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짤츠부르크 대성당 23일 베들레헴교회 탐방
여수노회동부시찰 2019동유럽발칸성지순례⑪
여수노회 동부시찰(시찰장 김성천 목사, 여수제일교회) 교역자회(회장 조상현 목사, 사랑의빛교회) 2019동유럽발칸 순례 추진위(위원장 이진호 목사, 여수우리교회)가 순례종반에 접어들면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사진) 호텔 조식 후 흐릿차니 지역으로 이동 현존 중세 양식의 성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프라하성&황금소로 관광을 하고 베들레헴교회 내부와 카를교. 고딕양식의 틴 교회 전망대에 올라보고 매시 정각에 울리는 구 시청사의 천문시계와 바츨라프 광장 등 관광하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프라하 바츨라프 국제공항으로 출발해 약 9시간 55분 소요되는 시간을 날아 인천국제공항 도착 후 전용버스 편으로 여수 향발한다.
순례 제10일째가 되는 5월 22일(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비가 온다고 해도 준비해온 우산을 쓰고 우의를 입고 순례일정은 계속 진행됐다.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에 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미라벨 정원을 다녀왔으며, 미라벨 정원은 1606년 볼프 디트리히 폰 라이테나우에 의해 지어진 궁전이 있는 곳으로 과거에는 함부로 들어갈 수 없었지만 현재에는 일반인에게도 완전히 개방되었다. 바로크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며 분수와 연못을 비롯하여 대리석 조각과 꽃 등으로 장식되어 있어 아름다움을 뽐내며 모차르트의 콘서트를 비롯해 옛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유명인들과 관계된 행사들이 펼쳐진 곳이며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선사하는 식장으로도 사용되는 미라벨 정원을 가 보게 됐다.
그리고 호엔짤츠부르크 城과 간판거리인 게트라이데 거리, 기독교음악으로도 유명한 <저녁기도, 전반부는 시편 117편, 독창자 부르는 곡 후반부는 합창 영광 송, 기도 끝나면 아멘> 등 기독교음악을 작곡하고 오스트리아의 서양 고전 음악 작곡가이며, 음악의 신동이란 별칭으로 불리며 널리 존경받는 모차르트(1756.1.27.-1791. 12.5) 생가의 외관을 둘러보았다. 궁정음악가였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에게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웠고, 그 후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아들인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에게서 작곡하는 법 및 지휘를 배웠다. 35년의 생애 동안 그는 여러 장르의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많은 작품 가운데는 특히 오페라, 피아노 협주곡, 교향곡, 그리고 현악사중주와 현악 오중주 작품들이 유명하다. 모차르트는 또 피아노 솔로와 여러 형태의 실내악, 미사곡 및 여러 종교 음악, 무곡들, 디베트리멘토 등도 작곡했다.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성당 등 구 시 가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그곳에서 <슈니첼>이란 현지음식으로 중식을 먹고 약 3시간이 걸리는 체스키크롬로프로 이동해서 체스키크롬로프 城을 조망하고, 망토다리와 구 시 가지 등을 걸어보고 첫날 도착했던 체코 프라하로 2시간 40분에 걸쳐 달렸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바다처럼 넓은 초원과 별장처럼 예쁜 집들과 풀을 뜯는 양과 말을 보고, 한창 노란색을 띤 유체 밭과 아름다운 숲과 설경을 보면서 온 것이다. 함께 한 이들과 계속된 대화, 가이드의 동유럽 국가의 종교, 정치, 경제, 사회, 교육, 군사 등에 대해 해설을 계속 듣는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고 했다.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현지에 도착해 체코 등갈비로 저녁식사를 하고 프라하 밤풍경을 바라보며 EUROSTARS호텔까지 걸어서 순례와 투어의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됐다. 프라하에 도착해 얀 후스 박물관, 아이슈비츠 유태인 강제수용소-비엘리츠카 소금광산-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탑승-자그레브-네움에서의 주일예배 후-드브로브닉 대성당과 성벽투어 및 밴을 이용한 스르지산 등반-스필릿-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블레드 플레트나 보트와 성모 승천 성당-할슈타트-짤츠부르크-체스키크롬로프-프라하 성과 황금소, 베들레헴 교회와 틴 교회 등을 돌아보는 생애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순례의 대장정을 마치게 된다. 성지순례가운데는 면세점을 들러 쇼핑을 하는 즐거움도 선사하게 된다. 한국과 7시간의 시차가 나는 곳에 와 있다는 사실이 지구촌 동네가 얼마나 넓고 크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실감하는 순간이라는 것이다. 지금 시간이 아침 5시 46분이다. 한국은 낮 12시 46분이다. 세계가 넓은 만큼 할 일도 많다는 것을 느꼈다.
새벽 4시에 기상해 사진정리 및 본 글을 쓰고 있는 중에 이의원 목사 초청 성회 중에 있는 둔덕 은천기도원 권혜경 원장으로부터 카카오 보이스톡이 들어왔다. 대전의 어느 교회에서 50여명이 여수 은천수양관에서 여름캠프를 위해 장소 답사 차 온다며 7월 29일, 30일, 31일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여수지부(지부장 하창우 목사, 돌산우두중앙교회)의 주선으로 광주 전남지부의 여름 캠프계획과 겹치지 않도록 재확인 차 연락을 해 온 것이다. 아무 탈 없이 순례를 마치게 되기를 위해 기도한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사랑하는 아내 권혜경 원장과 자녀, 손자손녀들과 은천공동체 가족과 함께 한 번 더 오고 싶은 곳이다. /여수노회동부시찰2019동유럽발칸성지순례 중에=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