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샘의 금요일 저녁 8시 A2바 보충수업이에요.
금요일 저녁시간 보강을 시작하신지는 아마도 2주정도밖에 안된것 같아요. 살사수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강생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셨습니다.
그동안 올바른 동작과 스텝을 익히지 못하고 순서만 외우기 급했던 시간들이 아쉽고 후회가 되네요. 지금부터라도 샘들의 동작을 제대로 보고 똑똑히 듣고 조금 더 바른 동작을 하고 싶습니다.
바에 도착했을때 비엘샘은 입구의 작은 홀에서 105기 살사 왕초보 세명을 지도하고 계셨어요. 베이직 스텝과 오픈 씨비엘, 레프트 턴 세동작을 연습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걸 보니 반년전의 제모습이 떠올라 반갑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그때도 저렇게 보강수업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열심히 나가서 연습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교차수업을 빠지고 쉬었던 것은 나 자신이므로 원망할것도 탓할것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늘 살사 초중급 보강에 참여한 것은 나혼자였습니다.
라가 없어서 아쉬움이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샘이 라역할을 해주셔서 아무런 부족함이 없었어요. 인사이드롤과 인사이드체크에서 라를 불편하지 않게 하도록 교정을 받았습니다.
사실 보강도 너무 보람있었지만 105기 살사 왕초보분들과 베이직을 밝으면서 음악의 리듬을 느끼는것도 즐거웠습니다. 이제는 그다지 부감감을 느끼지 않은 왕초보 동작을 할때 긴장감이 풀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졌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항상 편안할수 있다면 춤을 출때도 더 안정감이 생길텐데.. 꼭 그렇게 되도록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비엘샘 그리고 홀딩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별다른 일정이 없다면 다음주에도 다시오겠습니다.
첫댓글 곧 즐길 수 있을 거라는~ ^^
보충은 사랑이쥬~♡