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2월 18일 금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할렐루야 !!
- 오늘 새벽은 하얀눈이 내리고 동장군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르고, 코로나 질병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거침없이 침범하고 있으니 몸과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는 금요일이지만 반드시 극복하고 승리 합시다.
- 초긴장 속에 모두가 지쳐가는 코로나 펜데믹 시대에 진정 위로가 없는 이 때에 다시 오실 주님을 갈망하고 바라봅니다.
- 거리두기 3단계를 앞두고 걱정하는 백성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정치권력 갈등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으니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다스려 주시길 기도합니다.
-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려운 현실타개를 위해 지혜주심과 구원의 은혜 베푸심을 믿고 영혼 사랑에 힘쓰며, 진리의 바른길로 인도하심에 따라 성탄의 소망으로 증인 된 삶을 살아내며 주신 일에 최선을 다 해 보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예레미야 8장1-7절}
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 사람들이 유다 왕들의 뼈와 그의 지도자들의 뼈와 제사장들의 뼈와 선지자들의 뼈와 예루살렘 주민의 뼈를 그 무덤에서 끌어내어
2. 그들이 사랑하며 섬기며 뒤따르며 구하며 경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뭇 별 아래에서 펼쳐지게 하리니 그 뼈가 거두이거나 묻히지 못하여 지면에서 분토 같을 것이며
3. 이 악한 민족의 남아 있는 자, 무릇 내게 쫓겨나서 각처에 남아 있는 자들이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을 원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이 엎드러지면 어찌 일어나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떠나갔으면 어찌 돌아오지 아니하겠느냐
5. 이 예루살렘 백성이 항상 나를 떠나 물러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거짓을 고집하고 돌아오기를 거절하도다.
6. 내가 귀를 기울여 들은즉 그들이 정직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악을 뉘우쳐서 내가 행한 것이 무엇 인고 말하는 자가 없고 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 같이 각각 그 길로 행하도다.
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 제 목 ◑◑◑◑
◗◗ 완고한 유다 백성의 비극적 심판과 파멸
◑◑◑ 본문 이해와 요약 ◑◑◑
◗ 8장에서는 7장에 이어서 가증한 죄를 범한 유다가 받게 될 재난에 관해 언급하고 난 후, 또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한 유다를 바라보는 예레미야의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 그와 동시에 유다의 영적 지도자들의 죄를 지적하면서 이후의 하나님의 심판으로 유다에게 임할 고통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으로 당하는 고통이 너무 심하여 차라리 죽는 것을 바라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8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우선 1-3절에서 유다 백성이 받을 극심한 고통을 경고합니다.
- 곳곳에서 살육이 자행되고 이미 죽은 자의 시체가 무덤에서 나와 내 팽겨 치는 등, 여호와의 심판이 아무리 극심할지라도 앞으로 있게 될 남은 자들에 대한 심판에 비하면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 여호와의 날이 이르면 하나님께 죄를 범한 자들이 용케 살육의 칼을 피했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살아남은 곳에서 그리고 포로로 끌려간 곳에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
- 이와 같이 이 땅에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악행을 저지르는 자들은 영원한 심판의 날이 이르면 죽음보다 더한 고통 속에서 거하는 둘째 사망에 처해집니다.
- 그리고4-7절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 유다 백성들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 유다가 이처럼 멸망 받게 된 까닭은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그 앞에서 물러갔고, 또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 그들은 거짓을 고집하고 정직을 말하지 않았으며 자신들의 그러한 상태를 회개하지도 않았습니다.
- 한편 8-12절에서 유다의 영적 지도자들의 범한 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 특히 백성의 상처는 백성들의 죄를 가리키는 것으로, 백성들이 죄악 된 삶을 살고 있는데도 거짓 선지자들은 그들을 책망하지 않습니다.
- 그들은 오히려 ‘괜찮다’, ‘복이 임 한다’고 말함으로써 그들의 악이 점점 깊어지게 했습니다.
- 마음의 상처인 죄에서 헤어나기 위해서는 치유하시는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와야 합니다.
- 또한 13-17절에서 유다 백성이 고통으로 신음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 그리고18-22절에서 예레미야의 슬픈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 길르앗은 상처에 특효가 있는 유향의 명산지로, 용한 의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만, 유향과 명의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의 상처는 낫지 않았습니다.
- 여기서 길르앗의 명의란 우상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사람들은 우상을 섬기고 그에게 복을 빌지만 사람들의 상처인 죄에서 구원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 죄라고 하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 본문을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의 핵심 의미를 돕는다면, 먼저 1-3절에서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는 어떤 평안도 어떤 자비도 남겨져 있지 않습니다.
- 그리고 4,5절에서 회개의 마음은 성도들이 소유해야 할 신앙의 삶을 위한 기본 자질입니다.
- 그리고 6,7절에서 믿는 성도들의 인생 여정이 바른 것인지 말씀을 통해 돌이켜 점검하십시오.
◗ 결론적으로 우리는 7장에서 하나님의 심판으로 유다 백성들이 당할 고통을 통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죄를 미워하시는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 동시에 죄인이 당하는 고통이 얼마나 처절한 것인가도 알 수 있습니다.
- 어떤 형태의 죄악이라도 죄를 미워하고 죄를 멀리하라는 교훈을 성도들에게 주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소통되면 형통한다. (예레미야8장 4-5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하나님께 회개는 막힘이 없는 소통 속에 형통이 있기에 성도들이 소유해야 할 신앙생활의 기본 자질입니다.(4,5절)
▷ 4-5절을 살펴보면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이 엎드러지면 어찌 일어나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떠나갔으면 어찌 돌아오지 아니하겠느냐 이 예루살렘 백성이 항상 나를 떠나 물러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거짓을 고집하고 돌아오기를 거절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유다 백성들의 본성을 거스르는 비정상적인 행위에 대하여 고발하는 말씀으로서, 특히 하나님께서 “사람이 엎드러지면 어찌 일어나지 아니 하겠으며, 사람이 떠나갔으면 어찌 돌아오지 아니 하겠느냐”라고 되묻고 있습니다.
- 사람은 누구든지 엎드러지면 다시 일어납니다. 또한 엎드러져서 그대로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 가끔 어린아이들 중에는 부모와 같이 길을 가다가 엎드러지면 그냥 엎드러진 채로 울고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 그것은 부모가 일으켜주기를 바라기 때문이지만, 그러한 아이들도 부모가 곁에 없을 때 엎드러지면 그냥 엎드러진 채로 있지 아니 하고 스스로 털고 일어납니다.
- 이처럼 아무리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엎드러지면 일어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 그리고 떠나갔다가 돌아오는 것도 인간의 본성입니다. 바다에 언어 물고기와 동물 중에 비둘기는 귀소본능이 강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 그래서 특히 통신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고대 사회에서는 비둘기를 통신수단으로 많이 활용하였습니다.
- 원할한 소통이 이루어지면 만사가 술술 잘 풀리고 형통하게 되는 모습을 봅니다.
- 그런데 이 비둘기 못지않게 우리 인간들도 귀소 본능이 강합니다.
- 그래서 고향집을 떠나간 사람도 항상 집을 그리워하며 고향집으로 돌아옵니다.
- 사람들이 왜 그렇게 고향을 그리워하며 죽으면 고향에 묻히기를 소원합니까? 다 귀소본능 때문입니다.
- 그런데 그러한 귀소본능은 신앙적으로 영적인 측면에서도 분명히 하나님과 막힘이 없이 회개를 통해 뜻이 소통되면 만사가 형통됩니다.
- 태초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은 본성적으로 하나님을 찾고 동행하여 뜻에 따라 소통과 형통의 경향이 있었습니다.
- 다만 인간은 영적으로 무지하여져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을 몰라 방황하며 그러다가 때로는 더욱 잘 못 된 길로 향하는 경우도 있으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 시편32편 5절에서‘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그들은 일시적으로 엎드러지거나 하나님을 떠났다가도 다시 일어날 수 있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유다 백성들은 그들의 본성을 거스려 악을 행하는 자들이었습니다.
- 그들은 엎드러졌음에도 그냥 엎드러진 채로 있으면서도 일어서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고도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 한 번 하나님을 떠난 그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는커녕 더욱 하나님에게서 더 멀리 떠나갔습니다.
- 그들은 그들의 본성을 철저하게 거스려 행한 것인데, 이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은 5절에서 “이 유다 백성이 항상 나를 떠나 물러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거짓을 고집하고 돌아오기를 거절하도다.”라고 탄식하시고 계십니다.
- 결국 이처럼 마음을 완고히 함으로 자기 본성을 거스려 행한 자들은 그로 말미암아 멸망의 수치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 잠 28:13절에서‘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나는 유다 백성들처럼 하나님께서 심어주신 인간의 마음과 본성을 거스려 악을 행하는 삶은 아닌지?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키는 삶인지?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나는 가운데 스스로 고난과 고통을 자청하는 모습은 아닌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가슴을 치게 하는 어리석음은 없는지?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하나님께 소통이 있으면 형통함이 있습니다. 성도의 기본은 회개입니다. 진정한 복은 하나님께 돌아서는 것입니다.
- 그런즉 항상 주의 말씀의 거울로 삼고 깨어 기도함으로 매일 성령님의 조명에 나를 비추어 봅시다.
- 그래서 항상 회개하고 돌이키는 마음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죄에 약한 존재임을 늘 고백합시다.
- 미혹의 죄로 인해 엎드러질 수 있고, 하나님을 일시적으로 떠나갈 수 있는 연약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도 이런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기에 매 순간마다 회개하고 돌아서서 다가오길 원하고 계십니다.
- 그릇 행한 일에 대하여 진심으로 회개해야 하며, 하나님을 떠나갔으면 다시 돌이켜야 합니다.
- 내가 유혹으로 인해 엎드러지고 하나님을 떠나있었다면, 성령님이 나의 마음을 만져 달라고 기도합시다.
- 그래서 오늘은 잠시 나의 주변을 생각하고 여전히 죄 가운데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눌려있는 가족과 형제와 친구와 동료들이 있습니까? 만남을 통해서 “다시금 일어나고 돌아서 보라” 고 권면 해 봅시다.
- 그리하여 마음에 정직한 영을 주시며, 또한 깨달음을 주시고, 죄를 깨달아 회개하게 하실 성령님을 기대합시다.
-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살아왔던 지난날을 회개하여 죄로 말미암아 엎드러진 자리에서 일어나 이제는 하나님께로 완전히 돌이키며 새로운 삶을 결단 해 봅시다.
- 그래서 내가 전심으로 돌이켜 하나님께로 나아가기만 한다면, 하나님은 탕자를 받으시고 그를 인하여 심히 기뻐한 아버지와 같이 잃은 양을 찾은 목자와 같이 기뻐하며 또 기뻐하실 것입니다.
- 그러므로 이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무너지고 넘어진 삶에서 일어나 돌이킴으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안에서 조금씩 새롭게 또한 거룩하게 세워주심을 경험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소통이 있을 때에 형통함을 얻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