무리를 지어 피어나고 있다.
이 석산을 꽃무릇. 붉은 상사화
라고 부르며, 잎과 꽃이 서로
엇갈려서 나기 때문에 상사화
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꽃은 절주위에 무리지어서
자라기 때문에 전북의 백양사
선운사의 주변에서도 석산을 많이 볼 수 있다. 이 석산은 그늘에서 촬영하여야 꽃의 색상을 좋게 표현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출전이나 흐린날에 촬영함이 이상적이다.
☞ 가는 길 ⇒ 대구 - 광주 (88고속도) - 22번지방도이용 - 불갑면 - 불갑사.용천사
서울 - 장성(호남고속도) - 24번국도 - 22번국도 - 불갑사.용천사
◆ 관산리 산수유 ◆
전남구례군산동면관산리 마을은
봄이면 산수유꽃으로 유명해 진다
지리산 갓자락의 이 마을은 산새가
좋을 뿐만 아니라 공기도 좋고 산
에서 흘러내리는 물마져 맑고 깨끗
하여 오염이 되지 않은 조용하고
아늑한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다. 3월말에서 4월초까지 노란 산수유꽃이 피면
관광객과 사진인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화가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붐비기도 한다.
이곳의 산수유는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을 배경으로하여 촬영 하든가 계곡에 흐르는
물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등을 촬영 하면 좋을 것이다.( 유명한 지리산 온천이 있음)
☞ 가는 길 ⇒ 대구 → 88고속도로 남원IC →1 9번국도 → 밤재터널 → 산동 →관산리
◆ 백양사의 가을 ◆
내장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백양사는
백암산 아래에 있는 유서깊은 사찰로
9월에는 석산화를 촬영하기 위하여
그리고 11월 초에는 단풍을 촬영하기
위하여 사진인들의 발길이 끊이지를
않는 곳이다.
백양사개울에 반영되는 단풍의 모습
그리고 절 뒷편에 있는 탑과 단풍의 조화는 보는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 내고도 남음이
있는 곳이다. 아쉬움이 있는 것은 가을철 너무 많은 관광객으로 인하여 사진 촬영을
하기가 퍽어렵기 때문에 관광객이 오기전 이른 아침에 촬영함이 좋고, 백양사의 촬영은
내장산이나, 선운사의 촬영과 연관하여 계획하면 경제적인 일정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 가는 길 ⇒ 대구 - 담양(88고속국도이용) - 국도 15번 - 국도 49번 - 백양사
◆ 선. 운. 사. 단. 풍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위치하는
선운사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백제 위덕왕 때 검단선사가 창건한
사찰로서 당시에는 89개의 암자와 승려
3천명을 거느린 대찰이었으나 정유재란
때 대부분이 소실되고 지금은 선운사
도솔암,창당암,동운암,석상암등이 있다.
선운사를 감사고 있는 선운산은 호남의 금강이라고 불릴만큼 산세가 아담하면서 수려하다.
봄에는 동백꽃, 여름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계곡, 가을에는 상사화와 단풍 그리고 겨울에는
설경이 매우 아름답기에 계절따라 많은 사진인들이 이곳을 찾아와 촬영을 하는 곳이다.
☞ 가 는 길 ⇒ 대구 → 88고속국도 → 담양 →백양사 → 사가 →고창 → 아산 → 선운사
서울 → 호남 고속국도 → 정읍 IC→ 고창흥덕면 → 반암삼거리 → 선운사
※ 인근의 촬영지 소개 ⇒ 백양사. 내장사. 변산반도. 고창모양성
보. 성. 의. 다. 원
전남보성군보성읍에서 율포해수욕장
가는 도로(국도18번호선)를 따라 8km
쯤 가다보면 봇재에 이른다. 이곳에서
부터 다밭을 볼 수 있으며, 마치 비단
물결인 듯, 녹색의 카펫을 깔아 놓은 듯
어쩌면 잘 다듬어진 정원수 모양이기도 하다. 1939년부터 인공으로 차밭을 일구기
시작한 이래 국내 차 생산의 40%를 점하고 있으며 매년 5월 10일이면 다향제를 전국
적인 행사로 실시 하고 다신제, 차잎따기, 차만들기 등의 내용이 행사의 중심이다.
☞ 가는 길 ⇒ 대구 - 마산(구마고속국도) - 순천(남해고속국도) - 벌교 - 보성
서울 - 광주(호남고속도) - 주암IC(호남고속도) - 보성 - 봇재
◆ 연 꽃 ◆
연은 수련과에 속하는 다년생 수생식물로
우리 인간과 인연을 맺은지는 수 천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그 종류로는 연,
왜 개연, 어리연, 수련 등이고, 연에도 홍련과 백련이 있고, 수련에도 홍수련, 백수련, 황수련 등이 있다.
특히 불가에서 연을 귀히 여기고 상징적인
식물로 취급하는 꽃이다.
백로와 함께 사진인이 즐겨 찾는 사진 촬영 소재중의 하나이며 연을 촬영하려고 연 밭에
가면 그 향기만으로도 하루가 즐거워 지기도 한다.
다음은 우리나라 연지를 소개합니다.
연지이름
어 디 에
어떤 꽃
유등연지
경상북도청도군화양읍유등리
홍 련
용 강 지
경상북도청도군이서면
홍 련
안 심 늪
대구시동구사북구대림동
홍 련
망 월 사
경상북도칠곡군지천면달서1리
홍련 . 백련
영대연못
경상북도경산시영남대학교 후편
홍 련
연 호 지
경상북도울진군울진읍연지리
홍 련
중 덕 지
경상북도상주시중덕동
홍 련
당 음 지
경상북도경산시압량면당음지
가시연
회산방죽
전라남도무안군일로읍복용리
홍련.백련.가시연.수련
덕진공원
전주시덕진구덕진동
홍 련
목 포 늪
경상남도창령군 이방면
가시연
금 당 지
전라남도강진구성전면금당지
홍 련
운 암 지
대구시북구칠곡운암지공원
수련.어리연
인 취 사
충남아산시인주면
홍련 . 백련
청 운 사
전북김제시청하면
백 련
고수부지
전남함평읍고수부지
수 련
진 못
경북경산시남방동
가시연
홍 련 암
전북완주군비봉면
홍 련
궁 남 지
전북부여읍궁남지
홍련 , 백련 , 수련
1.전남광양시다압면신원리매화마을(3월 중)
2. 전남여수시여천영취산 진달래꽃(4월 초)
3.경북의성군사곡면작승리산수유꽃(4월 초)
4.경주보문단지,불국사목련(4월초~중순)
5.제주도성산섭지코지 유체꽃(4월초~중순)
6.경북영덕군지품면복사꽃(4월10일전후)
7.경북청송군부동면주산지(4월 중순)
8.대구시달성군비슬산진달래꽃(4월 초)
9..경주시대본리대왕암 물안개(4월중순)
10.경남합천군대병면 황매산 철쭉(4월중순)
11.전남보성군 다원 (5월초)
12.전북남원군산내면뱀사골(5월초~중순)
13.경남거창군위천면월성계곡철쭉(5월 초)
14.경북영천시보현산야생화(3월~5월)
15.경북의성군사곡면작약꽃(5월중순)
16.전남남원군바래봉철쭉(5월중순)
17.대구시동구불노고분일대금계꽃(5월 말)
18.강원도평창군장전리장전계곡(5월 말)
1번. 매화마을 사진은 배 원태 저 "월별로 떠나는 촬영여행"에서 발췌. 2번. 영취산의 진달래는 이 영노저 사진집에서 발췌 하였음
19.경남남해군이동면다초지 및 벚꽃(4월초)
20.전남구례군산동면관산리 산수유(3월말)
21.경북청도군팔조령 야생화 (3월~4월)
22.경남창녕군화왕산 진달래꽃(4월초순)
23.충남태안군안면도할미바위 일몰(3월~5월)
24.강원도태백시만항재 야생화(3월~5월)
25.전북남원군아영면봉화산 철쭉(5월 초순)
26.경남창녕군우포늪 물안개(4월 초순~중순)
27.전북남원군산내면뱀사골 철쭉(5월 초)
28.강원도정선읍숙암계곡 이끼(5월 중)
29.강원도도계읍무건리 이끼폭포(5월 중)
30.전남순천시낙안읍 낙안읍성(4월~5월)
22번 화왕산 진달래꽃 사진은 2000년 대구지회 사진년감에서 발췌 ( 화왕산 사진 노 연수 작이며
우포늪의 사진은 박 문식 작, 봉화산의 철쭉 사진은 서 상교 작임)
31.전남구례군화엄사 홍매화(3월말)
32.경주시양북면기림사 홍매화(3월말)
33.경남통영시소매물도 풍경 (5월중)
34.경북에천군풍양면우망 백로(5월~6월)
35.경북상주군화동면 백로(5월~6월)
36.경북고령군쌍림면하거리 백로(5월~6월)
37.전북무주군덕유산 진달래꽃(4월초순)
38.충북단양군소백산 철죽(5월 말)
39.경북청송군파천면 배추꽃(4월중순)
40.경남거창군위천면금원산 이끼(5월말)
41.충남태안군원북면학암포 일몰(5월말)
42.충남태안군원북면신두리 사구(5월말)
31번,32번 사진은 장 원식작으로 작품집2집에서, 39번사진은 차 세환작으로제2회 대구동우회작품집에서발췌
망월사 홍련 백련지
경북 칠곡군 지천면 달서 1동에 위치한 망월사 입구의 연지는 주지스님이 계획적으로 연지를 조성한 곳이다.이곳에는 홍련과 백련을 따로 심어서 키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지 주위를 잔디로 잘 조성하여 사진은 물론이고 휴식처로도 손색이 없고 특히 대구 근교에서 찾기 어려운 순백련의 종자를 구해 키우기 때문에 어느곳 백련보다 색깔이 좋다.
☞ 가는 길⇒ 대구 - 팔달교 - 태전교 - 보건 전문대 - 신동 - 망월사-중앙고속도로
-칠곡IC에서나와-첫 신호등 우회전- 500m정도에서 우회전-신동-망월사
1. 강원도삼척시추암일출(6~9월)
2. 경북구룡포읍일대일출(6~9월)
3. 경남합천군오도산일출(6~9월)
4. 충남태안군안면도일몰(6~9월)
5. 경북안동시하회마을일몰(6~9월)
6. 경북영천시보현산일몰(6~9월)
7. 전북남원군뱀사골이끼(6~7월)
8. 경남거창군금원산이끼(6~7월)
9. 강원도정선읍숙암이끼(6~7월)
10. 강원도평창군장전이끼(6~7월)
11. 강원도도계읍무건리이끼(6~7월)
12. 강원도삼척시대이리이끼(6~7월)
6월에서 9월까지는 여름의 계절로 높은 기온 과 습도는 촬영자를 빨리 지치게 하며 무거운 카메라를 질머지고
다니는 것 자체도 큰 고통이며, 한편 한낮의 톱라이트는 사진에서 가장 피해야 할 광선이기 때문에 아침이나
저녁의 시간대에 촬영함이 좋으니 일출과 일몰 그리고 시원한 계곡의 이끼 촬영이 무난한 소재가 될 것입니다.
13. 강원도삼척시대이리계곡(7월)
14. 전북남원시뱀사골계곡(7월)
15. 강원도태백시검용소계곡(7월)
16. 강원도속초시설악산운해(6~7월)
17.강원도함백산운해,야생화(6~9월)
18. 충남금산군대둔산운해(7~9월)
19. 경남합천군오도산운해(7~8월)
20. 강원도태백산운해,주목(6~9월)
21. 전북지리산노고단원추리(7~8월)
22. 경북김천시구성면백일홍(8월)
23.경북안동풍천병산서원백일홍 8월
24. 경북예천군용궁면회룡포(6~9월)
16번 설악산운해 : 이 영노님의 작품집에서, 18번 대둔산운해 : 송 면호님의 실경산수 2집에서 각각발췌하였음
여름운해는 힘과 동감이 있는 모습으로 장마 때 운해가 자주 발생하니 포인터에 미리가서 대기하여야 합니다
25.경북청도이서용강지홍련(8~9월)
26.경북청도이서유등지홍련(8~9월)
27.경북청도오부실못홍련(8~9월)
28.경남창녕군우포늪가시연(9월)
29.경북영천시금호강어리연(7~8월)
30.경북경산하양금호강야생화(8월)
31.경북왜관지천망월사백련(8~9월)
32.경북경산영대서편연못홍련(8~9)
33.대구칠곡운암지수련(7~9월)
34. 경북예천군우망리백로(6~7월)
35. 경남거창군거창읍백로(6~7월)
36. 경북고령쌍림하거리백로(6~7월)
이곳에 올린 여름 촬영지는 운영자가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직접촬영을 다녀본 곳을 소개를 해 보았습니다.
각 지역의 여름 촬영지로 좋은 곳을 추천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도 담 삼 봉 ◆
충북단양군매포읍도담리의
도담삼봉은 너무나 유명한
명승지이고 사진소재로도
많이 발표가 된 곳이다.
11월과 4월 이른아침이면
강수면 위로 물안개가 피어
오르기 때문에 일출 분위기 사진으로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준다. 지금은 중앙고속
도로의 이용으로 쉽게 접근 할 수 있어 쾌청한날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많이 날 때
촬영을 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가는 길 ⇒ 대구 → 중앙고속도로 → 매표IC에서 내려 도담리 → 도담삼봉
1. 강원평창 메밀꽃 9월중순
2. 전남백양사 꽃무릇 9월중순
3.전남고창선운사 꽃무릇 9월중순
4.전남영광불갑사 꽃무릇 9월중순
5. 경남남해군 다랑논 9월말
6. 대구시북구원당 다랑논 9월말
7.전남순천만 칠면초,일몰 9월말
8.전북남원사매면 가시연 9월중순
9.경주대본리대왕암일출 10-11월
10.경주양남수렴동 일출 10 - 11월
11.충남태안학암포 일몰 10-11월
12.충남태안안면도 일몰 10-11월
ㅇ. 촬영지는 제가 거주하는 곳을 중심으로 소개하였고, 사진중에는 홈가족님들의 협조를 얻었습니다.
ㅇ. 촬영시기는 그해의 계절변화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촬영시에 감안 하시기 바랍니다.
13. 충북논산대둔산 단풍 10월말
14. 경북청송주산지 단풍 11월초
15. 전북진안마이산 억새 10월초
16. 전북고창선운사 단풍 11월초
17.전남장성백양사 단풍 11월초
18.전북정읍내장산 단풍 11월초
19. 경북경주불국사 단풍 11월초
20.강원도속초설악산 단풍 10월초
21.강원도인제주전골 단풍 10월중
22.경남산청지리산 단풍 11월초
23.경북의성사곡 산수유 11월초
24.경북성주시남장 곶감 10월중순
ㅇ. 가을 촬영지의소개는 운영자가 직접촬영을 다녀 본 곳을 중심으로 소개를 하였으며, 추천하고싶은 촬영지가 있다면 언제나 게시판을 이용하여 소개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ㅇ. 촬영시기는 그 해의 기후조건에 의하여 다소 차이가 있기에 사전에 정보를 얻어서 출사를 하세요...
25.강원삼척추암 일출 9-10월
26.경북예천회룡포 가을 9월말경
27.강원숙암계곡 이끼단풍 10월
28.경북성주성밖숲 풍경 10월중
29.충북도담삼봉 물안개 11월초
30.경북안동화회목석원 장승 10월
31.경주감은사지 단풍,노을 11월
32.경남합천오도산 운해 10-11월
33.경북청도용강지 연풍경 10월말
34.전남 순천강천산 단풍 10월말
35.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9말-
36.경남진주개천예술제 10월초
ㅇ. 가을소재의 소개는 운영자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하여 직접출사를 해 본 곳을 소개 하였습니다.
홈가족 님들께서 좋은 촬영지를 소개 해 주시려면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ㅇ. 촬영시기는 그 해의 기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출사시 정보를 얻어서 촬영하세요
◆ 지리산 삼성궁 ◆
삼성궁은 경남하동군청암면묵계리
지리산의 삼신봉 기쓹에 자리잡고
삼성궁이란 환인, 환웅, 단군왕검
세 분을 모신 궁이란 뜻이다.
이곳에는 한풀선사를 비롯해 신선
도를 추구하는 일단의 젊은이들이
모여삼성궁을 이루었다. 삼성궁에는 단아한 누각.전각과 갖가지 모양의 돌탑, 석단
등 삼성궁 내 사물들의 선과 태는 하나 하나 모두 아름답다. 궁형 혹은 태극 무늬를
그리던 선이 둘로 갈라졌다가 저만치 멀리에서는 다시 합쳐져 붕긋한 돌탑으로
일어선다. 삼성궁에는 10월3일 개천절이면 일반인에게 공개를 한다
☞ 가는 길 ⇒ 대구 → 대전통영고속도로→20번국도→50번국도→횡천면→청학동
→25km쯤북상 산청양수발전소 갈림길→좌회전하여 올라감→삼성궁
우리나라 벚꽃의 소재지
♧ 전남 여천 영취산 --- 무려 10만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진달래 군락지이다.
고려 때 세워진 호군 사찰 흥국사가 있다. 진달래 능선은 정상을 (510M)지나
동북으로 뻗은 하산길. 골명재~월내동으로 이어지는 길은 꽃 터널이다.
♧ 경남 남해 충렬사 --- 남해대교 이락사에 이르는5Km 구간 푸른 바다가 있는
멋진 드라이브코스. 충렬사 주변에도 왕 벚꽃이 가득 하고 남해읍을 지나
이동면 다초에있는 못의 벚꽃분위기는 유명한 사진 소재이다.
♧ 전남 구례 화엄사 --- 경남 하동에서 화엄사까지의 35Km에 이르는 19번 국도는
환상적인 벚꽃 드라이브 코스이다. 가로수가 벚나무이기 때문이다.
특히 하동에서 쌍계사에 이그는 길은 십리 벚꽃 길로 유명하다.
♧ 경남 울산 작청정 --- 영남 제일의 볒꽃터널로 꼽히는 곳이다. 울산 언양읍 신불산
입구에서 계곡에 이르는 2 km구간. 수령 150년 이상된 벚나무가 터널을 이룬다.
5Km거리에 자수정 동굴이 있다.
♧ 전북 순창 강천산 ---강천산 벚꽃은 4월 초 피기 시작해 중순께 만개 한다. 자연생
산 벚꽃으로 꽃이 잘고 빛깔이 희고 맑다. 벚나무는 강천산 입구 강천호 주변을
에워싸고 있으며 등산로 어디서든 볼 수 있다. 순창시내에서 강천산 까지 7Km 거리다.
♧ 충남 공주 동학사 ---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 안에 동학사 진입로에서 절 까지 2Km
산책로도 벚꽃 길. 만개 시기는 4월 중순쯤. 아름드리 나무에 꽃이 화려하다.
♧ 경남 마산 무학산 --- 무학산은 학이 나는 모습과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산에는 진달래 나무가 유난히 많은데다 키 큰 나무가
적어 산 주위가 마치 연분홍 물감을 부은 듯 하다.
◆ 월별 사진 촬영 장소의 소개 ◆
사진소재 2월
사진소재 4월
사진소재 5월-1
사진소재 7월
사진소재 7월-2
사진소재 8월-1
사진소재 8월-2
사진소재 9 월
사진소재 10월
사진소재 11월
해금강 사자바위의 일출
주 산 지
철 쭉
원추리꽃
덕유산
연꽃과 백일홍
안면도 할미, 할애비 바위
하회 마을
도담삼봉
지리산 횡단로 시암재 휴게소 운해
사진소재 2월 ♠ 해금강 사자바위의 일출 ♠
한려 해상 국립공원인 거제 해금강을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하면 별천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
짙푸른 바다와 섬의 조화 그리고 섬과 바다가 만나는 곳의 절벽, 기암 괴석으로 솟아 오른 바위 그 위에
구름이라도 흘러간다면 그곳은 신선이 노니는 비경이 아닐 수 없다. 거제군 남쪽 갈곶리 에서 바라보는
사자바위는 아침 일출과 만날 때면 황홀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사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도 남음이 있다.
이 곳에서는 2월 10일 경이면 바위 중간으로 해가 떠오르기 때문에 촬영 시기가 가장 좋다.
☞ 가는 길 대구 → 마산(진주) → 충무 → 신거제대교 → 1018지방도 → 갈곶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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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재 4월 ♠ 주 산 지 ♠
경북 청송 군 부동면 이전 리에 있는 주산지는 산중 턱에 못이 조성되어 있고 못 가장 자리에 왕
버들나무가 물에 잠겨 자라고 있어 특색이 있는 곳이다. 못은 그렇게 크지 않으나 주위의 산세와 잘
어울려 풍광이 좋으며 이른 봄( 4월 20일 전후 ) 왕 버들나무의 연 초록 색 잎이 물에 반영되어 진기한
모습이 된다.
이 곳은 최근 촬영지로 알려 지면서 경향 각지에서 많은 사진 인들이 찾아와 촬영에 여념이 없는데
좁은 지역으로 인해 자리다툼까지 일어나는 곳이다.
주산지의 촬영은 해가 뜨기 전에 현장에 도착하면 아침 물안개가 자주 피어나며 이런 현상도 촬영의
좋은 소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또 해가 뜨면서 저수지 쪽으로 광선이 받아
지고 왕 버들 나무의 연 초록색 잎의 색깔이 더욱 아름답게 빛나면서 반영이 선명하게 나타나 사진인의
마음을 즐겁게 해 준다. 대게 8시가 넘으면 수면에 물결이 생겨 반영을 찍기 어려우니 그 전에 촬영을
마쳐야 한다.
☞ 가는 길 (대구에서 약130Km) 대구 → 영천 → 현서 → 부남 → 부동 → 주산지
☞ 참고 사항
☆ 아침 8시전에 촬영을 마칠 수 있게 준비한다.
☆ P. L 휠타를 준비한다.
☆ 못 둑, 못의 중간 등의 위치에서 관찰을 한다.
☆연출 사진을 위하여 준비한다(예 : 고무보트)
☆ 주산지 촬영 후 청송읍 진보 영양 방면의 고추 밭 비닐 깔기 작업등의 촬영 소재를 탐색한다.
☆ 28mm∼105mm 정도의 렌즈, 슬라이드 필름이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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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재 5월 ♠ 철 쭉 ♠
철쭉과에 딸린 갈잎 떨기나무 잎은 가지 끝에 돌려 붙는데, 넓은 길고 둥근 모양으로 밑은 가늘며
잔 틀이 있고 잎 가는 밋밋함. 5월에 끝이 다섯 갈래로 찢어진 깔때기 모양의 果로서 10월에 익음.
산지의 속에 나는데 우리 나라 각지 및 일본 만주등지에 분포함.
철쭉이 풍경 사진의 소재로서 인기가 있는 곳은 남원쪽 지리산 바래 봉이다. 이곳은 과거에 양 목장으로
개발하면서 양 먹이를 위해 큰 나무를 베어내고 草地를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은 철쭉 군락지로 잘
형성되어 장관을 이룬다. 지리산 외에도 小白山 德裕山 太白山 등의 산에서도 군락을 이루어 자생한다.
철쭉의 개화 시기는 그 해의 일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5월 초순에서 중순까지이며 남에서 북으로
올라 갈수록 시기가 조금씩 늦어진다. 바래 봉의 철쭉 촬영을 위한 등산은 여러 곳의 코스를 이용하나
지금은 승용차로 상당한 고도까지 오를 수 있는 운봉읍 쪽의 산판 도로를 이용하면 쉽게 오를 수 있다.
바래 봉의 철쭉 촬영은 日出과 雲海를 같이 보면서 촬영할 수 있어 철쭉이 있는 곳까지 일출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대구에서도 새벽2시에 출발하면 가능하기 때문에 당일 촬영이 충분하다.
☞ 가는 길 : 대구 → 88고속도 → 지리산 휴게소 → 인월 → 운봉 → 바래봉
☞ 참 고
★ 철쭉 꽃 촬영은 풍경 사진으로서 구도를 염두에 두고 근경, 중경, 원경을 잘 배치하여 입체 감있게
표현해 본다.
★ P.L 휠타를 사용하여 색을 강조해 본다.
★너무 많은 것을 화면에 담기 보다 필요한 부분을 선택하여 주제와 부제를 적절히 배치하여 화면을
구성해 본다.
★선명한 사진을 위하여 조리개 수치를 높게 하고 삼각대와 릴리즈를 필히 사용한다.
계곡과 철쭉
철쭉은 산 능선 등에 자라기도 하지만 계곡의 물 흐르는 갓 쪽에도 자라고 있기 때문에 계곡에서 물과
돌 바위 등과 대비를 하여 촬영을 해 보면 풍경 사진으로 어떨까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기에 좋은
곳도 역시 지리산이다. 우선 지리산의 뱀 사골과 쌍계사 쪽으로 가보자. 뱀 사골은 긴 계곡의 양쪽으로
철쭉들이 피어 계곡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 촬영하노라면 시간을 망각할
만큼 정취를 안겨 준다. 다만 철쭉의 개화 시기에 적당한 수량이 잘 갖추어져 주면 금상첨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리산 뱀 사골은 바래 봉 철쭉보다 3∼4일 개화 시기가 빠름을 알고 바래 봉 철쭉
사진보다 빨리 다녀와야 한다는 사실이다. 아마 이것은 계곡 쪽의 온도가 산 능선보다 다소 높기
때문일 것이다.
☞ 가는 길 : 대구→88고속도→지리산IC→인월→실상사→뱀 사골
☞ 참고 사항
★ 흐린 날씨에는 관계치 않으나, 역광 쪽을 선택하고 그늘을 이용한다.
★ 물 흐름의 동감을 나타내기 위하여 슬로우 셔터를 사용한다.
( 예 : RVP ;F 22 S 1/30 이하 )
★ 바위를 포함하는 구도일 때 바위에 물을 뿌려주어 바위의 질감이 나타나게 한다.
(때로는 P.L 필터의 사용으로 반사 제거)
★ 너무 많은 부분을 표현하면 사진에 힘이 없게 되니 필요한 부분만 절취하여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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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재 7월 ♠ 원추리 꽃 ♠
원추리 꽃을 학명으로 Hemerocallis aurantiaca라고 하며, 우리 나라, 일본, 대만, 중국등지에
분포하여 자생하고 있다. 무릇 난 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이며, 뿌리는 끈 모양이고 끝에 긴 둥근
모양의 노란 덩이 구슬을 가짐.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는데 좁고 길며 밑 부분은 포개지고 위는 아래로
드리우기도 하며 좀 단단하다. 여름에 잎 사이에서 긴 줄기가 50-60Cm로 우뚝 나와 백합과 비슷한
황 적색에 짙은 검은 빛이 있고 종 모양의 꽃이 핀다. 원래 산지에서 나는대 개량종이 많다. 우리 나라의
산지에 흔히 볼 수 있으나, 사진의 소재로는 주위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리산과 덕유산의 원추리
꽃의 촬영을 많이 선호하고 있고 시기적으로 7월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이다.
▣ 지리산의 원추리 꽃 촬영 ▣
≪ 촬영 요령 ≫
지리산의 원추리 꽃은 노고단을 중심으로 밀집하여 서식하고 정상부근에서는 탁 트인 시야와 원경을
볼 수 있고 방향에 따라 연이어져 있는 봉우리를 원경으로 화면에 배치할 수 있어 장소 선정이 용이하다.
노고단에서는 일출도 가능하고 운해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새벽에 산행을 하여야 한다. 즉 일출
촬영을 한 후 원추리 꽃의 촬영을 하면 좋은데, 이 때는 광선 상태도 부드러우며 꽃이 아침에 가장
싱싱한 것은 아침 이슬을 젖어 있기 때문이다. 꽃을 전면에 배치하고 원경을 배치하든가 꽃의 후면에
좀 어두운 산을 배경으로 하면 꽃이 더욱 입체감 있게 표현될 것이다.
☞ 가는 길 : 대구→88고속도→지리산IC→대정→달궁 휴게소→성삼재 휴게소→노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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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재 7월-2 ♣ 덕 유 산 ♣
국립공원 덕유산은 남부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명산이며 전라북도에 몸을 담고 경상남도에는 조금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는 무주 리조트가 조성되어 겨울철에는 완벽한 스키시설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덕유산은 겨울에 가장 멋진 풍경을 보여주며 7월에는 사리 꽃, 원추리 꽃이 만발하여 사진인 에게 좋은
소재가 되고 연봉에 펼쳐지는 운해가 장관을 이루기도 한다.
덕유산은 1614m로 정상 등산 코스는 무주 구천 동으로 하여 백련사를 경유하여 정상으로 가게 되는데
지금은 스키장의 리프터를 이용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나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라고 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데 이 코스를 이용하면 아주 쉽게 산장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겨울 덕유산은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하다. 이것은 서해에서 불어오는 습한 공기가 덕유산을 넘으면서
눈으로 변하기 때문이고, 고사 목과 설화 그리고 운해 등은 사진인 을 유혹하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덕유평전의 넓은 초원지대에는 원추리 꽃과 사리 꽃이 군락을 이루어 피고 동어병 초원지대에
도 원추리 꽃이 많이 핀다. 지금은 많은 등산인들 때문에 훼손이 심하여 아쉬움을 남긴다. 덕유평 전의
남향능선 사면이 으뜸이며 그 밖에 향적 봉과 중봉 부근에서 촬영 포인터가 된다.
원추리 꽃의 촬영 시기는 7월 20일경이 적기이며 범꼬리 꽃과 싸리 꽃은 7월 하순이 적기가 된다.
☞ 등산 코스
정상 코스→무주 터미널에서 구천동행 버스를 이용하여 구천 동 종점에서 하차한 후 매표소를
지나 백련사를 거쳐 등산로를 따라 감.
지름 코스→ 무주스키장으로 가서 리조트를 이용하는 방법
☞ 가는 길
대구 → 거창 → 말홀 → 매표소 → 주차장 → 스키장 → 리조트
대구 → 성주 → 관기 → 소천 → 구천동 주차장 → 백련사 → 덕유산 (향적봉 1614 M )
※ 덕유산 산장에서는 취침용 슬리핑백을 사용료를 주면 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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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재 8월-I ♣ 연꽃과 백일홍 ♣
♠ 蓮 ♠
연꽃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물풀, 뿌리와 줄기는 횐 빛으로 굵고 마디가 있으며 가로 뻗음, 잎은
뿌리에서 나는데 물위에 뜨며 지경 40Cm 안팎의 둥그런 방패 모양이고, 잎자루에 짧은 가시가 났음,
7,8월에 지름 20Cm 정도 붉거나 흰색의 아름다운 꽃이 줄기 끝에 하나씩 핀다. 인도, 이집트가
원산지이고 연못에 핌.
《 촬영 요령 》
꽃은 주로 아침에 피고 가장 싱싱한 상태가 되며, 여름에는 아침 햇살이 촬영 광선으로 좋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촬영을 해야 한다. 그리고 물에 있는 연꽃에 접근하기가 어려우므로 200 ∼ 300mm
정도의 줌 렌즈나 망원 렌즈가 좋고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도구를(낫, 전정) 준비함이 좋다.
《 촬영지 》
하양 방면, 경산 방면(영남대학교 옆), 청도군 이서면 학산리 용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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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百日紅 ♠
부채꽃과에 딸린 갈잎 작은 키 나무로 키는 3∼5m 정도이며, 줄기는 매끄럽고 담갈색을 띰, 잎은 마주
보고 길고 둥글며, 어린 가지에는 잔 털이 났음, 여름부터 가을까지 붉은 빛 다섯 잎 꽃이 모여 핌,
품종에 따라 흰 꽃, 자주 꽃이 피며 개화 기간이 길어서 백일홍이라고 일컬음, 중국 남부 지방이
원산지임.
《 촬영 요령 》
백일홍 꽃을 위주로 촬영하기 보다 백일홍 나무와 다른 부제를 함께 배치하여 화면을 구성함이 좋고,
꽃의 역광 촬영은 잘못하면 노출의 과다나 부족하기가 쉽기 때문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 촬영지 》
김천 구성면, 안동 풍천면 병산 서원
《 가는 길 》
★ 연꽃 : 하양 소재지는 국도 4번 도로, 경산 소재지는 국도 25번 도로 청도 이서 학산리 소재 용강지
지방도 911번 도로
★ 백일홍 : 김천 구성면 재(고개) 김천에서 3번 국도, 안동 풍천 병산 서원 소재 풍천에서 하회마을
가는 도로 중간 지점에서 좌측 병산 서원 가는 비 포장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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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재 8월-2 ♠ 안면도 할미, 할애비 바위 ♠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는 대구에서 1박 2일이 소요되는 촬영지라 선뜻 나서기가 힘드는 곳이지만
일정을 잘 맞추어 촬영 계획을 세워 본다면 서해의 운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의 할미, 할애비 바위는 큰 바위 두 개가 옆으로 나란히 자리잡고 있으며,
썰물과 밀물이 생길 때마다 바위의 밑 부분이 바다에 잠겼다 나타났다 하면서 모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일몰 촬영지로 이름 난 곳이다.
이곳의 촬영에는 할미, 할애비 바위를 전경에 배치하고 촬영을 하면 멋진 풍경 사진을 만들 수 있다.
다만 계절과 간만으로 인하여 촬영 위치가 변하기 때문에 계절과 물때를 잘 선택해야 한다. 촬영렌즈는
표준에서 준 망원(50mm∼135mm);정도가 적당하다. 안면도에서는 일몰뿐만 아니라 일출도 가능하니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일출은 홍도리라는 섬에서 가능하고 물때 와 장소에 따라 꼬막 채취
작업 후 귀가 행렬을 만나면 더 없는 촬영 소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촬영 위치 》
⊙ 일몰 촬영 : 계절에 따라 일몰의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현장에 도착하여 촬영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 일출 촬영과 꼬막 채취 귀가 장면의 촬영 : 황도에서는 일출 촬영이 되고 꼬막 채취 후 귀로 장면은
물때와 장소에 따라 촬영지가 달라지는데 황도에서 작업이 되면 촬영 여건이 아주 좋아 진다.
☞ 가는 길
▶ 대구 → 대전 → 공주 → 청양 → 광천 → 이호 → 간월도 →감호도 → 원청리 → 안면 → 꽃지 → 황도 (일몰 각도: 9월1일 275°16일271°)
※ 대구∼꽃지 왕복 약 664Km ※ 9월 일몰 시각 1일→19시 02분. 5일→18시 50분.10일→18시 41분
15일→18시 41분. 20일→18시 33분. 25일→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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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재 9 월 ♠ 하 회 마 을 ♠
하회 마을은 경북 안동 군 풍천 면 하회 동에 있다.
이 마을은 낙동강의 물줄기가 부용대의 높은 절벽과 한없이 넓은 백사장을 끼면서 마을의 동, 북, 남을
돌아 흐르는 “산태극” “수태극” 절경 속에 “물에 뜬 연꽃” 즉 연화 부수형처럼 자리한, 고립된 마을이다.
그래서 임진왜란 때 영의정 류 성룡 선생의 유묵과 유물을 위시한 문물과 이곳의 경관을 묶어 정부에서
민속 마을로 지정하였다.
이 마을에서는 조선 왕조의 철저했든 양반과 서민 계층으로 구분되어 생활해 왔으며, 하회
별신굿 놀이는 서민계급에서 양반계급을 비판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동제인
별신굿을 할 때 사용했던 것으로 원래 12개였으나, 3개는 유실되고 현재는 9개만이 전하여지고 있으며
1965년 국가에서 제121호로 지정되어 국립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하회 마을은 옛 가옥 구조가 잘 보존되어 있고, 주변의 경관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사진소재로 좋은
곳이다. 지금은 매 주말에 하회 별신굿 놀이가 전수관 앞뜰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탈 박물관, 장승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사진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997년 안동시에서 제1회 국제 탈 공연을 개최하여, 세계의 탈 문화를 소개하였으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여 탈놀이 축제가 되도록 하는바 금년에도 9월말에서 10월초 사이에 제3회 행사를 갖는다.
☞ 평소의 사진소재: 주말의 하회 별신굿놀이(오후 2시 공연). 전통 가옥. 장승 공원. 마을 풍광 등
☞ 국제 탈 공연 : 각국의 탈 공연 및 행사. 선유 줄 불놀이 등
☞가는 길 : 대구 → 중앙고속도 → 서안동 → 풍산 → 하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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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재 10월 ♠ 도 담 삼 봉 ♠
충북 단양 군 도담 리에 있는 도담삼봉은 너무나 유명한 관광지여서 여행 목적이나, 사진 촬영의
목적으로 몇 번씩 찾아보는 곳이다.
도담삼봉의 촬영에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으나 강 분위기와 삼봉을 적절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늦가을의 시기를 택해보면 어떨까? 이 때는 해도 남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촬영각도를 잡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이른 아침 강물에 피어나는 물안개는 사진의 분위기를 멋지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도담삼봉 주위에는 아름다운 산과 강이 있고, 동굴이 산재해 있어 촬영소재 많다.
《 촬영 소재 》
★도담삼봉 ★구인사 ★사인암 ★장희 나루터와 옥순봉. 구담봉
★고수동굴 ★미륵사지 ★온달성 ★죽령장승
일출 + 도담삼봉 + 물안개의 표현
☞ 시기:10월말~11월초. 쾌청한 날씨
☞ 렌즈의 선택 : 28mm∼35mm Lens
※ 촬영 요령 : 강의 수면 가까이 카메라를 낮게 설치하고 해가 뜨기 전 물안개의 분위기를
촬영하고 해가 뜨면 삼봉의 누각에 해가 일치할 때 촬영한다
☞ 가는 길 : 대구 → 중앙고속도 서안동 →예천 →도촌 →장림 → 단양 → 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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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재 11월♠ 지리산 횡단로 시암재 휴게소 운해 ♠
국내에서 가장 높고 긴 산간 드라이브 코스, 봄 가을 이면 관광 버스로 복잡하지만 겨울이면 한적하다.
88년말 구례읍 천은사 입구에서 시암재 - 삼성재 - 심원 - 달궁 - 뱀사골로 이어지는 36,7Km의 도로가
개통되면서 국내 제일의 산간횡단도로가 되었다.
88고속도로에서 남원IC로 들어서 40여 Km를 달리면 천은사 앞 매표소 .여기서부터 오르막이 심해 자주
차를 세우고 쉬어가야 무리가 가지 않는다. 1,000m의 시암재와 1,180m높이의 삼성재는 국내 자동차
도로 중에서 가장 고지대. 시암재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만복대 계곡은 운해가 자주 피어오르기 때문에
장관이며 올라온 길을 내려다보는 경관도 일품이다.
삼성재 휴게소에서 노고단까지의 등산로는 1시간 거리로 여유가 되면 등산도 해볼 만하다. 삼성재에서
심원계곡과 반야봉을 바라보며 달궁으로 내려서는 경치는 몇 번씩 차를 세우고 싶을 만큼의 절경이다.
지리산 횡단도로는 1박 코스가 적합한데 민박지로는 심원계곡에 밀집하여 있다.
☞ 가는 길 : 대구 → 88고속도 → 지리산IC → 인월 → 대정 → 심원→ 삼성재 → 시암재 → 구례
※ 위 코스를 역으로 실시할 수 있음
경북 동해안은 어디서나 일출 촬영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사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감포 방면인
것 같다. 대구에서 거리도 가까울 뿐만 아니라 전경으로 대왕암이나 군함 바위를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00년 해맞이 행사를 한 호미곶과 해안도로가 잘 가꾸어진 강구 대진 사이가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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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남 수렴동
경주시 양남면 수렴동 해안에는 마치 군함처럼 생긴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를 전경으로 배치하고
일출 촬영을 하면 멋진 구도가 생기기 때문에 많은 사진인이 즐겨 찾는 일출 촬영지이다. 다만 이곳의
아쉬움은 일출 촬영 이외의 촬영 소재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 가는 길 : 대구 →경주 →감포방면 → 어일 →대왕암 →양남 수렴동
☞ 촬영 시기 : 11월에서 2월까지
☞ 사용렌즈 : 80∼200mm 300mm∼500mm
☞ 12월∼1월경이면 대구에서 04∼05시에 출발하면 적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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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왕암 일출
대왕암 일출도 바위들을 전경으로 배치하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이 곳은 이른 봄과 늦은 가을이면
물안개가 자주 피어오르기 때문에 이색적인 풍경이 되고 갈매와 고기잡이 배가 함께 연출되면 한
폭의 동양화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 가는 길 : 대구 →경주 →감포 국도 →어일 →대왕암 ( 대구에서 약 116km )
☞ 촬영 시기 : 봄 시기 4월 중순에서 5월 초순 : 가을 시기 10월말에서 11월 중순
☞ 사용 렌즈 : 80∼200mm 300∼5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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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 강구항에서 대진항까지
영덕군 강구항에서 대진항 까지는 긴 해안선을 따라 도로가 잘 조성되어 쉽게 이동을 할 수 있다.
어디서나 일출 촬영이 가능 하지만 이곳의 단점은 전경으로 배치할만한 소재가 마땅하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나 아침이면 소형 고기배가 근해서 작업을 하고 갈매기들이 아침 사냥을 열심히 하기
때문에 전경 배치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출 촬영이 끝나도 다른 소재 즉 고기 하역 작업 고기
건조 작업 그물 손질 작업 등을 촬영할 수 있어 좋은 곳이다.
☞ 가는 길 : 대구 →안강 →신광 →강구 →대진 ( 대구에서 약 2시간 반소요 )
☞ 촬영 시기 : 여름을 뺀 나머지 계절이 이상적임
☞ 사용 렌즈 : 35∼70mm 80∼200mm 3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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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 축제
⊙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안동 지방은 유교 문화권이라 거기에 따른 촬영 소재가 많은 곳이다. 특히 매년 실시되고 있는 국제
탈춤 페스티벌은 국내서는 유일한 행사로 볼거리도 많을 뿐만 아니라 사진 소재도 많아 이곳 행사에
촬영을 나가보면 어떨까? 이 행사에는 국내 탈춤과 함께 세계각국의 탈춤이 함께 공연되고, 안동
지방에서 행해지고 있는 차전놀이, 놋다리 밟기, 상여 나가는 소리 등이 재연되고, 하회 마을에서는
별도의 행사가 있다. 이 곳 하회 마을 입구 장승공원에도 한 번 둘러 보면 좋겠고 하회마을에서 펼치는
탈춤 놀이와 부용대 앞에서 펼치는 야간 줄불 놀이는 우리 나라에서는 이 곳밖에 없는 화려한 전통
불꽃 놀이이다.
☞ 가는 길 : 대구 →중앙고속도 →서안동 →풍천 →하회 마을
☞ 축제 시기 : 매년 9월말에서 10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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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 문화제
우리 나라에서는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이다. 아울러 이 행사를 소재로 하는 공모전인
「신라 문화재 전국 사진 공모전」을 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재미를 볼 수 있다.
☞ 축제 시기 : 매년 10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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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소 싸움 축제
우리 나라 3대 소 싸움 놀이 중 하나인 이 행사는 우리의 정서에 잘 맞는 민속놀이로 이른 봄 별로
소재가 없는 시기라 사진인 들에게 좋은 소재를 제공해 준다. 더욱이 이 행사는 「청도 소 싸움놀이
촬영 공모전」을 겸하기 때문에 사진인 들에게 환영을 받을 만한 행사이고 뿐만 아니라 일반 사진
소재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 가는 길 : 대구 →팔조령 터널 →청도 이서면 →서원천변
☞ 축제 시기 : 2001년 3월24일 ∼ 28일까지 (우천불구)
☞ 작품 접수 일자 : 4월 21일 (오후 1시 도착분에 한함)
☞ 접수처 : (우)(714-905) 경북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133 청도군청내
(청도 소 싸움 추진위원회) ☎ 0542-370-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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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해맞이축제
2000년 해 맞이 축제를 대대적으로 하면서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본다. 우리 나라 지도의
꼬리부분인 대보 등대가 위치하는 이 곳에서는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해 맞이 행사를
금년부터 매년 실시하기로 하면서 각종 행사가 다양하게 열리기 때문에 가볼 만한 행사장이 될 것으로
본다.
☞ 가는 길 : 대구 →포항 →구룡포 →대보면 →장기갑 등대
☞ 행사 시기 : 매년 12월31일 ∼ 신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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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소재
⊙ 예천의 회룡포
경북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 회룡포는 영주에서 흘러 내려온 내성천이 이곳에 와서 크게 굽이 쳐
마치 용트림을 한 형상을 한 곳이다. 그러나 진작 이 회룡포를 잘 보기 위해서는 마을의 맞은편
비룡산으로 올라가 보아야 한다. 장안사라는 사찰로 가는 길을 따라가면 주차장이 나오고 산으로
가는 길을 따라 오르면 시야가 탁 트이며 정자가 나타난다 이 곳이 회룡포의 장관을 볼 수 있고 또
촬영 포인트가 되는 곳이다. 회룡포를 잘 표현하려면 다음 몇 가지를
참고 하면 어떨까? 35mm 카메라는 16mm 어안 렌즈를 사용할 것, 가을철을 이용하고 11시에서 2시
사이의 광선을 이용하자. 하늘에 구름이라도 떠 있으면 금상첨화가 될 수 있는 풍경이다.
예천군에서는 이 곳을 개발하여 관광지로 조성하려고 하니 멀지 않아 이 곳의 모습도 변할 것이고
자연 상태를 보기가 어려울지 모른다.
☞ 가는 길 : 대구 →중앙고속도 →서안동 →풍천 →예천 →용궁 →장안사 →비룡산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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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의 산수유꽃
경북 의성군은 경북의 중심에 위치하는 곳으로 약초 재배로 이름있는 곳이다. 작약. 산수유 홍화 등의
약초를 기르고 또 약초의 집산지 역할을 한다. 한때는 작약의 재배가 성행하여 주 생산지인 사곡면에
가면 마을 전체가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기도 하였으나 중국 작약이 유입되면서 그의 살아진
상태이다. 그 대신 홍화라는 약초 재배가 대신하여 개화 시기에는 또 다른 맛을 풍긴다. 산수유나무를
보려면 사곡면 작승리 방면으로 가야한다. 이 곳에서는 오래된 산수유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며 온
마을을 덥고 있다. 4월 개화 시에는 진노랑 색깔의 꽃이 물결을 이루고 향기가 진동을 한다. 이곳 마을
골짝마다 산수유나무가 자라고 있어 어디를 가도 앵글을 맞출 수 있다.
☞ 가는 길 : 대구 →천평 →군위 →의성 →사곡면 →작승리
☞ 개화시기 : 4월 초순 ( 홍화꽃 개화 시기는 6월 초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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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도산의 운해
경남 합천군 묘산면의 오도산은 산 정상에 한국통신 중계소가 있어 그 곳까지 승용차 길이 잘
다듬어져 있다. 해발 1000m 정도의 높이에서 바라보는 합천 댐 풍경과 주위의 산들을 굽어 볼 수
있으며 산 능선들의 이어짐이 끝없게 펼쳐지고 때로는 운해가 발생하여 보기만 하여도 마음이
시원해지고 이른 아침 여명과 일출 그리고 운해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면을 보기 위해 사진인 이
즐겨 찾는 곳 중의 한 곳이나 이곳의 결점은 전경으로 적당한 소재가 없다는 것이다.
☞ 가는 길 : 대구 →고령 →묘산면 →가야마을→오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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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현산 일출과 야생화
경북 영천 군과 청송군의 경계를 이루는 보현산에는 산 정상에 국립 천문대가 건설되면서 이 곳까지
자동차 길이 만들어 져 쉽게 오를 수 있다. 이곳 보현산 정상에서 쾌청한 날이면 동해를 볼 수 있어
일출 촬영과 또 일몰 촬영도 가능하다. 한편 보현산 일대에는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는 곳이 있다고
하니 이 방면의 소재를 찾는 사진인의 발걸음이 잦는 곳이다.
☞ 가는 길 : 대구→ 하양 혹은 영천→ 자천→ 보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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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과 주산지
경북 청송 군에 있는 국립공원 주왕산은 산세가 크지 않으면서 암산으로 조성되어 암 봉이 우뚝 서
있고, 폭포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소금 강이라고 불러지기도 한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주왕산만
이 갖는 매력은 이산을 가보지 않고 말 할 수 없다. 그리고 주왕산 남쪽 부동면에 위치하는 주산지는
산 속에 조그마한 호수가 조성되어 있고, 이 곳 호수의 물 속에는 왕 버들 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봄이면 연 녹색의 잎이 돋아나면서 그 색깔이 물에 반영이 되면 한 폭 수채화를 연상하게 한다. 아침
일찍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주기 때문에 사진이 아니라도 한번
구경 할만 한 곳이다.
이곳은 촬영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이른 봄이 되면 많은 사진인 이 전국에서 모여든다. 주산지는
가을에도 단풍 색이 호수에 반영을 이루어 마치 신선의 세계로 온 것 같은 환상에 젖게 하는 곳이다.
☞가는 길 : 대구 →영천 →노루재 →안덕 →삼자현재 →부동면 →주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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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복사꽃
경북 영덕군은 오래 전부터 복숭아 생산지로 이름 난 곳이다. 봄이 되면 국도 좌우로 붉게 물든
복숭아 밭을 이곳 저 곳에서 볼 수 있다. 영덕 복숭아나무는 수령이 오래되어 균형이 잡히고, 꽃이
크고 색깔이 진하기 때문에 화려하게 보인다. 특히 역광에 산을 배경으로 하면 더욱 색깔이 붉게
살아나면서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물드는 것 같다.
☞ 가는 길 : 대구 →안강 →포항 →흥해 →영덕 : →의성 →청송 →진보 →영덕
☞ 촬영하기 좋은 곳 →진보에서 영덕으로 가는 국도 주변
◈갯벌 사진을 찍어보자.◈
우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져 있고
서해는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간조와 만조시 바다물이 번갈아
가면서 들어왔다가 나가는 순환을 계속
한다. 갯벌은 얕은 바다에 육지에서
흘러온 퇴적물이 넓게 퍼져 그 속에
갖가지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또 그것을 채취하여 생계의 수단으로 하기 때문에
설물 때 갯벌로 나가보면 이와같은 작업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와같은 갯벌작업으로
유명한 곳은 웅도,황도,압해도 남해의 벌교 그리고 창선 등 등 많은 곳이 산재해
있다. 간만의 차이가 제일 클 때는 음력으로 그믐과 보름 때다. 또 작업을 하는 시기
를 알려면 그곳의 어촌계에 연락을 하면 쉽게 알 수 있다.
◆ 운봉의 돌장승 ◆
전북남원시운봉읍의 서천리, 북천리,
권포리 그리고 이웃의 아영면의 의지리
동면의 유곡리, 또 산내의 실상사 입구
등에는 마을 지킴이 또는 민중의 자화상
으로 불리는 돌장승이 많이 있는데 이곳
운봉에 돌장승이 많은 것은 예로부터
풍부한 생산력과 군사 요충지가 되어
많은 세력들의 다툼이 잦았기 때문이다.
돌장승은 마을의 수호신이자 풍성한 수확
을 약속해주는 상징으로 매우 중요한 정
신적인 존재의 가치가 큰것으로 볼 수 있다.
☞ 가는 길 ⇒ 대구 → 88고속도로 → 지리산IC → 인월 → 운봉읍
◆ 옵바위 일출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의
공헌진리에 있는 옵바위
일출은 매년 봄(3~4월)
계절과 가을(9~10월)이
되면 옵바위쪽으로 해가
기울어지기 때문에 촬영
하기 좋은 때 가 된다.
옵바위는 바위의 생김이
좋아 전경으로 배치 하면
좋은 구도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진인
이 찾는 곳 중의 한 곳이다
☞ 가는 길 → 대구 - 중앙고속도 - 홍천 - 인제
(44번국도) - 진부령(46번국도) - 간성 - 공헌진
※ 옵바위가 있는 해안에는 모텔과 민박집이 있음
◆ 해 신 당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길남리 신남항에 있는
해신당은 남근석으로
장식된 공원이 조성되어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이곳 해안에는 많은 바위
들이 산재하여 있기에
이 바위들을 장시간 노광
을 주어 촬영하면 마치 운
해를 촬영 한 모습이 된다
☞ 가는 길 → 대구 - 울진 - 원덕 - 임원 - 신남항
- 해신당
※ 신남항에서는 민박을 할 수 있음
◆ 합천댐 과 다랑논 ◆
경남 합천읍에서 남서쪽으로 16km지점에 있는 합천댐은 88년 12월 31일 완공되어 7억9천만톤의 물을 담을 수 있는 거대한 호수이다.
합천에서 거창가지 이어지는 호반 드라이버 코스는 낭만적일 뿐만아니라 곳곳에 많은 사진 소재를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가을철의 안개와 다랑논의 정경은 이곳이 아니면 찾아 볼 수 없고인근의 촬영지로는 가야산해인사 그리고 오도산운해 또 황매산의 철쭉등을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 가는 길 → 대구 - 고령 - 합천읍 - 합천댐
◆ 청도의 사진소재 ◆
경북청도군은 경북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대구와는 접경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정월대보름행사와 3월의 국제소싸움대회 그리고 4월의 복사꽃
8월에 연꽃 그리고 11월에 청도감으로 유명한 곳이라 사진 소재가 많은
지역이다.
☞ 가는 길 ⇒ 대구 → 가창 → 팔조령 → 청도
◆ 여수 무슬목 과 돌산대교야경 ◆
전남여수시는 남해의 미항으로 유명하며 항구와 공업도시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여수의 남단 돌산읍과 여수를 연결하는 돌산대교는 사장교로 1984년 12월.15일
준공되었으며, 길이452m, 폭11.7m, 높이가62m나 된다. 돌산 공원에서 바라보는
대교의 야경은 최근에 첨단조명 시설로 더욱 아름다워 졌다. 무슬목 해수욕장은
해안이 온통 크고 작은 돌로써 이루어진 특색있는 곳이며 바다에 있는 2개의 섬과
일출은 좋은 포인터가 되고 근년에 와서 무슬목의 몽돌을 느린 셔터로 근접 촬영을
하여 새로운 분위기의 사진으로 많이 발표를 하고 있다.
☞ 가는 길 ⇒ 여수 - 17번국도 - 돌산공원 대교 야경촬영 - 무슬목
◆ 철새촬영지 1 ◆
☞ 가는 길 ⇒해남 → 고천암호
해남간척지 고천암호,영암호,금호호 일대에는 겨울을 나는 철새는 80여 종에 30만 마리쯤 된다. 특히 국제 보호 조류인 가창오리는 해마다 20여만 마리 가량 날아들어 아침저녁으로 황홀한 비행쇼를 펼친다.
그 밖에도 청둥오리,고방오리,흰죽지,기러기 등은 물론이고 희귀한 고니,재두루미,저어새,독수리 등도 이다금 눈에 띈다.
특히 몇 해 전에는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와 먹항새가 발견돼 학계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해남간척지의 촬영은 12월부터 2월사이가 제철이다.
해남간척지의 새 담수호 중에서도 고천암호에 가장 많은 철새가 모여든다.호수 주위에는 바다처럼 넓은 갈대밭이 펼처져 있어 호젓하고 낭만적인 겨울 여행지로도 아주 좋은 곳 이다.
◆ 지 안 재 ◆
경상남도 함양군 구룡리 지안에
있는 지안재는 최근에 고갯길을
만들고 가꾸어온 길이며 경사가
완만하고 S자길이 세굽이나 돌 게
만들어져 있어 개통과 함께 많은
사진인들의 소재로 등장을 하였고
입상도 많이 나온 소재입니다.
이 곳은 평소 교통량이 많지를 않기 때문에 주간 촬영에도 차량이 통과를 하기를
기다려 촬영을 해야 하고 , 야간 촬영은 계획적으로 차량을 동원하여 왕복 운행을
하여야 촬영을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 가는 길 : 경남함양읍→국도 24번→남원쪽약 5Km→조동이정표지나→좌회전
◆ 순창민속마을 ◆
맛과 멋의 고장 전북 순창군 순창읍
에는 전통고추장민속마을이 잘가꾸
어 져 있다. 전통가옥과 장독대에는
우리의 생활 풍습이 남아 있으며
집집마다 간장 고추장 그리고 전통
장아찌가 숙성되고 있으며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며 통신 판매도 한다.
순창사우회가 주관한 전국촬영대회를 이곳 민속마을에서 함으로써 순창의 멋과 맛을
사진으로 기록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는 행사로 보았고 조용히 민속마을을 찾는다면
여유있게 촬영할 소재가 많다고 본다.
연계되는 촬영소재 : 강천산의 4계 / 추령장승촌 / 순창5일장 / 전통민속예술제
☞ 가는 길 ː 전북 순창군순창읍 → 백산리 전통고추장민속마을
◆ 동강의 물돌이 ◆
동강은 남한강수계에 속하며
정선과 평창 일대 깊은 골짜기를
흘러내린 물들이 정선읍내에
이르면 조양강이라 부르고, 이
조양강에 동남천 물줄기가
합해지는 정선읍 남쪽 가수리로
부터 영월까지의 51km 구간을
동강이라 부른다. 산자락을 굽이 굽이 헤집고 흘러내리는 동강은 마치 뱀이 기어
가는 듯한 형상에서 사행천 혹은 물돌이라고 부른다. 동강에는 보기 좋은 물돌이
가 몇 곳 있고 사진으로도 많이 발표가 되고 있다.
☞ 가는 길 ː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 아리랑아파트 → 임도 → 촬영포인터
◆ 서강의 한반도 지형 ◆
강원도 영월군 서면 옹정리에는
서강이 굽이쳐 흐러면서 만들어
놓은 한반도 모양의 지형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면 멋진 한반도
모양의 지도로 보이기 때문에
신비서럽기도 하다. 동해, 서해
그리고 남해 멀리는 백두산까지
그 윤곽이 뚜렸하다. 이렇게 평화 서러운 지형에는 남과 북이 갈라지지는 않았으니
통일이 되면 이 지형의 의미가 새로워 질 것이다.
☞ 가는 길ː중앙고속국도 → 신림IC → 주천면 → 서면 → 현대시멘트 → 선암마을
◆ 오 도 산 ◆
경남 합천군, 거창군의 경계
지점인 오도산은 산 정상에
KT중계소가 있으며 이로
인하여 정상까지 차도가
만들어져 1132m인 오도산
을 쉽게 오를 수 있다.
동으로는 비슬산, 서쪽으로
는 덕유능선이 그리고 북으로는 가야산 남쪽으로는 황매산과 지리산 연봉이
보이며. 낙동강과 황강 그리고 합천댐으로 인하여 운해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
다. (운해는 여름철 장마기간이나 가을 철의기온의 차이가 클 때 자주 발생함)
☞ 가는 길 ː 해인사 IC → 야로 → 덕암삼거리 → 묘산면 → KT중계소입구
◆ 금 용 소 ◆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에 있는
금용소는 한강 발원지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하루에도 수백톤의 물이 쏫아
나고 있으며 수억년간 흘러내린
물의 힘으로 바위가 깎여 골을
이루고 그 골마다 푸른 이끼가
뒤덮어 신선함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이 금용소가 사진인들에게 알려지면서
급속하게 훼손이 되어 지금은 예전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려워 안타깝습니
다.( 연계되는 촬영지 : 금대봉산의 야생화. 함백산의 야생화 일몰. 태백산 )
☞ 가는 길 : 강원도 태백시 → 35번국도 창죽동 → 안창죽동 → 금용소
◆ 옥 정 호 ◆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있는 옥정호는
운암년 일대를 흘러가는 섬진강 상류
의 물을 옥정리에서 막아 반대쪽인
서쪽의 정읍시 칠보로 넘겨 계화도와
호남평야를 적시는 다목적 댐이다.
옥정호에는 운암대교, 벼락바위 등과
댐주위의 경관이 수려할 뿐 아니라
가을 철에는 댐주위의 단풍과 물안개가 유명하여 아침 풍경을 일대 장관으로 연출 한다.
※ 촬영 포인터
국사봉 포인터 : 국사봉 주차장 - 시멘트계단 나무계단 - 통신중계소 .....제1포인터
제1포인터에서 정상족으로 50m정도 오르면 돌출 바위가 있는 곳 제2포인터
오봉산 포인터 : 국사봉에서 서쪽으로 능선을 타고 올라 헬기장을 중심으로 하는 포인터
☞ 가는 길 : 순창 - 27번국도 - 강진 - 운암대교 - 749번지방도 - 국사봉 전망대 휴게소
전주 - 27번국도 - 운암대교 전 좌회전 - 749번 지방도로 - 국사봉 전망대
진안 - 30번국도 - 백운 - 742지방도 - 관촌 - 신평 - 운암 - 749지방도
◆ 대나무골 테마공원 ◆
전남 담양군 금성면 봉서리 산 5번지에 있는
대나무골 테마공원은 산속 깊숙히 자리하고
있으며 대나무숲이 울창하고 배경이 아주 멋져
영화 촬영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는 곳 이다.
봄에는 새순으로 가을에는 왕대와 담쟁이의
빨간단풍 겨울에는 대나무에 붙은 눈으로 멋진
사진 소재를 제공 하여 주며 죽림욕도 즐길 수
있는 곳 이다.
☞ 가는 길 : 순창 방면이나 담양 방면에서
국도 24번을 이용하여 석현교에서 진입 함
◆ 삼천포대교의 야경 ◆
경남 사천시와 남해군을 잇는
삼천포대교가 개통이 됨으로써
남해로의 진입이 쉬워 졌으며
삼천포대교는 새로운 관광지로
유명해 졌으며, 최근에 대교에
야간 조명 시설의 완공으로
밤 풍경이 더욱 아름다워져 새로운 명소가 되었기 때문에 이 삼천포대교의 야경
촬영을 위해 많은 사진 인들이 찾아와 작품으로 촬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 가는 길 ⇒ 어디서나 사천시로 가서 → 각산 봉화대쪽으로 올라가야 함
연계되는 촬영지 : 운흥사 장독대, 남해군 일대의 촬영지(개불잡기, 다초지의 벚꽃 및 일출)
◆ 운흥사의 장독대 ◆
경남 고성군 하이면에 소재해
있는 운흥사에는 아주 아름다운
장독대가 있어서 지금까지 많은
사진인들이 찾는 곳 중의 한 곳
입니다.
이 곳의 촬영에는 사전에 주지
스님에게 허락을 받아야 가능
하며, 장독대에 걸맞는 연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해야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장독대에 광선이 덜어오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빠른
동작으로 촬영을 해야 하고 주위는 물론 장독대도 정돈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 가는 길 ⇒ 어디서 출발하거나 사천시 도착하여 → 1001번 지방도로
고성 하이면 와룡리 방면으로→ 하이저수지를지나 → 운흥사
◆ 아침이 좋은 기장 ◆
기장군은 부산의 동북부에 자리한
곳에 위치를 하고 40km에 달하는
긴 해안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시사철 아침을 일출로 맞이 할
수 있는 곳이다.거북바위.황학대
오랑대.죽도.용궁사 등의 일출을
촬영할 수 있는 포인터가 있으며
멸치잡이로도 유명하여 매년 5월 중순이면 멸치축제를 개최 하기도 한다.
그리고 기장군내는 신선한 미나리 생산지로도 유명하여 전국의 생산량 30%를 기장
군에서 소출하고 있는 곳으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아주 풍부한 곳이라고 볼 수 있다.
☞ 가는 길 ⇒ ⑴ 경주 → 울산(양산) → 기장 ⑵ 진주 → 부산 → 기장
◆ 국내 주요 명산의 촬영 포인터 ◆
( 김근원. 김상훈 공저 "산악사진 이론과 실제" 중에서 )
1.북한산
1) 백운대 정상
백운대 정상에서는 360° 어느 방향에서 촬영해도 훌륭한 사진이 된다. 그러나 찍는 대상에 따라 약간의
촬영 위치가 변동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인수봉을 찍을 때는, 정상 조금 못 미처 동쪽 사면에서
찍어야 하지만 만경대를 찍을 때는, 백운대 남면,즉 뜀바위 밑이나 뜀바위를 건너기 전에 오른쪽으로
내려서 찍으면 좋다. 또한 서쪽 백운대에서 인수봉을 찍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 인수봉의 경사면을
살리기 위해서 지나치게 카메라를 세우는 일이다.특히 백운대를 오르는 중간 지점에서 인수봉을 보면
인수봉의 특이한 자태를 보게 되며, 대개의 사람들은 이곳에서 그 경관에 압도당한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인수봉이 약간 비스듬히 보이는데 그 비스듬한 봉우리를 찍기 위해서 지나치게 카메라를
세우기 때문에 인수봉 본래의 정확한 모습이 표현되지 못한다.
사람은 감정을 갖고 대상을 보지만 카메라는 감정이 없는 기계이기 때문에 감동과 흥분을 자제하지 못하면
제대로 산악 사진을 할 수 없다.
2) 보국문 위의 615m봉
북한산을 가장 웅장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지점이다. 대개의 경우 이 곳까지 오르지 않고
보국문에서 그냥 정릉으로 내려가거나, 아니면 바로 대동문으로 가기 때문에 이 지점은 소흘하게 인식되어
왔다. 산악사진의 묘미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이 산악사진의 묘미이다 .이곳에서는 아침 일출과 동시에 측광으로 드러나는 바위의 질감 때문에 백운대를 전혀 다른 이미지로 보이게 한다.
여기에 계절감까지 표현되면 매우 환상적인 북한산 모습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이 아닌 다른 위치에서 백운대와 노적봉, 만경대를 보게 되면 노적봉이 너무 옆으로 벌어지거나 아니면
노적봉이 파묻혀 백운대가 갖고 있는 고도감이 감소되고 오히려 왜소하게 보인다. 그러므로 보현봉이나
대남문에서 백운대를 찍을 때는 이 점의 주의가 필요하다.
3) 깔닥고개
우이동에서 백운대를 향해 오르면서 숨이 턱에까지 차오르다 못해 깔딱거리며 겨우 올라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서는 인수봉의 자태가 매우 웅장하게 보이며 특히 눈이 내렸을 때의 모습은 거대한
빙산을 바로 눈앞에서 보는 느낌이다.
이곳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 인수봉의 규모보다 백운대가 왜소하게 보이고, 백운대를 강조하려 하면
인수봉이 일그러져 보이거나, 아니면 백운대 위의 공간이 지나치게 백운대를 의식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인수봉의 표현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산악사진에서는 지나친 의욕만 앞세워 욕심을
부리면 주제가 확실하지 않은 산만한 사진이 돼 버린다.
4) 노적봉(716m)
노적봉 정상에서는 다른 어느 곳에서 보는 백운대보다 그 정상의 정점이 더 뚜렷하고 날렵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곳에서 보는 인수봉도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에서 특이한 모습을 보여준다. 북한산은
삼각산이라고 불리는데, 바로 이곳 노적봉에서 보면 왜 삼각산이라고 불리는가를 납득할 수 있다.
노적봉에서 백운대가 바로 북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별자리 촬영을 위한 야경 촬영지점으로도 적격이다.
2. 설악산(1708m)
1) 마등령(1260m)
마등령은 외설악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설악의 사계절이 변하는 모습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천불동의 침봉과 아울러, 정상인 대청봉의 위용을 가장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는 곳이다
따라서 설악산 촬영에서 가장 핵심적인 위치가 바로 이 마등령이라고 할 수 있다.
마등령에서는 아침 동해의 일출에서부터 저녁 노을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으로 그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일몰은 소청봉에서 보는 일몰과 더불어 설악산 제일로 손꼽는 곳이다. 그러나 일몰의 장관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마등령에서 황철봉쪽으로 조금 올라 간 1326m봉이 적격이다. 이곳 마등령에서는
화채봉도 매우 아름답게 보인다. 그러나 이곳에서 화채봉을 찍을 때 유의해야 할 점은, 화채봉에서
대청봉으로 올라가는 능선과 칠성봉 방향으로 내려가는 능선으로 인해 화면상에서의 균형이 깨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화면 처리를 능숙하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점이다. 또한 지나친 욕심 때문에
화채봉과 대청봉을 한 장의 사진으로 처리하려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이것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화채봉이
대청봉보다 훨씬 아래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사진 화면에서도 화채봉 쪽으로 빈 공간이 많이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이럴 경우 꼭 찍고자 한다면 그 빈 공간을 매울 수 있는 구름이나 또는 어떤 적당한 부제를 공간에
넣어서 작품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마등령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중청봉에 인공적인 시설물이 보여
산악사진의 분위기를 깨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여름 아침에는 그 시설물이 너무 뚜렷하게 보여 촬영상의
어려움이 많다. 가끔 그 시설물이 사진으로 찍혀 발표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는 산의 고도감과 때묻지
않은 자연의 분위기를 반감시키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2) 공룡능선
최근 많은 사람들이 공룡능선의 표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특히 공룡능선에서 보는 범봉의 웅자는
설악산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공룡능선에서 가장 좋은 촬영지로는 희운각에서 공룡능선
방면으로 약 1시간 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만나게 되는 바위 봉우리이다.일명 신선암이라고 불리는 곳이지만
실제로는 무명 봉이다. 이곳에서는범봉이 가장 아름답게 보일 뿐만 아니라 천불동 계곡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아침, 저녁때 모두 뛰어난 촬영조건을 제공하므로 회운각에서 1박을 작정하고 저녁에 올라 촬영한 후,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이곳에 오르면 얼마든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공룡능선의 큰 장점이라고 하면 능선의 흐름이 남북으로 뻗어 있어 광선의 조건에 따라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특히 공룡능선을 찍을 경우에는 아침과 저녁 모두 측광의 양호한 광선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공룡능선에서 아침의 천불동이나 저녁의 내설악을 찍을 경우에는 역광이 되기 때문에 플래어 현상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3) 대청봉
갖은 어려움을 무릅쓰고 산 정상에 올라 산 아래를 내려다보며 호연지기를 기르는 것이야말로 정말 호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산악사진은 아무리 밑에서 잘 찍은 사진이라도 정상에서 찍은 사진보다는 호소력이
약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정사에서 내려다보는 산악미에 더욱 감동하기 때문이다.
대청봉에서는 외설악의 절경이 특히 좋은 사진의 대상이 된다. 날씨가 좋을 때는 울산암과 그 뒤의 해안선까지 뚜렷하게 보여, 천불동의 침봉과 함께 그 선의 대조가 무척 재미 있다.
이곳에서 외설악을 찍을 때는 오전과 오후에 따라 사진 구도를 달리 잡아야 한다. 즉 침봉에 비쳐지는 광선에
의한 하이라이트와 그림자를 먼저 판단하고 그 명암에 의해 발생되는 시각적 흐름에 따라 사진 화면의 구도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청봉에서 외설악을 찍을 때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은, 겨울의 오후 햇살과 여름의 오후햇살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범봉을 중심으로 겨울의 오후 햇살로 사진을 찍을 때는 대청봉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지만, 여름의 오후 햇살로 사진을 찍을 경우에는 중청봉에서 찍는 것이 바람직하다.광선의 각도에
따라 범봉의 하이라이트가 서로 다르게 표현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비단 대청봉에서 본 범봉만을 예로든
것이지만 산악사진에서는 어느 산에서나 여름 광선과 겨울의 광선은 각도가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또 산의 주 산맥이 동서로 뻗어나가는 형태에 따라 광선이 주는 효과가 다른데 특히 남북으로 뻗어나가기
때문에 항상 광선의 각도를 살펴야 하지만, 지리산의 경우에는 오히려 이 점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4) 권금성(745m)
외설악의 전경을 마등령의 반대편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권금성이다.
권금성에서는 동해에서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침 햇살을 받아 붉게 반사되는
울산암의 벽면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권금성의 봉화대정상에서는 칠성봉의 규모를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동해 일출과 속초 방면을 찍을 때, 그리고 저항령과 마등령의 고도감을
강조하는 데도 가장 좋은 위치이다.
울산암은 권금성에서 보다는 케이불 카 탑승장에서 찍는 것이 좋다. 외설악의 전경을 좀더 정확하게 찍을 수
있는 곳은 칠성봉 주변인데 현재 출입 금지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아쉽다. 권금성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저녁 시간의 촬영 장소로 적합하지 못하다는 점이다.저녁 황혼의 독특한 분위기가 마등령 능선에 가려
아침과 같은 장관을 연출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산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은 다른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 대청봉에서 보는 일출도 비슷하지만,
권금성의 경우는 속초의 청조호를 끼고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을 보기 때문에 더욱 색다른 분위기를 준다.
5) 소청봉(1606m)
소청봉은 중청봉의 출입 통제로 인해 부득이 소청봉의 주변에서 촬영을 할 수밖에 없지만 소청봉에서 보이는
대청봉과 중청봉의 수려한 곡선미는 설악산의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장면이다. 그리고
황철봉과 공룡 능선의 꿈틀거리는 모습과 태백 산맥의 거대한 주맥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소청봉은 그
어느 곳보다도 값진 자리로 여겨진다.
한편, 외설악의해는 대개의 경우 8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가 좋은데, 이때 소청봉이나 대청봉은 마등령
더불어 사진 촬영지로 최적의 장소이다.
6) 만경대(922m)
수렴동 대피소에서 오세암으로 경사가 급한 길이 나온다. 그곳이 바로 내설악 최고의 전망대인 만경대로,
천길의 가야동 계곡과 더불어 귀때기 청봉의 듬직한 모습이 정상인 청봉과는 또 다른 면을 보여 준다.
그러나 만경대는 외설악의 권금성과 매우 대조적이다.
주로 오후 햇살에 드러나는 내설악을 더욱 감동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경대는 아침에
올라가서 무작정 기다리는 것보다는 오후에 올라가서 서서히 변하는 내설악의02 모습을 촬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지리산
1) 노고단(1507m)
서부 지리산의 대표적인 봉우리로 전남과 전북 일대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촬영지이다. 노고단도
카메라를 향한 방향에 따라 촬영할 위치가 조금씩 달라진다.
물론 노고단의 정상이 최고의 촬영 포인트임은 틀림 없으나 대상에 따라 카메라의 위치를 바꾸어야 한다.
노고단 정상에서는 천왕봉과 피아골 계곡 방향, 그리고 왕시루봉 과 광양 백운산 등, 주로 동쪽과 남쪽
방향의 조망이 좋다. 또, 날씨가 좋을 때는 북쪽으로 보이는 덕유산 원경도 매우 이색적인 경관이 될 수
있으므로 그 방향도 빠뜨리지 않고 촬영해야 한다. 그런데 산악사진은 어느 지점에서 무엇을 찍어야 한다는
기준을 꼭 지킬 수 없다. 왜냐면 그 날의 기상 조건에 따라 촬영 위치가 조금씩 바뀌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곳이 노고단 정상에서 보이는 반야봉이라고 할 수 있다.
반야봉은 바람 부는 방향에 따라 찍는 위치를 조금씩 바꾸어야 하는데 특히 반야봉 밑으로 운해가 깔려 있을
경우는 더욱 그렇다. 반야봉의 운해는 사실 흔하지 않는 일이다.
가끔 특수한 기상 조건일 때만 바람의 영향에 의해서 운해가 발생하는데, 통상 두 가지 경우로 나타난다.
바람이 구름을 몰고 올 때에 남쪽에서 피아골을 거쳐 지리산의 주 능선을 넘어 북쪽으로 넘어 가는 경우와,
반대로 북쪽에서 바람이 불어 구름이 남쪽으로 넘어 가는 경우가 그것이다. 남쪽에서 바람이 불 때는 노고단
정상이 최적의 촬영 위치가 된다.
그러나 반대로 북쪽에서부터 바람이 불면서 구름을 몰고 올 경우에는 반드시 노고단 산장에서 임걸령으로
가는 고갯마루의 왼쪽 턱이 더 좋은 위치가 된다. 이처럼 지리산에서는 바람의 이동 상황에 따라 찍는
위치가 달라지는 것이다.그리고 KBS 송신탑으로 가는 도로의 중간 지점에 우측으로 약간 돌출된 턱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구례의 섬진강이나 광주의 무등산, 그리고 노고단의 저녁 노을을 찍을 때 아주 좋은
촬영 포인트이다.
2) 토끼봉(1583m)
천왕봉은 거대한 지리산의 주능선을 발 밑으로 하고 의젓한 자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 매력적이지만,
토끼봉에서는 더욱 장엄하고 늠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북서풍에 의해서 구름이 지리산 능선을
넘을 때 모습을 덜어 내는 천왕봉은 문자 그대로 환상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이곳에서 보이는
광양 백운산도 또 다른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토끼봉도 옛날에는 정상이 바로 촬영 포인트였으나 지금은
그 앞에 나무가 자라 시야를 가려서 촬영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약 20m 아래로 내려가면 돌출된 바위가 보이는데, 그곳이 촬영지로 제격이다.
3) 영신봉과(1651m) 과 촛대봉(1703m)
세석 평전에서 서로 쌍벽을 이루며 서 있는 영신봉과 촛대봉은 같은 세석 공원에서도 조금씩 다른 인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진가의 개성에 따라 촬영 지점을 선택해야 한다. 즉, 동일한 상황에서 둘 중 어느 쪽
봉우리를 선택해서 올라가야 좋은 작품을 찍을 수 있는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대체로 아침과 오전에는
촛대봉이 좋다.
일출과 더불어 천왕봉의 실루엣이 매우 인상 깊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후가 되면서부터 저녁 석양무렵을
찍기 위해서는 영신봉이 훨씬 좋은 촬영지가된다. 반야봉의 봉긋한 모습이라든지 겹겹으로 늘어선 지리산
능선을 조망하기에는 영신봉이 최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영신봉에서 보는 반야봉이야 말로 반야봉의 위용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곳으로 여겨진다.
물론 제석봉에서도 반야봉이 잘 보인다. 그러나 그곳에서 보는 반야봉만 해도 조금 멀게 느껴져 친근감이
세석의 영신봉만 못하다. 세석 평전에서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촬영 지점이
바뀌지만, 이곳은 아침과 오후 광선에 의한 영향을 더 많이 받으므로 촬영 지점을 선택할 때는 광선의
각도와 바람의 방향 등을 고려해야 한다.
4) 제석봉(1806m)
천왕봉을 바로 눈앞에 두고 멀리는 반야봉과 세석 촛대봉의 날렵한 모습까지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제석봉이다. 비록 30여년 전 산불로 타 버리기는 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고사목으로 남아 지리산 태고의
운치를 한결 돋보이게 해주는 장소도 제석봉이다. 특히 여름의 운무나 겨울의 상고대에 의해서 다양하게
변모하는 고사목의 표정은 주름진 지리산의 능선을 배경으로 사진가 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소재가
되고 있다.
제석봉에서 고사목을 소재로 촬영할 경우 화면 처리가 쉽지 않다. 다시 말해서 본격적으로 산악사진을
찍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지리산의 표현을 가장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파인더에서 화면처리가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제석봉의 고사목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고사목의 가지가 어떤 방향으로 뻗어 있는가에
따라 화면적 배치를 고려해야 되는데, 대체로 주의 깊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찍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찍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이 되어 사진적 감각을 익힌 사람들도 실망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마구잡이로 발표하기 때문에 사진 공해를 유발 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제석봉에서는
고사목의 부러진 가지라고 할지라도 가지 하나하나의 배경의 능선과의 관계를 유심히 살펴서 구도를
정하는 사진적인 안목이 특히 요구되는 것이다.
5) 천왕봉
지리산의 천왕봉은 설악산의 대청봉과 달리 정상의 감격은 있지만 사진 촬영대상으로는 경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노고단에서 본 천왕봉의 경관은 좋지만 천왕봉에서 노고단은 너무 멀리 보이기 때문에
특별한 사진거리가 되지 못한다. 반야봉도 너무 아래로 내려다 보여 구름이나 광선 상태 등 특별한 상황이
연출되기 전에는 오히려 세석봉이나 영신봉보다 그 느낌이 크지 못하다.그러나 천왕봉에서 보는 일출과
함께, 동남쪽 방향으로 보이는 삼천포 지역의 조망은 장관이다. 겹겹의 능선들과 함께 멀리 다도해의 작은
섬들은 우리 국토의 남단을 거시적으로 조망 시켜 주기 때문이다.
4. 한라산(1950m)
1) 한라산 정상
한라산의 정점인 정상을 촬영할 때 그 정점을 어느 지점에서 바라볼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다. 다시 말해서 원경으로 바라보는 한라산과 한라산 정상을 근경으로 어떻게 찍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포인트다. 먼저,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 하는 문제는 한라산 원경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체로 다음
네 군데를 말 할 수 있다.
첫째로 제주시에서 보는 한라산의 북면, 두 번째로 제2횡단로 부근에서 보는 한라산의 남,
셋째로 서귀포와 중문 단지 부근에서 보는 한라산의 남면, 넷째로 성산 방면에서 보는 한라산의 동면 위의 네
방향에서 보는 한라산의 위용은 어느 방면에서 어떻게 보아도 장엄하고 독특한 모습이다. 단, 사진적 표현에서
계절감을 어떻게 나타낼 것인가, 또 어떤 관점에서 그 산의 특징을 표현할 것인가 하는 것은 사진가의
역량에 따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라산 정상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일은 어느 지점에서 촬영했는가
보다도, 한라산을 보면서 어떤 느낌을 받았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이다. 그 느낌이 사진적으로 표현되었을 때
한라산의 참다운 이미지가 사진을 보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근경을 찍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역시 등산로를 따라 접근하는 것이 첩경이지만 한라산은 수림 한계선을
벗어나지 않으면 그 정상을 볼 수 없다. 정상을 볼 수 있는 장소는 다음과 같다.
(1) 어리목에서 올라와 수림 한계선을 벗어나 만수동산 부근에서 보는 한라산 서벽.
(2) 영실에서 올라와 역시 수림 한계선을 벗어나면서 보는 한라산 서벽.
(3) 윗세오름 대피소를 지나 오른쪽으로 우회하면서 보는 한라산 남벽.
(4) 장구목 능선에서 보는 한라산 남벽.
(5) 성판악에서 출발하여 수림 한계선을 벗어난 후 사라오름 부근에서 보는 북벽.
(6) 관음사에서 출발하여 용진각 산장을 지나 왕관능에서 보는 북벽.
대체로 6개의 접근로가 있으나, (1)과 (2)의 코스에서 보는 서벽이 사진으로 많이 발표되고 있고 (3)과 (4)
그리고 (5)의 코스에서 보는 정상은 아직 사진으로는 그리 많이 발표되지 않는다. (6)의 경우 관음사 주변에서 볼 때는 특이하게 보이지만, 왕관 능 부근에서는 평범하게 보여 한라산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다.
2) 백록담
화산에 의해서 생선된 분화구는 천연 호수를 이루고 있어, 백두산 천지와 더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비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금은 이곳을 자연보호 구역으로 지정해서 일반인의 출입을 막고 있기 때문에
그 아름다움을 먼 곳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백록담은 백두산 천지와 달리 그 규모가 작기 때문에 분화구의
능선에서 부감으로 촬영하면 왜소하게 보일 염려가 있다. 물론 백록담에 물이 많이 고여 있을 때는 다르겠지만,
대개 의 경우 물이 적은 편이므로 호수 근처까지 근접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고, 그 주변에서 보는
백록담이 가장 아름답다. 카메라의 방향은 아침에 해가 뜰 경우 동쪽 방향이 좋지만 평상시에는 북쪽
방향인 분화구 남면의 앵글이 좋다.바람이 불 때는 호수에 일렁이는 물결을, 바람이 없을 때는 잔잔한
호수와 함께 물에 반영되는 분화구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멀리 성산 일출봉의 특이한 모습과 더불어 사라
오름에 담긴 물이 햇살에 반짝이는 풍경은 한라산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대자연의 서정시라고 할 수 있다.
3) 오름
제주도의 오름들은 매우 특색있는 조그마한 산으로, 대개의 사진가들이 한라산만을 촬영대상으로 삼고
잇지만, 실제로 오름이 갖고 있는 매력은 한라산과는 다른 각별한 매력이 있다. 오름은 또 한라산과 유사한
면도 있는데, 백록담처럼 분화구에 물이 고여 있거나 또는 그냥 분화구만 있는 것, 그 위에 올라서면 전망이
탁 트이는 점이 한라산과 공통점이다. 오름은 조그마한 산이라는 의미를 가진 제주도 방언으로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기생 화산을 가리키는 말인데, 그 수는 대략 330개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 숫자는 한 섬이
갖고 있는 기생 화산의 수로는 세계 제일이다. 이탈리아 시실리 섬에 있는 에트나 산에는 기생화산의 수
260개 정도인데도 유럽에서는 그곳이 세계 제일이라고 자랑하는 것을 보면 제주도의 오름의 숫자가 훨씬
많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듯하다. 오름을 찍기 위해서는 오름과 오름의 사이에 올라 촬영하거나 건너편의
오름에 올라 그 제주도 오름을 다음과 같이 분류하여 촬영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1) 물이 있는 오름: 물찻오름, 사라오름, 물장오리, 물영아리오름, 어생승오
(2) 분화구만 있는 오름: 성산일출봉, 산굼부리, 송악산, 바리오름
(3) 한라산 정상이 잘 보이는 오름: 거문오름, 윗새오름, 사라오름,
(4) 백록담 주변에서 잘 보이는 오름 이처럼 많은 오름들을 얼마든지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육지의 산맥을 찍을 때처럼 봉긋봉긋하게 솟아있는 오름들을 사진으로 표현해 보는 일도 산악사진에서
뜻있는 일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4) 능선과 암벽
제주도의 한라산은 육지의 산처럼 기나 긴 산맥에 의해 형성된 것이 아니라 화산 폭발에 의해 솟아난 산이기
때문에 능선이 없다. 그러나 정상에서 서북방향으로 길게 뻗은 장구목 능선과 탐라 계곡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뻗은 왕관능이 사진대상으로의 능선 형태를 갖추고 있다.
장구목 능선은 정상으로 올라가는 서북벽에 올라서야 잘 보인다. 지금은 자연보호를 위해서 출입이 통제되고
있지만, 중간쯤의 지점과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능선이 특히 좋다. 물론 능선의 특성상 오전보다는 오후의
광선이 입체감을 표현하는 데는 더 효과적이다. 한라산의 암벽은 육지와 달리 화산암에 의한 주상절리의
암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진으로 찍을 때 그 시각적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대표적인 것이 영실산장을
지나면서 보이는 오백 나한과 정상의 서 벽 그리고 국토 최남단의 마지막 거벽인 남벽이 압권이다. 남벽
역시 근접해서 찍은 사진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남벽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의 측광이나 늦은
오후의 측광으로 찍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한낮에는 너무 정면으로 광선이 미쳐 남 벽의 입체감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다.
5. 덕유산(1614m)
1) 향적봉
향적봉 정상에서는 아침의 일출과 칠봉 능선의 경관이 좋다. 특히 일출은 가야산을 중심으로 태양이
떠오르기 때문에 장엄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태양이 떠오르는 일출 장면은 계절에 따라 촬영위치가 조금씩
다르다. 즉 가야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겨울철에는 훨씬 오른쪽에서 태양이 떠오르지만 여름과 봄, 가을에는
가야산의 먼 왼쪽에서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해가 뜨는 위치에 따라 화면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가야산의 정상과 태양과의 관계를 세심하게 계산해서 어떤 것을 주제와 부제로 할 것인가를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일출은 어느 산에서 봐도 아름답다. 그래서 모두들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지만
사진에서 그 화면 처리나 표현이 쉽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진을 찍은 다음에 항상 잘못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덕유산의 향적봉이 바로 그런 문제점을 안고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일출
장면을 찍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제와 부제의 관계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중봉
향적봉에서 남쪽 주능선을 따라 약 20분정도 내려가면 중봉이라는 곳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에서 보는 전망
또한 일품이다.발 밑으로 축 처지며 내려서는 능선과 멀리 남덕유의 듬직한 모습, 더 멀리 지리산의 능선이
아련하게 보이고 동쪽으로는 첩첩으로 겹쳐진 능선과 함께 가야산이 보인다 이곳 중봉에서는 주제가 더욱
명확해진다. 가야산을 찍거나 남덕유를 찍거나 또는 지리산 원경을 찍거나 카메라 앵글에서 그 주제가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다른 어려움은 없다. 그런데 이곳에서 전경으로 삽입시킬 만한 부제가 없어
입체감을 살리기 어려운 아쉬움이 있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어떤 구체적인 전경을 찾기보다는 원경에
의한 거시적 촬영으로 만족해야 한다. 향적봉에서 중봉으로 가는 도중, 곳곳에 주목과 함께 이름 모를
고사목들을 볼 수 있다. 이런 것을 전경으로 해서 멀리 보이는 남덕유 정상이나 또 먼 산의 능선 등을
원경으로 하면 화면상 좋은 대조를 이루게 되어 보다 입체감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6. 오대산
1) 비로봉
오대산 정상인 비로봉은 의외로 단순한 모습을 하고 있다. 더구나 동대산의 능선 뒤로 황병산이 약간
돌출되어 있어 사진적 입체감이나 동대산과 황병산의 고도감을 표현하는 데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북쪽으로 조망과 서남 방향의 원경이 전형적인 한국 산의 산세를 보여주기 때문에 거시적 안목으로
찍은 사진은 그 느낌이 좋다. 비로봉에서 서남 방향과 동남 방향으로 촬영하기 위해서는 정상에서 약 50m
정도 남쪽 능선으로 내려가서 찍는 것이 좋다. 몇 개의 바위들이 좋은 전망대 구실을 해주며 나뭇가지로
시야를 가리는게 없어 촬영하기에 적절하다.
2) 서대사
상원사에서 중대사에 이르기 조금 전의 갈림길에서 가파른 능선을 올라서는 길과, 비로봉에서 호령봉으로
가는 도중의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내려가는 두 가지 코스로 서대사를 갈 수 있다. 서대사는 수정암이라고
하며 한강의 본류인 우통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록 너와지붕의 너머로 황병산이 보여 산의 고도감을
표현할 수 없었지만 이곳에서는 동대산의 능선만 보이기 때문에 동대산을 표현하기에 알맞다.
3) 북대사
북대사는 미륵암이라고 불린다. 역시 너와지붕의 작은 암자로서 이곳에서도 동대산의 전망이 매우 좋다.
다만 정면이 아니라 약간 측면으로 보이는 것이 흠이지만 북대사 주변은 오대산의 원시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내면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가면서 볼 수 있는 주위의 전망들이 전형적인 육산의 느낌을 주는 곳이다.
7. 소백산
▲ 비로봉
비로봉에서 전망도 매우 아름답다. 아침의 일출과 국망봉 능선의 유연함도 나름대로 소백산의 특색을
나타내는 곳이다. 또한 남쪽으로 도솔봉 원경과 동남쪽의 학가산 원경 등은 비로봉의 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비로봉 주변에는 겨울 바람으로 능선이 아름다운 눈결이 생긴다. 이것을
소재로 멀리 도솔봉의 원경과 함께 찍으면 좋을 것이다. 태백산에서처럼 정상 주변의 주목을 소재로 해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다. 소백산에서는 특정한 촬영 포인트를 정하지 않고 비로봉에서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주 능선을 이동하면서 이곳 저 곳에 만발한 이름 모를 꽃들과 함께 멀리 보이는 능선들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즐거운 산행을 할 수 기울어지는 느낌을 준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도솔봉을 찍을 때는 반드시 사진 화면의 오른쪽에 연화봉을 위치 시키고 연화봉의 오른쪽으로
흘러내리는 경사감이 사진에서 충분히 표현될 수 있도록 찍어야 도솔봉의 능선의 균형이 잡히게 된다.이때
도솔봉의 경사를 바로잡을 생각으로 카메라의 수평을 한쪽으로 기울여서는 안된다.
8.태백산
1) 장군봉
흔히 태백산의 정상을 고도가 1560m인 천제단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보다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간 장군봉이 정상이다. 그러나 위치상으로는 천제단이나 장군봉이나 별 차이가 없다. 오히려 사진
찍기에는 천제단이 더 좋다. 주목 군락이나 소백산맥으로 사라지는 산맥의 모양을 보려면 천제단 주변이
더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수봉이 앞을 가리고 있어 일출은 문수봉에서 보는 것보다 못하다.
2) 문수봉
우리 나라 산 가운데서 특이한 광경을 볼 수 있는 봉우리의 하나가 바로 문수봉이다.
설악산의 황철봉 주변에서나 볼 수 있는 너덜지대를 이곳 문수봉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위에
우리나라 토속 신앙의 기도처가되어, 지리산 노고단 정상에 있는 돌담불처럼 이곳 문수봉 정상에도
돌담불이 쌓여있고, 몇몇 여신도들이 아침 해도 뜨기 전에 이곳에 올라와 기도하는 모습, 그리고 그 주변의
고사목 등 매우 풍부한 사진적 소재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문수봉에서 고사목 사이로 해가 떠 오르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이곳에서는 특별한 촬영 포인트를 찾지 않아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어디든지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사진 찍기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
9. 무등산(1187m)
▲ 입석대
무등산의 등산 기점인 증심사에서 약 5km를 오르면 입석대가된다. 무등산의 대표적인 자랑 거리로 마치
거대한 비석을 보는 것같은 기분이 들 정도다. 한 개로 솟은 것이 있는가 하면 두 세 개로 겹쳐서 솟은 돌도
있다. 이러한 돌들이 각기 기묘하게 솟아 신비감을 주기 때문에 사진을 통해서 그 신비감이 더욱 강하게
표현되어야 하다.
입석대를 촬영할 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사진화면의 수평과 수직의 명확한 개념 파악이다. 주상저리와
같은 거대한 돌들이 독자적으로 솟아 있기 때문에 이때 결정해야 할 것은 무엇을 주제로 설정하느냐는 것이다.
주제가 정해진 후, 주제로 정해진 돌이 정상적인 수직으로 보이면 문제가 없겠으나 혹 그 기울기가 심하면
부제의 돌을 수직 혹은 수평의 기준을 삼고 촬영해야 한다. 또한 멀리서 지나치게 망원렌즈로 찍기
보다는 가까이 접근해서 광각렌즈를 이용하는 편이 작품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다. 입석대 부근은
호남벌에서 가장 뛰어난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무등산에서 남쪽 방향으로 큰 산이 없기 때문에 조망이
거침 없다.날씨기 좋으면 이곳 입석대의 돌을 전경으로 하고 멀리 화순, 보성 방면을 촬영하면 좋은 촬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