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승 좀 하자!
시즌 9번째 백투백이였습니다. 2주만에 카붐 에릭 리드와 토니 피오렌티노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 승리까지 포함하여 마이애미는 백투백 두번째 경기에서 7승2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반가웠던 것은 바로 그렉 오든의 홈 데뷔전이였겠죠. 짧은 5분이였지만 인상적인 모습이였습니다.
오든은 홈에서 데뷔를 했지만, 웨이드는 3경기 연속 결장을 하였습니다.
르브론 제임스 曰
: Heat Nation, 우리가 오늘 이겼어요. 하지만, 지금 진정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에릭 스포엘스트라 曰
: 완벽하지 않은 게임이였지만, 그래도 몇가지 의미가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마이애미는 오늘 경기 중반에 두자릿수 점수차의 리드를 했지만, 4쿼터 2분경에 험프리스에게 슬램덩크를 허용하면서 역전을 당해 패배의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론도가 마지막 44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연달아 실패한 반면, 제임스는 침착하게 잘 넣어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브랜든 베스 曰
: 우리가 예상했던대로 르브론이 상당히 많은 콜을 얻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오늘 1~3쿼터에서는 자유투를 얻지 못했지만, 4쿼터에 11개를 얻어 9개를 성공 시켰습니다.
르브론 제임스 曰
: 48분 게임을 뛰면 업앤다운이 있기 마련입니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曰
: 시즌중에 어떤 모멘텀을 겪어 팀이 변하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오늘 이 경기가 그렇게 될 것인지도 알 수 없는 일이죠. 오늘 우리가 보여준 노력과 에너지는 좋았습니다.
스포엘스트라는 오늘 선수들에게 "우리가 누군지 기억하자" 라는 메시지를 던졌다고 합니다.
셰인 베티에 曰
: 그 말 한마디는 지금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것보다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의미해요.
오늘 1월8일 이후 처음으로 코트에 나온 죠엘 앤서니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히트를 상대로 데뷔전을 뛰었고, 경기장 화면에 나온 앤써니의 모습을 보고, 히트 관중들과 선수들을 기립 박수를 쳤습니다.
# 뛸 준비가 된 토니 더글라스 (앨런하고...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토니 더글라스는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등번호 0번을 배정받았습니다.
저는 로져 메이슨을 얼른 인액티브로 내리고 더글라스를 올렸으면 좋겠지만 오늘 더글라스의 데뷔전은 아쉽게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더글라는 현재 언제든지 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토니 더글라스 曰
: 저는 선수입니다. 가끔 출전해도 늘 뛸 준비를 해야하지요. 그것이 제가 지금 해야할 한가지 일입니다. 저는 경기 시작전과 경기가 끝난 후에도 늘 체육관에서 뛸 준비를 해야합니다. 기회를 얻으면 코트에 나가서 무언가 팀을 위해 해야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더글라스는 프로 데뷔 이후, 히트가 5번째로 뛰는 팀이라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별로 놀라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토니 더글라스 曰
: 이 곳은 NBA이기 때문에 트레이드 소식은 놀라지 않았습니다. 무슨일이든 일어날 수 있죠. 오랫동안 팀에서 뛰어도 트레이드가 될 수 있는게 바로 이 곳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충격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플로리다 주립대를 다닐때 All-ACC 선수로도 뽑혔던 더글라스는 마이애미가 어릴때 지내던 곳과 근접해있다고 합니다.
토니 더글라스 曰
: 챔피언 팀에서 뛰는건 매우 드문 기회죠. 정말 흥분됩니다. 플로리다와 죠지아는 제 고향이거든요. 제가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뛸 때 라커룸에는 좋은 선수들만 있었는데, 이 곳이 그 때보다 더 좋은거 같습니다.
#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AAA에 방문한 죠엘 앤써니의 인터뷰
히트에서 7년 가까이 뛴 죠엘 앤써니가 오늘은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히트의 상대팀 선수로 뛰었습니다.
죠엘 앤써니 曰
: 다른편에 서서 이 곳을 다시오니깐 기분이 확실히 다르네요. 이 곳에 다시 오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딱 1주일이군요. 이 경기장과 많은 팬들은 앞으로도 제 머릿속을 많이 스쳐 지나갈거 같습니다. 1주일만에 다시 오니깐 제가 떠났다는 게 아직 실감은 나지 않습니다. 기분이 좀 색다른데 제가 잘 적응을 해야겠죠.
죠엘 앤써니는 오늘 라죤 론도의 패스를 받고, 점퍼를 성공 시키기도 했습니다.
# 넌 플라퍼야 !!!!!!!!!!!!!!!
차머스가 지난 호크스전에서 경기 막판에 또 플랍성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5,000의 벌금을 내게 되었습니다.
마리오 차머스 曰
: 신경 안써요. 전 제가 플라퍼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 말이 어디서부터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것에 대해 어떻게 할 수가 없지요. 전 계속 제 플레이만 할 것이고, 그들이 그런 결정을 했다면 안고 가야겠지요.
# 백악관에서도 비디오붐 놀이를 한 마이애미. (+ 감..감..독까지..)
지난 백악관 방문 때, 히트는 경기 후 제이슨 잭슨과 인터뷰를 할 때 하던 비디오붐 놀이를 영부인과도 함께 했습니다.
르브론은 그 때 굉장히 재밌었고,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말하네요.
첫댓글 오든아 믿는다!!
리오야 넌 플라퍼란다 ㅋㅋㅋㅋㅋ
조엘 ㅠ.ㅠ
히트 요즘 3점 실종이다 토니 3점 믿어본다 다른거는 안 바란다
감사합니다~ 비디오가 삭제되어 아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