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한옥마을의 일상 하나.
3호 정광오 댁 한옥에 쪽마루를 놓았다
자재는 제천의 건토배(건축,토목,배관), 공사는 단양한옥학교 제7기 권태복회장 도급?
장작불 피워 놓고.
고구마 구워먹어 가며...
거실,안방쪽은 정면 폭 70cm, 높이 38cm, 사랑방 쪽은 폭 60cm
시좌?식하는 김여사와 박여사 "아~ 너무 좋아!"
마루청판은 구조목으로 깔았다.
윗마을(대대2리)에 가서 사온 두부 한모 (봉지)
마루를 놓고 거실 문을 열고 소백산을 방안에 들인다.
사랑방 아궁이에 지핀 불, - 쥔장이 백숙 3마리를 삶아서, 先 입주한 주민 4세대 8명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웠다
소백을 넘어온 달님도 함께... 최근 이삼일 쪽마루 공사로 출퇴근(거실에서 마당까지)하는 항아가 신이 났더라~
내일은 단양 장날이다.
|
출처: 마음의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woo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