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중국 신화통신 2011-10-17 (번역) 크메르의 세계
오바마, 미국 대통령 최초로 캄보디아 방문 예정
U.S. President to Visit Cambodia for First Time Next Year

관리들에 따르면, 캄보디아가 내년(2012)에 '아세안'(ASEAN) 의장국을 맡게 됨에 따라, 사상 최초로 미국 대통령의 자국 방문을 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데이빗 카든(David Carden, 사진) 아세안 대사는 월요일(10.17) 캄보디아의 호 남홍(Hor Namhong) 외무부장관을 만난 후 기자들에게 밝히기를, 미국은 캄보디아가 내년에 '아세안 정상회담'을 유치한 것을 축하하며, 캄보디아가 아세안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은 '아세안'이 2015년까지 아세안 [경제] 공동체를 이룩하는 일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년에 '미국-아세안 정상회담' 및 여타 회담들에 참석할 것이다." |
'캄보디아 외무부' 대변인인 꼬이 꾸옹(Koy Kuong) 차관은 '미국-아세안 정상회담'이 2012년 11월 말에 프놈펜에서 열릴 것이라면서,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11월 초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내년에 선출될 미국의 신임 대통령이 12월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되므로, 아마도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현 대통령이 캄보디아를 방문하게 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꼬이 꾸옹 대변인은, 호 남홍 장관이 데이빗 카든 대사와의 회담에서 미국이 환경, 교육, 보건, 기반시설(인프라) 부문에서 ---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라오스를 포함하는 --- 하(下) 메콩유역 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호 남홍 장관은 "미국은 하-메콩 유역의 4개국이 연결성을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갖고 있다. 그것은 아세안의 연결성의 일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신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이다.
데이빗 카든 대사는 일요일(10.14)에 캄보디아에 도착하여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그는 캄보디아의 교육부장관, 환경부장관, 상무부장관을 만나고, 훈센(Hun Sen) 총리도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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