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정부·의사들 접촉 시작, 이렇게 실마리 풀어가야
조선일보
입력 2024.03.19. 03:22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3/19/6VIDGYW5JRHFTGZ3DPSJH7V2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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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간담회를 갖고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반대하는 의료계를 향해 “정부를 믿고 대화에 나와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 수를 조정하지 않으면 대화에 응할 수 없다고 고수하지 말고,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후배들을 설득해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이 병원을 방문하기는 정부가 지난달 의대 정원 확대를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정부와 의사들의 대화가 없는 사이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진료 공백이 발생했고,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 사직하겠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의사들을 만나 감사를 표하고 대화를 요청한 일부터가 사태를 푸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의사들은 ‘2000명 증원’ 풀기를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걸고 있다. 하지만 국민 다수는 불안과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정부 측 방안에 동의한다. 의료계는 이를 주목해야 한다. 마침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도 이날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기조와 관련해 “그 의제에 대해서 저희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원론적 얘기라고는 해도 타협은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대통령과 면담하면서 의료진은 필수 분야 인력 확충과 의료 수가 현실화 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선 정부와 의료계 간 이견이 없다. 구체화 방안이 필요할 뿐이다. 의료계는 대표성을 가진 협상단을 만들어 정부와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고, 정부 역시 ‘성역‘을 설정하지 말고 모든 것을 논의한다는 자세로 문제를 풀어가기 바란다.
무수옹
2024.03.19 03:40:32
정부의 정책은 옳다. 반드시 의료개혁은 해야된다. 그러나 상대가 있는 협상이다. 당근을 주면서 협상해야 한다. 조삼모사도 좋다. 구실을 줘야한다. 의사님들도 내 밥그릇만 챙기려하지 말고 국가의 미래와, 후손들에게 물려줄 유산임을 명심하고, 협상에 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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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산77
2024.03.19 03:26:10
이번에 집단 이기적인 의사집단들의 성향을 알았다. 더욱 더 의료시장 개방하고, 원격진료를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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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03.19 05:56:53
이번기회 의사들 밥그릇투쟁 고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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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안
2024.03.19 06:54:57
평균 수명 OECD 2위, 1인당 의사 진료 건수 전세계 압도적 1위, 무릎 백내장 수술 대기 시간 사실상 0일이며 해마다 의사가 3천명씩 급증하는 한국에서 뭘 더 개혁할까? 의사 1인당 인건비 조금 끌어내려본들 의사 전체 숫자가 대폭 늘어나고 간호사, 방사선사, 원무과 직원 임금이 급등하기에 의료비 증가는 절대로 막을 수 없다. 이재명, 문재인 이랑 싸우라고 뽑아 줬더니 겨우 인턴, 레지던트 어린이들이랑 죽으라고 싸울꺼면 대통령 그만하고 내려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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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4.03.19 05:47:54
많은 의료계의 현장문제를 정부는 해소하고 해결해 주어야하고 의사들의인권도 보장해 주어야한다.그러나 정해진2000명의 증원에서는 물러서면 안된다.이것에서 물러설때 이나라 모든개혁은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할수없다.그것을 잊지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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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다
2024.03.19 07:17:25
왜 총선을 앞두고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는지 대통령실과 정부가 이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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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2024.03.19 07:35:17
아니 수가를 개선 시킨다면서 전체 금액은 놔두고 이쪽에 주던 거를 뺐어서 필수에 더 준다는데 그럼 지금 수가가 넘치도록 풍족해서 전체 금액은 조정 없이 그 안에서 가지고 논다는 애긴데. 진짜로 이거 표장사 아닌가요?? 너무 합니다 무슨 원숭이 때로 보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수입이 반쪽나는데 누가 동의하고 대화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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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가되어
2024.03.19 07:13:42
**이번에는 범죄연대 종북 간첩세력이 국회뺏지 다는 것은 막아내야 하지 않겠습니까!!...대한민국을 북한에 갖다바치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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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거리
2024.03.19 08:08:40
정부를 믿고 2000이다. 조선일보는 이런식의 갈등 해소 방법을 지지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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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2024.03.19 07:16:54
의료개혁 반드시 해야한다 .... 기득권세력들의 반발이 거세도 적법하게 처리하자 ... 사퇴하면 외국의사들 수입하고 AI 로 치료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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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욱
2024.03.19 08:22:03
상선은 여수라고 했다. 흐르는 뭏처럼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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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2024.03.19 07:59:57
평소 병원 다녀오면 꿀 맛이죠. 더 단 맛을 원하시는거주??? 그래요 더 짜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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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BlessKR
2024.03.19 08:30:34
선거 앞두고 초보 운전자가 사고 친 게다. 의료 체계를 붕괴시키고 특정 집단을 의도적으로 마녀사냥하였다. 젊은 의사들은 좌절하여 의료 현실에 정나미가 떨어졌다. 자유로운 국가에 너무 강압적이라 군사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난 것이나 아닌지 한탄이 저절로 나온다. 그래도 정부는 사과하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고압적인 자세다. 의대 정원 문제는 중요한 의제다. 원점으로 돌아가서 시간을 두고 정치한 계획을 입안하기 바란다. 의사 집단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라. 어느 점에서나 의사들은 합당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 앞으로도 국가적으로 중요한 의제를 정치화시켜 사회 갈등을 유발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 우리는 정직하고 유능한 정부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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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03.19 08:17:19
의사랑 민노총 닮은 점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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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
2024.03.19 08:13:59
윤통은 고집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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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4.03.19 07:56:29
갈 때까지 가 놓고, 이제 와서 설득하면 뭐하나. 이번 기회에 의료 기술자들 정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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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4more
2024.03.19 09:02:24
듣는 흉내를 낸다고, 지금. 오래 알려져 있던 문제에 대해 저녀 듣지 않고 죽일듯이 조치를 취하고 고집 부리고 있는 것이 누군가? 알았으니 꿇어라고? 표는 돌려 달라고? 끌어내리지 말아달라고. 이재명에게 하는 부역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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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4.03.19 08:48:07
국민 생명, 건강과 직결된 의료 개혁은 그 어떤 명분보다 중요하고 보편적 원칙에 앞서 있기에 반드시 개혁해야만 한다! 기득권 저항을 충분히 예상했으며 그에 맞게 플랜 B,C를 마련했으리라 믿고 무엇보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있는데 뭘 망설이고 주저하는가? 좀더 과감하게 원칙대로 정리해 나가면서 하얀 가운을 입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국민들을 상대로 갑질하려는 못된 습성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고쳐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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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niper
2024.03.19 08:41:24
의료 대란 어떤 결과로 진행 되던지 하루 빨리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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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감성
2024.03.19 08:35:30
조선일보 주둥이를 꿰매줄 의사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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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나루
2024.03.19 08:29:59
급박한 환자들 목숨 가지고 돈밥그릇 노름 하지 말고 의사로서 최소한의 책임과 인격을 가져라 계속 환자들 겁박하면 멸시 천대 의료장사치로 대접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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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duc
2024.03.19 08:20:47
가련한 조선일보.... 유치한 기사 써서 천벌 더 추가하지 마라. childless쓰레기 ~~~~남의 아이들 죽어나가도 눈길 한 번 안 주던 개가 재수 없게 어린이 병동은 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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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2024.03.19 08:08:21
글로벌 시대 아닌가?????? oecd국가 평균 연봉 1.7배를 주고 있다. 우리나라도 oecd국가 선진국의사들을 적극적으로 데리고 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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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2024.03.19 06:24:28
교수 의사 집단이 기득권 조금 내려놓고 정부에 자기들 폼 잡게 해 달라고 이야기 끝난 듯. 국민 무시하는 자들이 나름 교수로 온갖 잔머리. 정부는 총선과 국민을 핵심 기준으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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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환
2024.03.19 05:10:44
의사醫師가 의원醫員으로 강등 되는 의사 떼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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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율초재
2024.03.19 09:14:54
2,000명 증원이 올바른지 그 자체도 의제가 되어야 대화가 될 것이다. 정부도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벼랑끝 전술을 하는 것은 정부답지도 못하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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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기계아니다
2024.03.19 09:03:49
어제 부로 보건복지부 장관, 차관을 직권남용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조치 했다는 기사는 왜 올리지 않나? 그 다음은 대통령의 헌법 위반에 대하여 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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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기형
2024.03.19 07:29:52
이참에 정부도 양보해서 올해는 1,000명 내년에는 1,5000명 그리고 3년차부터 2,000명으로 가는 방법으로 조정할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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