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좋은 ...
만나면 편한 사람, 보면 기분 좋은 사람... 혹은 아니거나 ?
당신은 어떤 사람人가요?
양평 국수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오페라 비밀결혼 공연을 한지 한달이 넘어서 다시 방문했네요.
2018년 7월 18일
김일현 담임목사 부부로부터 당시 공연했던 오페라 단원들이
하얀색의 예쁜 단체 T를 선물 받았습니다.
입어보니 예쁘네요.
뵈면 기분 좋은 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냉커피 한잔에 담소(談笑)를 즐기고,
양평 최고의 맛집, “옥천 고읍 냉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고기완자, 수육도 푸짐하고 맛있지만...
이어 나온 냉면이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선물해주네요.
훌륭한 맛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수교회 로비에 놓인 책을 보니, 교회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네요.
2002년도에 창립 50주년 책을 발행했으니,
68년의 전통을 지키며 신앙을 전파하고 있네요.
더구나 국수교회 드림터는
그야말로 문화예술이 펼쳐지는 전당으로서의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포스터를 보니 정말 다양한 공연이 지속되고 있네요.
“양평 썸머뮤직 페스티발”이라는 타이틀로 훌륭한 공연들이 이어지네요.
7월 30일 성악 앙상블 Concert, 7월 31일 클래식 관악 앙상블과 명지홀리챔버 Concert,
8월 1일 피아노 앙상블과 김일현 목사와 함께 하는 Sing Along Concert,
8월 2일 Grand Concert(오페라, 세계 명가곡, 성가) ...
대회장 김일현 목사, 총감독 변병철, 예술감독 박남연,
지휘 송성철, 오르간 백금옥, 테너 신상근...
양평문화마당이 주최하고 명지대학원 교회음악학과 주관으로 이루어지네요.
가까우신 분들은 국수교회의 공연 소식에 귀를 기울이면 될 것 같습니다.
만나면 좋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공연들을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으니까요.
서울에 계시는 분들도 문화산책 데이트는 양평으로 가셔요.ㅋㅋㅋ
신앙(信仰)의 가르침을 당신들의 삶에 녹여내고, 서민(庶民)의 삶에 파고들며...
다양한 공연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베품을 실천하시며 아름다운 삶을 사시는 분들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참으로 은혜롭고 훌륭하십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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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 노래와 환한 웃음으로 우리에게 늘 기쁨을 주는 사람~
소프라노 민은홍 씨가 그런 사람이세요!
말씀 너무도 감사합니다.
화이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