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학년 2반 어느 여름날의 화려한 외출...
오기동 作
하늘의 뜻에 따라... 매미 우렁차게 울어대는... 어느 좋은 여름 날...
50년전 용봉대의 성실.근면한 면학도 3학년 2반 애상 담임반 아이들은 화려한 외출을 하였답니다.
오기동 作
하늘아래 " 한양.대전.도계.강릉 " 서 젊을적... 직장 생활에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강릉 중앙시장 지하상가... 나의 중전 임대 횟집서 11:30분 만나... 4인방은 농어.광어회 한사라 후 외출은 시작되었답니다.
식사후 커피타임은 연곡 명수 친구 가게로 가서... 마카 아이스 오미자차로 통일 무더위 갈증을 해소하였습니다.
여름철 모깡 친구 달용.정회는 10년전부터 6평 냉방 농막서 자주 만났지만... 한양 기동이는 처음 동행하였답니다.
명수는 반가움에 유기농으로 직접키운 복숭아. 자두를 써비스로 제공하였다.
현남면 두리 33-2번지 농막에 여장을 푼뒤... 어릴적 여름철이면, 살다시피한 죽도해수욕장에 도착하였답니다.
달용 친구는 기동이와 효섭이 이야기를 많이해서... 요번에 기동 친구와 더불어 함께하게 되었답니다.
달용이는 손자 체험을 위해... 어릴쩍부터 죽도해수욕장 단골처가 되었답니다.
손자는 어릴적 튜브를 잘 이용했는데... 어느덧 커서 헤엄을 잘 쳐서 튜브는 필요하지 않았다.
손자는 11살로 젖꼭지 멍우리가 생겼다하니... 어른이 되어간다고... 간접 성교육을 시켰다.
종찬 손자는 물안경을 아예 준비해와서... 어느 덧... 당차고 힘찬 물개가 다 되었다.
나도 어렸을 쩍 저런 모습이었겠지... 지금은 허당으로 브르스로... 그리움을 파도에 쓸려 보냈다.
종찬이는 인생의 멋진 하루를... 할배 친구들과 함께하며 인생을 배우고 있었다.
달용이는 손자 교육을 위하여 월 150 학습비가 든다며... 훌륭한 인재로 키우기에 열올리고 있었다.
종찬이는 태권도 3단 흑띠로 발차기 시범 연기 할배들 앞에서 보여주었다.
기동 친구가 죽도해수욕장 첨인지라... 죽도봉 중턱 죽도암자 앞 " 선녀탕.부채바위.신선바위 " 로 안내하였다.
죽도암 앞 탑에 걸려 있는 구름들이 신선들이 사는 천상의 무릉도원 같았다.
부채바위
살아서나... 죽어서나... 신선이 되고 싶은 4인방의 멋진 모습...
신선바위 위 기동 친구의 멋진 모습... 눈썹은 머털도사 같고... 귀빠구는 ET 귀빠구 같은 신선이로다.
기동 친구는 전국 해병대 회장 역임한 친구로... 우러러 보고, 존경하고픈 친구이기도하다.
선녀탕
기동이는 선녀탕에 거시기도 마음도 시원하게 당궜다.
죽도봉을 한바퀴 도니... 휴휴암 남애항이 저멀리 보였다.
죽도봉 틈새 나리꽃들이 때마침 장관으로 우리들을 반겨 주었다.
나의 농막 평상에서 이틀 저녁을 배부르게 맛나는 음식 섭취해 가며 애환을 달랬다.
3일간 각자 살아온 인생 역경... 애환을 밤새도록 달래면서... 이슬이 총 8병을깠다.
내가 키운 수박을 후식으로 제공하였다.
달용이는 중앙시장서 문어. 골뱅이.배니닭강정2... 친구들을 위해 준비하였다.
내가 소똥거름만으로 키운 유기농 옥수수
명수네 가게앞... 농협하나로마트서 돼지고기외... 필수용품 장 보았다.
첫날 한잔 기울며... 외출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오색약수와 한계령 정상을 탐방하기로 하였다.
올만 오색약수에 오니... 족욕 체험장이 있었다.
우리들은 남는게 시간이라서 ... 1시간 정도 온천수 족욕을 즐겼다.
우리들 만남의 최대 이슈는.... " 향후 5년은 해마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을까? " 였다.
인생 6~70대 황금기 향후 10년까지는 만나 놀다 가면 좋겠지만... 그걸 바라며...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
족욕을 마치고... 한계령 휴게소에 들렸다
금강산 일만봉 갈래중... 1천봉이 한계령 외설악 양양땅에 있다고한다.
기동 친구는 기분이 좋았던지... 국화빵 아이스크림을 제공 건강을 위하여 " 위하여~ 건배 " 무더위를 날렸다.
날이면 날마다 있는게 아니어서... 기념탑 앞에서 흔적을 남겼다.
32주년 묵었던 오색 그린야드 호텔 바로 앞... " 한계령에서..." 식당에서 토종닭 백숙 신청해 놓고 정상 갔다왔다.
토종닭 백숙 1/3은 남겼다. 식욕이 줄어든 탓이기도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배가 땡땡하므로, 남겼다.
중식 후 오색 약수 머그러 갔다.
약수터 앞 시냇가에는 피서객들이 많았다.
시원한 여름날의 계곡물 흐름만 잡아 보았다.
돌아오는길... 하륜과 조준의 이름딴 하조대를 탐방하였다.
3년 2반 같은반 친구 저폼 처럼... 고려말 조선 초 문신들 " 하륜과 조준 " 도... 저런 폼으로 만났을까~
하조대에서 바라본... 조도 넘어... 2건물 있는곳이 죽도해수욕장이다.
파라솔 1만, 탁자있는 파라솔 3만으로 빌렸다.
2차로 해변가에서 발 담겨가며... 이슬이 2병 깠다.
김정회 作
동산 나의 죽마고우 소유 운전 요트 질주...
내가 키운 복숭아(천도.백도.황도)
접대 기증용 백도 복숭아 1/3씩 나눠 주었다.
방울 도마토
기동 친구가 딴건 기동이가 가져갔다.
마지막날 아침은 주문진 파도식당 생대구탕으로 해결하였다.
아침 식사후 4인방은 시간이 좀 있어... 나의 집에서 차한잔 하였다.
대전 고속 11:30분 1시간 여유가 있어... 터미널 앞 당구장에서 실력을 과시하였다.
고수 정회 250, 기동 150, 만호 150
졸업 49년만의 화려한 외출 3일간은 금방 지나갔다.
나는 봄부터 열심히 키운 " 오이. 가지. 참외. 수박. 도마토, 복숭아. 옥수수 " 바리바리 한보따리 싸서 기증하였다.
친구들이 맛나게 먹꼬... 건강해지길 기원하는 마음에서다. 주는이는 받는이 보다 더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말이다.
친구들은 좋았던지...
11월 달 응식한테 가서 체험낚시와 노래방서 애환을 달래 보자고하였다.
우리 내년에도 다시 만났것을 약속하며... 11시에 버스터미널서 헤어졌다.
함께 못하고... 감상해 주심에... 미안함과 감사함에 진실로 고개 숙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제목처럼 어느 여름날 아름다운 추억 이었네..만호 옹 농막에서 잘먹고 잘놀고 잘돌아댕기고 잘 세상구경도 하고..다 소중한 친구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 평안하신 날들 되시게나..
존경하는... 전 전국 해병대 회장님 ! 부족한 점 많았을텐데... 넘 과한 칭찬 고마워요!
울집 거실 달마거사와 현관 가훈이 자네집과 비숫하네라고~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오!
한양 지기들과 당구 등산 등 모임에 열심 참석하는 모습 지켜 보고 있습니다.
우리 건강은 건강할 때 잘 지키며 잘 살다가... 내년에 또 만나요! ㅎㅎㅎ
야들이 제대로 즐겼네 느들이 3학년2반 이구나 난4반 구경잘했습니다
만호옹 글솜씨가 대단해요
영일 옹! 댓글 감사합니다. 우연히 3학년 2반 애상반 4인방 끼리끼리 모여서 놀러 댕겼다오!
우정은 오솔길 같아서~ 오고 가지 않으면 풀만 무성하게 자란다오!
같은반 영원한 반세기 지기들과 끼리끼리만 어울려 놀아서... 미안하오!
다들 호흡 맞는 지기들과 끼리끼리 나름대로 모여 놀고 사는게 인생의 즐거움이라오! ㅎㅎㅎ
@김만호 만호?
2박3일 동안 고생 많았네..
가을날 금진항에서 1박2일 친구들과 만나세.
기대해.
아름다운 우정의 모습이 이런거구나 라고 보여주는거 같아요. 우정의 단꿀이 뚝뚝 떨어집니다. 너무 보기 좋고 한편으로는 부럽네요. 3학년 2반은 역시 다르군요. 애상선생님이 잘 가르치시기도 했지만 받아드리는 학생들 인성 또한 훌륭하니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되겠지요.
3학년 1반은 영 아니올시다 같아요. 내년 50주년때는 2반을 본받아 반장도 뽑고 뭔가 활성화해야 될거 같아요.
달용이 건강 회복된거 같아 다행입니다. 건강관리 잘 해서 다음에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봐요~~
언제나 호사로운 평가 깊은 감사드립니다. 우연히 (바이 크로스, 바이 찬스) 2반만 올리기가 좀 뭐해서...
어느 여름날이란 표현을 4인방이 짜서 했다오! ㅎㅎㅎ
지는3201이드래요~
안산 스파이던맨 할배가 1빠따였군요! 안산으로 옹들을 함 집합시켜야겠어요!
안산 반월지점 메가커피 후식 타임으로... 제가 한잔 쏘고 싶어요! ㅎㅎㅎ
만호 옹 3학년 2반 만 있는 게 아니다 1반도, 3반도, 4반도, 5반도, 6반도 있는 데 2반 니 네들 만 놀고서 각 반 편 가르기 할려고 그러냐 하는 꼬라지가 민주당 당원 같다. 앞으로는 편 가르지 말고 동기 전체가 즐길 수 있도록 배려 하면 어떠냐.ㅎㅎㅎ
역지사지 참 좋은 말이이예요! 비교행정 함으로서... 우리들 나머지 인생 살아가는 역사는 발전하는거라오!
다른반도 올려서 홈피 활성화 만들어 주세요! 안올려서... 책상서랍이나 무덤까지 혼자만 갖고 가지 마시고요! 잠잠은 호수의 백조는 때로는 불쌍하게 보이거든요! ㅎㅎㅎ
@김만호 3학년 2반 : < 넣자, 빼자> 탁상공론 제목을 아예 정한 결과라서(날자 뺌)... (양해구함.).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