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 2월 <점퍼>에 이어 다시 한번 헤이든 크리스텐슨(Hayden Christensen)이 주연한 영화였습니다.
솔직히 워낙 요즘 단관갈때마다 기대를 안하고(?)보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괜찮았듯 싶습니다.
짧게 나마 애기하면 그렇고 조금 자세하게 애기해 볼께요.
주연이었던 헤이든 크리스텐슨과 함께 생각해보면 그는 '스타워즈 2 - 클론의 습격' 으로 단숨에 주연급으로 오르면서
영화사에 길이 남을 캐릭터, 다스베이더가 됩니다. 그 역을 맡는 순간 '아나킨 스카이워커'역 부터 아버지의 존재가 미궁인
인물로써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고, 본인 자체도 은하계 전체를 악으로 몰아넣는 존재가 되면서
아들 '루크 스카이워크'에게 '아버지의 트라우마'를 씌우고 맙니다. 그 엄청난 트라우마를 쉽게 벗어날수는 없었는지
그는 2005년 '스타워즈 3 - 시스의 복수'이후 몇년간 큰 작품을 만들어 내진 못했습니다.
그러다 작년 <팩토리걸>로 돌아오면서 올해 <점퍼>와 <어웨이크>로 완벽하게 할리우드로 돌아왔죠.
여기서 재밌는 사실을 본다면 <어웨이크>에서도 어릴때 아버지가 눈앞에서 죽게되는 트라우마가 머릿속에 남아
있죠. 하지만 <스타워즈> <점퍼> <어웨이크>까지 그의 대표작들을 보면 어머니의 사랑의 아주 크게 부각이 됩니다.
그의 잘생긴 외모가 할리우드에서 유약한 아이의 모습으로 비춰지길 원하는 관객이 많은 이유가 크겠죠.
어제 영화를 보며 저 생각이 나서 잠시 재밌었습니다.
영화 자체는... 요즘 들어 갈수록 늘고 있는 특정한 몇시간에 대한 한정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영화가 많은데
1시간 20분 정도의 러닝 타임으로 충분히 설명 되어지진 않겠지만, 어렵지 않게 간단한 내용이었고.
그냥 그럴 스릴러의 어머니의 사랑으로 다시 한번 승화 시킨건 또다른 우리들만의 발견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첫댓글 엄마~~싸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