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손에 죽어간 허브와 화초들이 얼마나 많은지..
항상 죽이기만 하는 손이라 키우기를 꺼려하다,
완전 신혼 새집에,
식물이 없어 허전하던중 앤의 정원을 알고 하나씩 들여놓게 되었어요.
첨에는 캄파눌라,
이쁜 보라꽃을 항상 보여주던 친구.
지금은 다 시들어서, 삭발을 시켜주었더니,
작은 잎이 다시 돋아나고 있어요.
그 다음은 덩쿨삼형제..
화분이 참으로 멋진 삼형제이지요.
순서대로, 이사벨라, 타라, 신홀리페페랍니다.
타라와 이사벨라는 좀 더디 자라는것같고 홀리페페는 완전 짱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제가 참으로 아끼는 폴리시아스,
새순이 씩씩하게도 올라오고있답니다.
집에 있으면 금전운을 불러준다는 금전수,
이건 새순이 너무 웃자란것 같기도 하고, 젤 키가 큰게 새로올라온 순이랍니다.
같은 화분에서 공생하는 다른 식물(이름을 잘모르겠어요;; 알려주세요.) 도
새순을 돋우고 있답니다.
조그만 저의 화분대. 리폼한것이랍니다 ^^
화초를 잘 키우고 있는 제가 대견한지 어머님이 화분도 선물해주시고 하셔서,
식구수도 많이 늘어났답니다.
벤자민, 로즈마리, 트리안, 율마, 스파티필름..(하지만 아이비는 없네요.. ^^;;)
점점 초록이들로 채워지는 우리집이 너무 좋아요.
앤의 정원 덕분에,
죽이기만 하던 손이었던 제가,
식물키우기의 재미도 알게되고 보람도 느끼게 되어 너무 기쁘답니다.
앞으로도 좋은 식물 많이 공구하게 해주세요 ^^
첫댓글 저 역시 콩순이짠님과 같은 길을 걷고있는 초보인데요... 요즘은 잘들 자라주고 있어서 얼마나 기특한지 몰라요~~앞으로도 열심히 키워 보아요~! ^^
금전수랑 같이있는건 호야같구요.^^ 마지막 화분대와 초록이들 정말 이뿌네여~
폴리시아스 탐나요~~~
폴리시아스 택시타고가다가 기사님께 추천받았어요...좋다고 하네요^^
^^ 이제 초보딱지 떼셔도 되겠어요.초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잘 키우시는걸요 ^^ 잘 보았어요 너무 이쁘네요
다른 소품들과의 어울림이 너무 멋스러워요~
폴리시아스 키우기 쉽나요? 저도 초보인지라 잘 자라는 아이들을 키워보고 싶어요..
폴리 괜찮아요. 흙 말랐을때 물만 주면 되던걸요 ^^ 저도 초보인지라, 그냥 흙마르면 물만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