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소나기마을이라고 아시나요?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에서 그 여자아이가 양평으로 떠난곳 그곳이 이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문화관을 만들고 소나기 마을을 조성해서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러 온다고 하는 마을 소나기 소설처럼 아름다운 어린아이들의 사랑을 다룬것처럼 아름다운 맛집이 있어 들린곳은 불타는 오리마을 원래 이름은 들꽃향기였는데, 카페에서 음식점으로 바꾼 맛집입니다. 하지만 음식이 여러가지가 있는것이 아니라, 딱 한가지 오리만 있다는 사실 원래 단일메뉴가 맛있을뿐더러 정성이 더 많이 가죠^^ 그 곳을 포스트 합니다.
안녕하세요 꽃씨입니다 소나기마을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이쁜 카페같은 공간이 오리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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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뛰어놀수 있을정도로 강이 보이고요. 그네도 보입니다. 저 멀리 오리한마리가 있는데 그건 애완용으로 키우는 오리라고 하네요^^ ▼
밖에는 말티즈인 강아지도 보이네요. 강아지 추워보이는데..따뜻하게 키워주시지.. ▼
이렇게 참나무에 굽는 시스템인가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오리라고 하면, 훈제오리나 혹은 오리로스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오리의 기름때문에 느끼한맛으로 많은 맛을 느낄수 없지만 이집은 기름이 빠지면서 더욱더 담백한 맛을 볼수 있다는것이 장점입니다. ▼
오..오리가 제법 크네요. 원래는 셀프로 자기가 구워먹는 시스템인데, 날씨가 추우니 이렇게 직접 운영하시는 분이 구워주십니다. ▼
뼈와 살이 같이 있고 생오리라서 아주 좋네요. 오리농장은 어디있는지 물어보니 이 땅에는 오리를 키워 잡을수 없다고 하십니다. 저 멀리 지방에서 오리를 잡아 양평 저쪽에서 손질해 바로 신선한 오리를 가지고 온다고 하시니. 애완인 저 오리는..불안해서 살수 있을까요?ㅠ ▼
안에 들어가보니 이렇게 참나무와 카메라가 보입니다. 혹시 작가분? ▼
따뜻한 난로. 온기가 도네요 저기다가 고구마 궈먹으면 제맛인데^^ ▼
그림도 그리시나봅니다 ▼
먼저 따뜻한 차한잔이 나옵니다. 이 차이름이 있었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
그리고 기본찬으로 이렇게 소금과 쌈장 고추장 ▼
반찬은 직접 만드시는거 같습니다. 조미료의 맛보다는 손맛이 뛰어나며 다른곳하고는 차별화 되게끔 잘 담그셨네요 오이를 저리 많이 주시다니-_-; 하긴 오이는 잘라놓으면 재활용이 안되니 안심하겠지만 이렇게...오이를 많이도.. 여기 계시는 분이 손이 크신듯합니다. 일단 담근 맛은 집에서 먹는거와같이 깔끔합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우며 또한 조미료의 맛보다는 손맛으로 맛을내 혀끝에 까실거림이 없습니다. ▼
먼저 초벌한 오리가 나옵니다. 맨첨에 이게 다에요? 라고 물어보니 4번에 걸쳐서 나온다고 합니다. 맨첨에 익은것은 순살입니다. 순살이 제일먼저 익어서 첫번째 접시로.. ▼
참나무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부드럽고 또한 기름지지 않습니다. 담백한 맛의 순살. 그리고 고기가 두툼해 씹는 질감또한 질기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
이렇게 양파와 뽕잎에 싸먹으면 좋지만, 이건 설정샷 밑반찬이 맛있다고 한들 본연의 고기맛을 이길수 없기 때문이죠. ▼
느끼하지 않아서 그냥 고기만 먹어도 괜찮습니다. ▼
고추장도 찍어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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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재 오리고기입니다. 이번엔 약간 두툼한 살이 익어서 나오네요 ▼
오리기름은 몸에 좋은기름이지만 그 느끼한 기름때문에 많이 못먹거나 질리기 합니다. 하지만 이집은 석쇠에 구워서 그런지 담백한 맛이 난다는. ▼
이건 세번째 오리고기인데요 세번째 오리고기에는 뼈가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 먹기가 불편하지만 한마리가 통채로 들어가니 믿음직 스럽기하죠. ▼
뼈가 있는 오리. 이건 처음봅니다.갈비처럼 뜯어먹어도 되고요^^ ▼
두툼한 살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
네번째 접시입니다. 네번째 접시는 날개와 껍질 그리고 마지막 부분까지 이렇게. ▼
껍질이 고소합니다 ▼
다 먹고나서 이제 다먹었구나 라고 생각하니 밥이 나오네요 ▼
이렇게 오리탕이 나옵니다. 마지막에는 밥이 나오는데,탕하고 밥하고 마무리를 할수 있습니다 ▼
오리탕의 맛을 보니, 오..진국입니다. 오리를 사골처럼 푸욱 고아서 만든 맛으로, 약간 기름진것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많이 느끼하다 라고 느끼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들깨가루와 부추 약간 칼칼한 맛의 오리탕이 제격이라는 칼칼한 맛에 뭐가 하나 빠진듯한 밍밍함이 감돌긴 하지만,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깔끔한 맛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
오리탕에 이렇게 오리살점이.. 너무 고아서 그런지 흐믈흐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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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20% 할인받아서 마신다는 ^^이건 사약인가요? 뭐 이리 많이 주셨데요?ㅎㅎ ▼
이렇게 해서 한상 끝냈네요 둘이 먹기엔 너무나 많은 양이고 셋이나 넷이 먹으면 딱 좋을듯한 양입니다.
무엇보다 한마리에 48000원이면서 한마리의 kg이 2.8키로인가..? 가물가물하네요^^;;
암튼 예약을 하고 가지 않으면 먹기 힘드니 30분전에 예약을 하셔야지만 맛을 볼수 있습니다.
여름에 먹으러 갔을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먹었다는 ㅠㅠ 그땐 왜 예약을 안했는지..참.. 이집 담백하면서 고기의 씹는 질감이나 부드러운 맛 그리고 느끼하지 않은 곳이라 더욱더 맘에 듭니다. 무엇보다 볼거리도 많고 앞에서 뛰어놀수 있는공간 물놀이(?)도 즐길수 있으며 눈이 오면 더욱더 멋질꺼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집 추천할만 합니다 ^-^
위치안내
여기 어딘지 또 모르겠다는.. 소나무 마을 초입에 있습니다. 길찾기-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380-1 전화번호 031.771.8770 주차가능
참나무로 구워 더욱더 맛있는 오리장작구이를 드시고 싶으시면 불타는 오리마당 들꽃향기 어떠세요? 이상 꽃집아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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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꽃씨의 맛집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꽃집아가씨*
첫댓글 양평 황순원의 소나기마을에 오리구이집~"불타는오리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