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나는 신혼 산림을 월세집 부터 시작을 했는데
하루는 집 주인으로 부터 방을 빼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형제 3명이 몰려다니면서 다른 집 애들을 두둘겨 패
세입자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형제는 용감했던 셈입니다.
그래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방을 구하러 다니는데
애가 3명이라고 세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홧김에 좀 무리를 해서 연립을 사
결국 내 집을 마련하여 집 없는 설움을 면했습니다.
청양 정산면 칠갑산 자락에
거의 댐 수준의 저수지가 축조되고 의무 방류한 붕어가 자라
거의 월척 급이라는 정보가 입수되었습니다.
가만히 있을 개차반 낚시회가 아닙니다.
그야말로 환상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울창한 숲에 둘려 쌓여 그림같은 풍경 이었고
물은 또 얼마나 맑던지?
호랑이가 나타난다고 해도 전혀 이상 할 것 같지 않은
깊고 깊은 산 속에 숨은 저수지였습니다.
“ 그나저나 니들은 조심해라 ”
“ 아니 왜? ”
“ 호랑이가 나타나면 나는 당뇨환자다 하면
애고! 피가 썩었구나 하고 안 잡아먹을 텐데 니들은 다르지.”
민병의 근원은 피라고 합니다
내가 앓고 있는 당뇨병도 따지고 보면
피가 오염되어 생긴 병입니다.
따라서 피를 맑게 하려면 해조류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
해조류에는 피를 맑게 하는
요오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합니다.
임산부가 미역국을 끓여 먹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니 몸속에는 내 피가 흐르고 있다.“
블루베리 북부종의 대표 품종은 "듀크"인데
조생종이고, 추위에 강하고, 열매가 크고, 단단하여
내 주력인데
“드래퍼”, “블루타”, “챈티클리어”, “선라이즈“ 을 보고
한 말입니다.
모두 듀크의 피를 받은 품종들로
추운 여주 지역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품종들입니다.
그런데 그 저수지 아래 또 하나의 저수지가 있는데
저수지 이름이 “젖꼭지”였습니다.
(적곡지)
첫댓글 ㅎㅎ
오늘도 친구 입담에 웃고갑니다
줄거운 하루되시길~
ㅎㅎ
즐거운 하루 되샴
ㅋㅋ...
잠시 머물러 갑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